(20240505 어린이주일) 재림의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살전 5:1~11)

[좋은 나무]

재림의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데살로니가전서 5:1~11

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3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날이 도둑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같이 하라

◈ 주제 : 세상의 모든 때와 시기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안에서 진행됩니다.

◈ 5:1~11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와 시기에 대해 말하면서 성도들에게 재림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권고합니다.

마 24장 제자들은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라고 묻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의 미혹을 조심하라, 그때는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 이것은 [때와 시기의 문제]보다 너의 신분, 너의 자리는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환난과 고난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은 [때와 시기]가 언제인지 궁금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말씀이 있어도 삶이 너무 고달프면 빨리 끝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빨리 오셨으면, 그때와 시기가 속히 임했으면]하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런 성도들에게 교훈하는 말씀입니다.

◈ 1. 그리스도 재림의 시기와 때에 대해 말합니다.

◈ 1절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 [때] = 크로노스 = 시간의 흐름, 흘러가는 시간 전체, 세월을 의미합니다.

사람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는 시간의 흐름을 말합니다. - 타임머신, 시간여행 등은 없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인생의 시간, 사람의 나날을 가리킵니다.

◈ [시기] = 카이로스 = 시점, 정해진 시간, 하나님이 계획하신 시간, 사람의 역사에 개입하시는 특별한 시간, 계획을 성취하시는 시간, 은혜의 때를 의미합니다.

◈ [때와 시기] =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 [너희에게 쓸 것이 없다] = 그라포 = 기록하다, 새기다, 그리다, 쓰다 - 바울도 모를뿐더러, 바울이 삼층천에 갔다 온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중요하지 않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것이 신앙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 2절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 때와 시기는 모르는데 너희가 그렇게 궁금해하는 나라가 도둑같이, 예고 없이, 갑자기, 생각하지도 못한 때, 느닷없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으로 가르치셨기 때문에 알고 있음을 말합니다.

◈ 그러나 삶이 너무 고달프니까, 핍박이 너무 심하니까 빨리 벗어나고 싶을 것이고, 빨리 하나님의 나라에 가고 싶을 것입니다.

엘리야가 로뎀나무(대쌍싸리나무) 아래서 간구했던 말과 같습니다.

◈ 이 시기, 카이로스의 때는 지구의 종말도 있지만, 개인의 종말도 있습니다.

성도들이 알고 있다고 하지만, 또 알아야 할 것을 3절에 설명합니다.

◈ 3절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나는 죽을 때 회개하겠다]라는 사람에게는 이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아무도 자기 죽을 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평안하다] = 에이레네 = 평화의 때, 평화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 [안전하다] = 아스팔레이아 = 견고하다, 편안하다, 안전하다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사람이 안주하는 순간을 가리킵니다.

◈ 눅 12: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 세상 사람들이 이 부자처럼 자기만족에 안주하려고 할 때 심판의 때가 임할 것을 경고합니다.

◈ 2. 그리스도 재림을 준비하는 방법을 교훈합니다.

◈ 4절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날이 도둑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이것은 성도들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는 말씀입니다.

◈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 5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설명합니다.

◈ [그날이 도둑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 5절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않다]라고 설명합니다.

◈ 어둠에 속한 자에게는 어둠이 가려져 있기에 도둑같이 임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 이 말씀은 성도 된 너희들의 소속은 하나님 나라에 있기에, 너희 시민권이 하나님의 나라에 있기에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의 신분이 [빛의 아들, 낮의 아들]입니다.

그렇기에 인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환난 중에 연단을 버티고, 견디며,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아무리 힘들고, 괴롭고, 견디기 어려울지라도 우리 신분이 하나님의 빛의 자녀라면 빛을 향하여 소망을 갖고 인내를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아 ~ 이 짧은 인생으로 끝이 아니구나] - 하나님 말씀은 되새기는 것(기억)입니다.

◈ 6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 [다른 이들] = 로이포스 = 어둠에 속한 자를 의미합니다.

◈ [깨어] = 그레고레오 = 정신차리고 있다. 경계하다 - 말씀으로 깨우는 것(영분별하라) - 사랑하라 =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타인을 사랑하지 않음을 깨우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 빛의 자녀도 어둠에 속한 자도 다 자고 있다는 것입니다.

◈ 빛의 자녀들이 구원받을 믿음은 있는데, 실천하는 믿음, 행동하는 믿음은 잠자고 있다는 말입니다.

◈ 에크 피스티스(베리이트)에서 에이스 피스티스(코레트)의 믿음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이단들의 거짓과 모함과 핍박과 박해로 인해 잠들었다는 것입니다.

◈ 복음이 더 이상 전파되지 못하는 상황, 전도가 멈춘 상황입니다. 거룩함이 드러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 [정신을 차릴지라] = 네포 = 술취하지 않다, 정신차리고 있다 - 악인의 꾀, 죄인의 길, 오만한 자리에서 떠나라는 의미입니다.

◈ 7절 [자는 자들은 밤에[영원한 죽음]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 [밤] = 뉙스 = 어두움, 흑암 = 죽음, 마귀의 영향력 아래를 의미합니다.

◈ 3. 결론(주제)입니다.

◈ 8절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a 정신을 차리고(적의 공격, 미혹에 대해) b 믿음(대신)과 c 사랑(대타)의 호심경을 붙이고 d 구원(대아)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관계의 연계성을 설명한 것입니다.

◈ 이런 관계는 믿음의 반석 위에 사랑과 소망이 함께 병행되어야 이루어집니다.

◈ 8절에 대한 이유, 때와 시기 때문에 시험 들거나 이단의 사설에 넘어가지 말아야 할 진짜 이유,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이유를 9절에서 설명합니다.

◈ 9절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하나님의 백성으로 불러서 세움)은 노하심(심판, 지옥, 멸망)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마음으로 믿어 입으로 시인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주시는 베마의 은혜입니다.

◈ 10절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 임마누엘 = 리빙토라 = 살아있는 말씀을 의미합니다.

◈ 11절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같이 하라]

◈ [권면] = 파라칼레오 = 초청하다, 훈계하다, 격려하다, 간구하다를 의미합니다.

◈ [덕을 세우기] = 오이코도메오 = 짓다, 세우다, 복구하다, 다시 세우다를 의미합니다.

◈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믿고 따르며 생활하는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안에 있는 모든 때와 시기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비밀도 아니고 도적같이 임함도 아닙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은 어둠 속에 있고, 빛이 없기에 도적같이 갑자기 임하는 두려움이 됩니다.

하나님의 카이로스와 크로노스인 때와 시기가 말씀을 살아내는 삶의 현장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명령합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범사에 인정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자가 되어 두려움보다는 의와 기쁨과 평강의 행복으로 충만한 심령과 가정과 생활 현장이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