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殊山城에서 바라본 북녘땅의 가을,
<중앙산악회 제38회 김포 문수산 산행>
■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18년 10월 04일 (목) 맑음
♣ 산 행 지 : 문수산(文殊山 376m) 평화누리길(14 km)
♣ 산행지역 : 경기 김포시 월곶면, 통진읍, 대곶면
♣ 산행참석 : 총 45 명
♣ 산행회비 : 25,000원/인
♣ 산행회식 : 대명항에서 자유식으로 김 재규 산우가 제공한 바지락 칼국수 회식
■ 산행안내 및 후기
▣ 문수산(文殊山 376m)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와 포내리 일원에 위치하여 강화도의 갑곶진(甲串鎭)을 마주 보고 있는 문수산은 한남정맥(漢南正脈)에 속해있는 산으로 칠장산(죽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의 줄기로 도덕산·국사봉(안성)·상봉·달기봉·무너미고개·함박산(函朴山:349m, 용인)·학고개·부아산·메주고개(覓祖峴)·석성산·할미성·인성산(仁聖山:122.4m, 용인)·형제봉·광교산(光敎山:582m)·백운산(白雲山:560m)·수리산·국사봉(國思峯:538m)·청계산(淸溪山 618m)·응봉(鷹峰:348m)·관악산. 소래산(蘇來山). 성주산(聖住山)·철마산계양산(桂陽山)·가현봉(歌弦峰)·필봉산(筆峰山)·학운산(鶴雲山)·것고개·김포 문수산 등으로 이어주고 있다
김포시 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선시대 숙종(肅宗) 때 축성한 산성이 있는데 1866년(고종 3) 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이곳을 점령하였다고 한다. 문수산 산자락, 산성 안으로는 문수사(文殊寺)가 세워져 있다
문수산성은 숙종 8년(1882)에 강화유수가 강화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축성하여 12년이 지난 숙종 20년(1694) 끝낸 산성이다. 조선 말기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 치열한 격전을 치른 곳으로 유명하다.
▶ 근거리 산행 그것도 D M Z 철책을 끼고 걷는 평화누리길은 북핵 문제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남북의 분단 현장을 막연하게나마 접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북단을 바라볼 수 있는 최단 거리의 전망대 애기봉을 찾아갔으나 진지 공사로 출입이 차단 퇴짜를 맞고 되돌아서 9시 30분 문수산성 북문에서 청송을 따라 선두로 올라간 문수산에서 바라본 이북 땅 넓은 들판에 누렇게 익어가는 벼이삭을 바라보면서 급박한 대치의 남북 관계를 농경의 풍경으로는 간극을 느끼지 못하는 시간이었으며 멀리 바라다 보이는 송악산은 역사의 한 단면을 기억하는 아련함으로 닦아온다.
■ 산행사진
※ 사진은 모두 http://cafe.daum.net/jungang4050에서 산행안내는 다음 카페에서 가져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