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영화는 <글러브>다.글러브는 강우석 감독이 만든 영화, 청각장애인을 야구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줄거리는 김상남이라는 국가대표 에이스 투수가 음주에 배트를 휘두를는 폭행으로 영구제명의 위기에 충주성심학교라는 청각장애인을 가르치는 학교로 가서 봉사를 하게 된다. 김상남은 10명밖에 안되고, 형편없는 실력을 보고는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들었으나, 듣지 못해 치고 달리는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는 묘한울컥함을 느끼고, 팀의 방향성을 찾아준뒤, 전국대회 1승을 위해 가려고 하고, 지난 연습경기때 32대0으로 졌던 군산고와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영화에서는 32대0으로 졌었던 군산고를 5대5로 연장전까지 가면서 마지막에 안타깝게 보크(투수의 부정동작)로 패배하게 된다. 영화에서 보여주었던것은 팀워크가 잘맞지도 않고, 중학교도 겨우겨우 이긴 야구부를 김상남이 '야구는 혼자하는것이 아니다.야구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 승리를 향한 열망을 가질때 팀이 된다'는걸 가르쳐주는걸 느꼈다.
야구에서는 소리라는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공이 떴을때 공만 보고 따라가며 콜플레이가 중요하고, 글러브에 공이 들어가는 소리나 배트에 맞는 소리, 심지어 응원소리까지에 따라 경기 결과가 바뀔수 있다. 영화에서는 아이들이 엄청난 핸디캡을 가지고 있음에도 공을 던지는 것에대한 열망을 보여주었다. 투수와 포수는 자신들만의 견제사인도 만들었지만, 그것때문에 보크가 선언되면서 패배하게 되었다. 소리를 못듣고 야구를 하는것,몸이 무리일때까지 승리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며, 끝까지 던지게 되었다.
관중들도 처음에는 소리를 못듣는 '벙어리'라면서 그들을 깔봤지만, 커다란 패널티를 가지고 있음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쳐주었다.
결론적으로 내생각에는 엄청난 핸디캡을 가지고 있음에도 열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졌지만 잘싸운 내용을 보여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