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 11, 5(화) 찬송 321
말씀: 사도행전 7:54-8:3
제목: 순교의 피
묵상하기
1. 유대인들의 돌에 맞아 순교를 당하는 스데반의 모습이 어떠했습니까?
2. 스데반을 죽이는데 앞장선 사람이 누구며, 그는 기독교를 어떻게 박해했습니까?
본문 살피기
1. 순교의 피를 뿌린 스데반(54-60)
스데반의 성경에 근거한, 명확한 설교는 유대인들의 마음에 엄청난 도전으로 다가왔습니다. 스데반의 설교를 들은 유대인들은 마음에 찔림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마땅히 회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격분하여 54절에 그를 향하여 이를 갈았습니다. 55절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하였습니다. 56절에 하나님의 영광과 부활하신 주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습니다. 반면 유대인들은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이고 그의 죽음을 마땅히 여겼습니다. 60절에 스데반은 돌에 맞아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가면서도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이지 말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스데반은 자기를 돌로 치는 자들을 마음으로 용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서해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이는 눅 23:34절에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와 같습니다.그는 죽는 순간까지도 예수님의 아름다운 생애를 본받고, 주님께서 행하신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스데반의 순교의 씨는 생명의 씨앗이 되어 성도들의 가슴속에서 피어나게 되었습니다. 스데반은 짧은 생애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그의 피는 생명의 씨앗이 되어 성도들의 가슴속에서 피어나게 되었습니다.
2. 핍박으로 흩어진 성도들(8:1-3)
행8:1절에 “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니라” 사울은 스데반이 피흘릴때에 현장에서 찬성하고 증인들의 옷을 지키던 자였습니다.(7:58, 22:20). 스데반이 죽은 후에도 그는 회개할 줄을 몰랐습니다. 오히려 그의 죽음 당함을 마땅히 여겼습니다. 교회를 박해하는 중심인물은 사울이었습니다. 한편 예루살렘당국에서는 스데반을 중인 여세를 몰아 기독교를 잔멸하기 위해 대대적인 박해를 시작했습니다. 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1절에 사도들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와 모든 땅으로 흩어졌습니다. 스데반을 장사한 성도들은 크게 울었습니다. 그러나 3절에 사울은 교회를 진멸하고자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가두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큰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적용
극심한 박해와 순교의 피가 초대교회에 어떤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까?
먼저, 초대교회를 견고한 믿음으로 반석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극심한 박해 중에서도 스데반을 생각하며 믿음의 순결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데반의 순교의 피는 아벨의 피와 같이 사울의 마음속에서 부르짖고 있었습니다(창4:10). 결국 박해자 사울이 회개하고 이방인들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스데반의 순교는 예루살렘 교회를 견고한 믿음으로 반석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성경을 읽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그의 순교 신앙이 불길처럼 타오르게 합니다.
다음, 극심한 박해로 흩어진 성도들이 안디옥에 가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에 모여 있는 성도들을 사방 팔방으로 흩으셨습니다. 기독교가 금방이라도 망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4절에 흩어진 성도들을 통하여 유다와 사마리아에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행11:19,20절에 “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흩어진 성도들이 안디옥에 가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박해를 통해서 기독교는 세계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기도: 주님! 박해를 두려워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이제 스데반의 순교정신을 본받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One word: “ 순교의 피 복음의 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