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뜨기
여자 셋은
항상 즐겁다
나무밑에
색이 누러스럼 한게
바쁘게 가을이 오는지
가슴도 벌렁거린다
아직 미열이라도
남겨두웠는지
정신 이 혼란스럽다
이러자면 바다짠물에
조금 절여야지
거제도가기로 했다
나는 상관 않고
두 소녀가 결정하여 통보한다
1박2일 삼식 에 십만원이다
각자 모두 차가 있지만
내 차가 편하다
나는 벌써 준비 완료
남편도 통과
천지 가 황금색으로 물들었는데
순간에 질퍽거리는 논바닥만
남았다
세월은 번개 바람같이
달려가고 있다
못다한 궁금한 것도
많이 있는데
포기하지만
포기 하고 싶지않다
나 역시도 욕심이 남았다
하루하루가 귀하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얼뜨기 만남
최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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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0
24.10.11 21:2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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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얼뜨기 친구가 2명이나 있어 참 좋겠어요
지식도 미모도 돈 자랑도 안 하는 잔잔하게 서로 얘기 들어주는 '얼뜨기 친구'
참 예쁜 이름입니다
우리는 자랑할것도 없고
그냥 집안 다 아니
편하고 좋아요
얼벙하고 계산할줄 모르고
서로 내겠다고
싸움질이나 하고요
정말 좋은 친구에요
제보다 두살 어리고 한명은 다섯살이나
어려요
잘 다녀오세요
네
맹순씨
힘내시길
팍팍팍... 주파수 보냅니다
@최다경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