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은 여러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친일 행각도 그렇고, 여러가지 논란도 많은 사람입니다.
여러 진보 커뮤니티에서 일종의 별칭으로 많이 불리우기도 하죠.
그렇지만 국힘에이나 윤정부 여론이 안좋은데도 당선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바로 지역구 관리를 정말 열심히 한다는것입니다.
제가 동작구에 관련된 행사를 몇번 간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얼굴을 비춥니다.
실제로 보면 거만하다는 인상보다 굉장히 친절하게 하구요
(하다못해 초등학교 운동회도 참석합니다.)
이게 선거철만 그런게 아니라 지역구 의원이 아닐때도 꾸준히 합니다.
이게 머가 중요하냐라고 하는데
선거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저희 카페처럼 전반적인 정책, 비판요소들이 선거에 작용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도 많은 사람들이 투표할때 이사람 머하는 사람이야? 하는 의문점을 던지고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럴땐 얼굴이라도 함 본적이 있거나 호감도를 우선으로 투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동작에 류삼영후보가 많은 공약을 했지만 나경원이 오히려 동작에 현실적인 문제를 잘 끄집어 내서
어필을 했더군요
표를 얻는것은 일종의 영업이라 생각이 듭니다.
회사에서도 우수한 영업사원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소통하는 사람이
결국은 실적을 따더라구요.
그런면에서 나경원의 이런 사례는 민주당 의원들도 벤치마킹 해야할 필요가 있다
생각이 듭니다.(민주당 의원분들이 이런부분은 대체로 좀 약하더군요)
첫댓글 저도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이번 나경은, 이준석 모두 어떤 방식으로든 영업을 잘했죠. ‘보여주기식’ 영업이라고 한들, 이 보여주기식도 못하는 정치인이 당 불문하고 많아서... 보여주기식이라도 이렇게 저렇게 한다는게 쉽지않죠.
ㅇㅇ 지역구 대표로서 뽑은건데, 공감함
좋진 않습니다만 ㅋㅋ
이런 정치인들이 있긴 합니다. 제가 사는 곳 구청장이 국민의힘 인물인데....
동네 작은 행사(아파트 야시장 같은 행사)에도 항상 얼굴을 비추고 주민들과 소통을 하는 모습 보면서 일은 잘한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국힘이라는 정당을 찍을 일은 앞으로도 절대 없긴 하지만 인간적으로는 괜찮은 사람들도 있긴 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전 나경원은 그렇다치고, 이수진…. 하… 욕나옵니다.
이수진때문에 나경원됐다고봅니다.
주말 새벽 동작구 조기 축구대회 개회식에도 참석한다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극혐하는 사람인데 그래도 뭐가 있으니 동작 주민들에게 선택받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싫지만요 ㅋ
윤상현도 자기 지역구 관리는 진짜 기가막히게함
윤상현은 지역구 관리에 있어서는 신입니다. 한 번 본 남성은 형님, 여성은 누님이고, 전번 알려주면 당일에 문자로, 그것도 돌리는 문자가 아니라 일일이 개별적인 문자로 인사가 들어가는데다 지역구 모든 행사 챙기는 걸로 정평이 나있죠.
이런 것도 잘 하지만 뒤로는 정말 말도 안 되는 마타도어도 한국 1등이기도 하고요. 남영희 후보는 선거 때마다 형부가 바뀝니다. 왜냐면 윤상현쪽에서 말도 안 되게 이런 말을 퍼트리는데, 이걸 믿어버리니까요.
반대이유로 안귀령이 진 이유겠죠
안귀령 개인적으로 응원했는데 여기는 공천 자체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요. 민주당에서 너무 쉽게 생각한 거 같습니다
국힘중에 지역행사 잘다니는 의원들 많더라구요. 이런사람들은 선거때만 얼굴보이느니 마느니 소리 안들을수 있는거죠.
정치 참 쉽네요., 물론 이 쉬운걸 못해서 냅다 떨어지는 멍충이들도 많겠지만요 에휴
이재명이 성남에서 시장할 수 있었던 이유죠.
지역구에 근무를 합니다.이번 선거기간동안 류삼영 후보 1번 볼 동안 나경원 6번 마주쳤습니다. 몇몇 거점들 지나다니면 눈쌀 찌푸려질 정도로(제가 싫어하는 후보이니) 선거 운동원이 많고 죽어라 외치고 있습니다. 류 후보 운동원은 2~3명 조용히 피켓만 들고 있어요... 지역 관리 못할 사람 공천하면서 큰 걸 바라면 안됩니다...
류삼영후보 입장을 대변하자면
나경원은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여기에 자리잡고 있었구요
류삼영은 너무 늦게 공천되었고 전임이었던 이수진이 깽판 치고 나가서 조직도 와해되었죠... 원래부터 쉬운 지역도 아니구요...
물론 다 감안하고 선거를 치렀어야 하는데 좀 아쉽긴 합니다.
박수현, 정진석 후보 지역구 관리 이야기가 핫하더군요. 박수현 후보가 당선된 이유가 있더라구요.
사실 국회의원 뽑으면서 이런걸로 뽑으면 안되고, 중앙정치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의 심리란게 그렇지 못한게 사실이긴 하죠.
한국같이 겉핡기에 잘 넘어가는 국민들을 둔 나라에선 굉장히 중요한거죠 그걸 못해서 진 누군가들은 반성해야죠
진심이 조금이라도 보이는쪽에 투표하는게맞겠죠
민주당 의원들도 하는사람들은 다 합니다 ㅎㅎㅎ
국회의원도 전문직이어서
해본사람들이 더 잘합니다.
나경원이라는 네임벨류가 있어서
정치초보가 이기기엔 무리였죠
언론 마사지를 또 한번 실감합니다 나경원이 이런 칭찬을 다 받네요
박홍근 서영교가 중랑구를 수년째 지키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 노력은 언론에 나오지도 않죠
언론에서는 이 두 사람 논란만 나와요
내가 목격하지 않았으니 모르는게 당연하기도 하지만요
제 처조카가 윤석열 지지자였는데 박홍근 보고 의원 사무실까지 입사하는거 보고 놀랐네요
민주당도 180석이 거저 된게 아닌데 200석 못 먹었다고 계속 평가절하 당하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얼굴 비추기 참 중요해요. 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김부겸이 당선되었음에도 여러 이유로 지역구 관리가 전혀 안됐다고 볼수있어서 민주당의 입지가 현재 소멸해버렸습니다. 너무 아쉽죠.
박지원이였나 악수한번이 정말 효과적이라고 했었는데
댓글에도 있듯이
제가 사는 인천 미추홀구에 윤상현도 당과 사람의 됨됨이를 떠나서 얼굴 비추고 인사하는거 만큼음 윤상현이 압도적이였습니다
본격적인 선거 한참전부터 지금까지 인사하는거 몇번을 본건지
그에 비해 남영희 한번도 못봤네요
그 차이라고 봅니다
목포사는데 무슨 행사 갈때마다 박지원 옵니다... 저희 체육대회에도 왔구요 ㅎㅎ 심지어는 교회에도 왔어요 ㅎ
지금은 지역구가 바뀌어서 안오지만요 ㅎ
표를 얻는것도 일종의 영업이다 맞는 말씀이네요. 사실 많은 유권자에게 선거(투표)는 이성이 아닌 감성의 영역이죠.
고와서 좋다고하시는 어르신들도 많더라고요. ㅎ
이건 맞는것같습니다.. 이 지역구 사는 제 지인도 비슷하게 말하더군요... 지역구 행사에 거의 참여해서 자주 봤다, 공약만 봐도 차이가 난다
그런거 같네요, 뒤집어진 지역구 보면 대부분 날라온 후보들이죠. 이건 공천 전략 실패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정치인 욕하기는 쉽지만 그들의 일정을 보면 아이돌 못지 않습니다. 열심히 하는 이들은 정권심판 태풍에서도 살아남았네요 ㅜ ㅠ
인정.. 어제 밤에 보다 승질나서 잠들었지만, 이 분 지역관리는 정말 열심히 합니다..
동작갑 장진영 10번 볼동안 김병기 1ㅡ2번 봤네요.
선대 따라다니나 생각.
오늘은 당선사례 돌때 봤네요.
의정활동이런걸로 평가해야지 참진짜
민수당 모의원은 4년내내 지역구 맨날내려가면서 지역구챙긴의원있는데 기사뜬거본적있나요?
기왕이면 다홍치마 정도로 생각해주심이
@어쭈구리(koyh3535) 저런걸좋게봐주고 찍어주니까
120시간 69시간 말하고 노동의가치를 쥐뿔로 아는거겠죠
@꾸어엉
아 ㅋㅋㅋㅋ 너무 공감합니다 ㅋㅋ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4.13 12:05
위에도 있듯이 윤상현 지역구 관리하는거 바로 옆에서 들어보면 엄청납니다...그결과로 바닥민심에서 차이가 나고 주변 민주당 지지자도 뽑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21대에서도 인천에서 나름 거물인 안상수랑 나눠먹어도 된거죠. 나랏일(?)한다고 지역구 소홀히 하면 지역주민이 고생한다고 뽑아주지 않습니다 배울건 배워야죠
민주당이 소홀했다고 생각하신 계기가 있었을까요?
@똥꾸 제가 사는 지역 민주당의원은 지난 총선에 당선된 이후 모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지역에서 본적이 없습니다 현수막은 참 많이 보이더라고요
근데 옆지역구 윤상현은 언론이 아니라 주변 지인들한테 참 많이 들리더라고요.. 그 친구들도 민주당 지지입니다만..
@Golalg
누구죠? 한번 찾아봐야겠어용
@똥꾸 인천 연수을입니다!
@Golalg
둘 다 열심히 한거 같습니다
김기흥 후보자가 늦게 합류한 느낌은 있지만 둘 다 열심히 잘한거 같습니다
아무것도 안했다는 오해는 푸시길 바라겠습니다!
@똥꾸
@똥꾸 앜ㅋㅋㅋ 아닙니다 저도 아쉬워서 한 말입니다ㅎㅎ 이번에는 더 나은 활동 기대해야겠죠 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Golalg 정일영 당첨만 되고 뭐했는지 알수가 없죠. 공약 이행이나 제대로 됐는지...에휴
저도 송도 거주민이라 정일영 한짓보면 짜증나서 뽑기 싫은데 어쩔수 없이 뽑았습니다
@네루네코
본문은 민주당 후보가 대외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냐에 대한 비판입니다
본문의 주제에 대해 벗어나서라도 비판을 하시고자 한다면 이해는 합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핵심을 잘 짚어봐주셨으면 합니다
@똥꾸 연수을 같은 지역에 사시는분이 이야기 하시는게 공감가서 공감라는건데 뭐가 문제라는거죠?
@네루네코
문제 아닙니다 미안합니다
@네루네코 민주당과 국힘 다른 좋은 후보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넘 아쉬운 선거였습니다ㅠㅠㅠ
이름조차 올리기 싫은 이 사람이 다시 국회로 돌아 간 건 본인의 지역구 관리도 있고, 용산에 팽당해 생겨난 불쌍한 이미지도 있지만, 1등공신은 바로 이수진이죠.
이수진이 깽판을 넘어 민주당 지역조직이 거의 와해될 정도로 지역구 관리 안해서 이거 복구하는 데 2주 가까운 시간이 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이로 인해 정치 신인인 류후보가 본격적으로 선거운동 하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요.
맞아요. 정치도 영업입니다.
나경원이 그렇게 얼굴을 잘 비추는지 몰랐네요.
그게 잘하는 영업이겠죠.
안타깝지만 저 방식도 배울건 배워야겠죠.
선거철에만 얼굴 디 미는 후보들보단
지역구에서는 얼굴 자주 보이는 사람에 대한 인식이 더 좋을 겁니다. 류삼영 후보 다음도 동작을 나올거면 같은 방식으로 해 보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