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딜레마라는 기사를 보고 한번 생각나서 글을 올려봅니다

[big ticket]

서장훈이란 농구선수.. 일단 한국농구의 국보센터라는 칭호를 받을만한 선수라는 점은 다들 인정하시리라고 봅니다.

그의 등장은 한국농구계의 센세이션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영향을 미쳤고 그의 연대는 대학농구를 평정하다 못해 그 당시 기업팀들까지 초토화 시켜버렸죠. 물론 그 당시 연대멤버가 너무나도 좋은것도 있었지만 그의 존재감 그의 영향력이 연대를 당시 최강의 자리에 올려놓았다고 봅니다. 디펜이 아니 어택이라는 단어라고 붙여도 좋을만큼의 견제말고는 그를 막을 방법조차 없을 정도의 존재감을 드려내면서 한국농구의 최정상에 군림했고 1순위로 프로데뷔로 데뷔해서도 최고의 선수였으며 아시아농구에서 야오밍을 제외하고는 최고의 센터였다고 볼수 있습니다. 아시아게임금메달,리그mvp2회,리그챔피언2회 클블 역대 득점1위 리바1위 김주성선수 이전에 리그최고 연봉은 다 그의 차지였으니 선수로서의 모든 영광은 다 차지했다고 봐도 절대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연 이 모든것이 그가 최고의 선수였다고 말할수 있느냐 또한 지금도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면서도 딜레마라는 말이 왜 나오는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자는 겁니다.

하나. 그가 어떤팀에서 뛰었던 간에 훌룡한 동료들이 많다는 점이 있습니다. 연대시절은 말할나위 없고 스크 시절에 현주엽(비록아짫았지만요^^) 하니발, 재키존스,황성인,임재현(지금은 둘다 봉사가 되었지만 서장훈과의 시절에다 다 제2의 이상민이라고 불리만큼 ) 삼성시절 주희정,이규섭,강혁,오예대지,네이트 장판팀에서는 추승균,하승진 지금 전랜에서도 좋은 선수들이 옆에 있죠. 하지만 완전한 자신위주였던 스크시절을 제외하고는 선수들과의 호흡이 좋았던적이 한번도 없다 것입니다. 주희정과의 호흡이 않좋은것은 딱 봐도 알지만은 주희정 선수 역시 파이널 mvp고 나서 기량이 만개할려던 참에 서장훈이라는 서로에게 극상성의 선수를 만남으로서 서로에서 루즈-루즈가 되어버렸고 삼성이 우승할때에도 마지막에는 벤치를 지키는때가 꽤나 많았죠. 장판팀으로 가서 지금에 이르기 까지는 다들 아시다시피.. 이렇게 흐르고 있죠

둘째 그의 게임에 임하는 마인드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한듯이 어택이라는 디펜을 당하고 언제나 격한 몸싸움을 동반하는 농구의 셑터라는 자리에 그것을 당연시해서 자기 임무라고 여기기 보다는 언제나 짜증을 동반한 어필과 표정으로 대했다고 봅니다. 그는 프로이고 자신의 하는만큼의 연봉을 지불받으면 프로라는 것은 경기외에 팬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국내선수들이 팬서비스가 부족하다 못해 말라버렸다는 것은 통탄할 일이지만 그래도 서장훈선수는 늘 짜증내고 어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욱더 많아서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더 지탄을 받지 않나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센터의 최고조건은 리바운드와 스크린 그리고 골밑득점입니다. 그로서 파생되는 패스까지 나간다면 최고의 센터이겠죠. 하지만 그는 선공격 그다음 어필이라는 거외에는 동료를 위한 스크린 스크린을 이용한 2:2 공격리바참여등은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겁입니다. 공격형센터가 나쁘다고 말할수 없지만 좋은점보다 나쁜점이 아주 조금은 많지 않나 생각해봅니다(그렇다고 수비형센터가 좋나 이런 극단적인것은 아니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소속팀 성적입니다. 리그챔피언2번은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지만은 국내선수 최고봉에 위치에 있고 그주위에 좋는 동료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라고 생각한다면 그리 많은 횟수도 아닙니다. 그를 보유한팀은 용병3명이라고 늘 말이 나왔음에도 플옵보증수표지만 우승컨텐더는 아니였다는 점은 간과할수도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글을 마치면서 서장훈 선수는 국내농구계의 전설임에는 분명하고 그 뒤를 이을만한 재목조차도 별로 보이지 않을뿐더라 앞으로 리그에서 그의 기록에 도전할만한 선수도 없다고 생각해보면 그는 한국농구의 전후무후한 존재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고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더 그런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점을 생각해봤을때 그가 좀더 자신과 농구를 즐기면서 하면 좋지 않을까 나의 기록이나 공격말고도 좀더 팀원을 위한 농구를 하면 좋지 않을까 더욱더 아쉬움이 큽니다.

그걸 바란다는게 꿈일수도 있지만은 다른 선수가 아닌 서장훈이라는 선수기 때문에 남은 선수생활이 해온 시절보다 적기 때문에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쓰다보니 너무 장문이고 배가 고파 앞뒤도 않맞고 헛소리도 섞인점은 죄송하고 읽어주신분은 감사하겠습니다)

[의미방랑자]

개인적으로 올시즌 경기를 지켜본 결과 서장훈 역시 서장훈 이소릴 들어야지 서장훈때문에 이소리 들을 활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서장훈 그정도 공격해주면 됐지 수비까지 그 정도 해주길 바라는 건 정말 슈퍼맨을 요구하는 거구요. 서장훈 외 다른 선수들의 분발이 촉구되는 시점이지 서장훈을 도대체 왜 못살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서장훈 매너때문에 매우 안 좋아했던 사람인데도 서장훈의 위력을 실감하고는 우와소리 하는 사람이에요. 10년이 지나도록 서장훈 이상가는 인재가 없습니다.

[아이디어]

게임스타일이 말년병장.. 그리고 프로면 매너가생명인데 슛할때마다 괴성지르고 블락걸리거나 스틸당할거같으면 액션하구 상대선수한테 삿대질하구 욕하구 누가봐도 몸싸움인데 파울안불어주냐구 항의하구 감독이 얘기하면 딴데보고있구 이건 실력을 떠나서 프로선수가 이런모습 보여준다는자체만으로도 문제가 심하다고 보는데요 스탯만 올리기위해 나온선수같네요

[hatsuseno]

참 설명하기가 힘든 부분입니다. 선수 개인의 스탯만 보면(적어도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항상 서장훈은 김주성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또 (자신을 뺀) 동료선수 면면을 보아도 대개는 서장훈의 팀이 김주성의 팀보다 앞서는 편이죠. 그런데 둘이 KBL 리그에 공존했던 지난 8년간의 팀 성적을 보면 명약관화하게 김주성 >> 서장훈 이라는 것이지요.

[hatsuseno]

사실 서장훈 정도라면 팀 전술이 자기중심으로 돌아가도록 요구할 수 있고, 자신의 득점을 우선시 할 수 있고, 다른 선수가 블루 워커 역할을 맡아주고 서장훈이 더 활약하게 조건을 마련해주는 것이 더 좋다 ... 라고 말해도 좋을 선수입니다. 그런데 왜 결과적으로는 김주성의 팀이 서장훈의 팀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리는가?

[hatsuseno]

누구도 뻔한 결과론 말고는 명확한 설명을 못합니다. 다만, 서장훈의 팀이 지속적으로 '엄청난 기대치'에 비해서는 불만족스런 성적을 내왔고 그에 관한 설명을 굳이 찾다 보니 역으로 서장훈의 플레이를 뜯어보며 비판하게 되는 거죠. 하지만 비판 그 자체만 보면 그게 꼭 공정한가? 서장훈에게 너무 가혹한 잣대아닌가? 싶은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tkdlqj]

짜증을 부리던 그냥저냥 받아들이던 그건 선수의 것으로 받아들여야 되는거 아닌가 합니다... 물론 서장훈 정도의 경력이라면 그냥 넘어갔으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표현하신대로 어택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심한 견제를 받은 선수본인으로서는 짜증이나 그런것도 거기의 연장선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팀원이 좋았다고 하는 것은 그 선수의 복이되는 것이지 그 선수를 깍아내리는 이유가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그 선수들이 서장훈이라는 좋은 선수를 만난거죠.. 허재는 연대가 서장훈 하나로 승리했다 라는 정도까지 표현을 했습니다.

[No15.Hido!!]

서장훈 선수는 자기 중심으로 팀이 돌아갈때 큰 힘을 받는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서장훈 선수는 그런 요구를 할만한 충분한 실력을 갖고 있구요.) 반면에 김주성 선수는 팀 동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존재라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팀의 중심이 되는 용병제가 도입된 이후부터는 아무래도 서장훈 선수와 용병의 능력이 서로 상충된다는 느낌이랄까요...즉 서장훈 선수의 능력이 극대화 되지 않게된 반면에, 김주성 선수의 능력은 상대적으로 강화되었다고 생각되네요. 결론은 용병제의 가장 큰 피해자 서장훈선수..

[아이디어]

서장훈같이 말년병장농구하는데 레전드라구 치켜세우니깐 농구가 인기가없는거에요..농구많이보신분들은 보면 아실거아니에요 전자랜드 서장훈에 팀이란걸 kcc에 하승진들어와서 하승진중심으로 할려니깐 트레이드요구한거구요. 서장훈이 하승진 막는거보면 파울엄청많이해요 그래놓고 자기가 밀리면 파울안불어주냐구 짜증내고 뒷통수갈기고 뒷통수맞고 넘어진 한참어린선수한테 삿대질하면서 재가 먼저파울했다고 하고 이게 우리나라 국보급 레전드라는 선수에 행동이에요 누가 농구볼까요?매경기마다 항의하고 괴성지르고 짜증내고 상대선수한테 욕하고 헐리웃액션하구 정말이런선수가 우리나라 레전드라고치켜세우는게 우습네요..

[아이디어]

프로는 선수가 왕이아니구 팬분들이 왕이죠.팬은 안중에도 없는 서장훈선수에 행동은 절대 레전드라고 할수없죠 욕먹고 고쳐야하는 선수를 레전드라고 치켜세우는거는 정말 농구팬을 다 떠나게 만드는 현실이라고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