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5월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 정원인 파인그라스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랬던 윤 대통령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대략 집권 2년차부터입니다. 지난 5월2일 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 점심을 먹었습니다. 기자가 대통령의 ‘스타덤’에 관해 물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직책 자체가, 스타라는 것이 딴게 뭐 있겠어요?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지는 인지도죠. 그러니까 대통령이라는 직업 자체가 스포츠 스타나 또는 문화예술계 스타처럼 그런 자세를 가지고 있으면 더 잘할 수 있겠죠. 그런데 모르겠어요. 저도 시작할 때는 대통령이라고 하는 스타성 있는 일, 이게 약간 어색하더라고요. 그런데 1년 지나면서 좀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말이에요, 정치 처음 시작할 때는 티브이(TV) 토론 인터뷰한다고 방송국을 가니까 분장실로 데려가서 막 하는데 그때 내가 정치 괜히 시작했구나,(일동 웃음) 나는 살면서 헤어드라이어 한번 안 써본 사람인데, 수건으로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하던 사람인데, 얼굴에 로션도 발라본 적이 없는 사람이에요.”
‘1년 지나면서 좀 익숙해지는 것 같다’는 말이 핵심입니다. 역대 대통령들처럼 2년차 자신감이 붙은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1년차에 비해 확실히 말이 많아졌습니다. 언론이 뭐라고 지적하든 괘념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하고 싶은 일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의 사고방식은 제왕적 대통령, 그중에서도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제왕적 대통령의 사고방식 그대로입니다.
‘능력 있고 도덕적으로도 완벽한 나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니 이제 대한민국이 확 바뀌어야 한다’는 착각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월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첫댓글 웃음이 나와?
똥배짱만 두둑해 그의 배처럼
하아.... 끌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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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요새 조중동이 얘 깐다고 좋아할 일이 아님ㅋㅋㅋㅋ내각제 밑밥까는거잖아 대통령직선제에 회의감 느끼게 만들려고
꺼져
살이 더올랏네
진짜 미치겠어 이새끼때문에
지랄
근자감 ㅋㅋㅋ오져
무능한 돼지새끼
이야 정말 사회성 제로에 독재자 그 자체
와 직무에 대한 열정이 주가 아니고 사람 내려다보고 명령질하는 나 자신에 심취하겠다고? 대단하다 진짜
대통령은 스타가 아니에요... 머릿속에 저런 생각만 들어있으니 나라꼴이 이모양이지 고오맙다 2찍들아
부족함을 느끼고 고뇌하면서 최선의 선택을 위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할 자리에 앉아서 연예인 같은 소리나 하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