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검정 후드티 칼 든 男"…잡고 보니 운동하던 중학생

[감자꽃밥]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296425?sid=102

"검정 후드티 칼 든 男"…잡고 보니 운동하던 중학생

흉기 소지범으로 오인된 중학생이 경찰의 무리한 진압으로 인해 다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6일 연합뉴스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의정부시 금오동 부용천에서 검정 후드티 입은 남자가 칼을 들고 뛰어다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곧바로 인근 지구대와 형사 당직 등 모든 인력을 동원해 폐쇄회로(CC)TV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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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압과정에서 A군은 형사 여러 명이 다짜고짜 자신에게 달려들자 겁이 나 달아났고, 형사들은 A군이 도주한다고 생각해 쫓아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A군이 달리다가 넘어져 다쳤으며, 진압과정에서도 머리, 등, 팔, 다리에 상처가 났다. 문제는 붙잡고 보니 A군은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신고 당시 그는 평소처럼 운동을 위해 하천가를 달리고 있었고, 잠시 하천가 인근 공원에서 축구하던 아이들을 구경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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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의 부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피범벅이 된 아이를 병원도 데려가지 않고 수갑을 채운 채 경찰서에 구금했다"며 "사복을 입은 경찰들은 소속과 신분, 미란다원칙 등을 통보하지 않고 무리하게 아이를 폭행했다"고 억울해했다. 이어 "우리 아이는 매일 하천으로 운동을 하러 가는데 땀을 많이 내기 위해 후드티를 입고 이어폰을 끼고 운동한다"면서 "경찰로부터 어떠한 조치를 받지 못했고 직접 아이를 병원에 옮겨 전치 3주 정도의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당시 CCTV 영상을 확인하면 축구하던 아이들이 A군을 보고 달아나는 등 어느 정도 수긍이 되는 상황에서 출동했다"며 "형사들이 검문을 위해 경찰 신분증을 꺼내려던 순간 A군이 도망을 가 넘어져 버렸다"고 해명했다. 또 "한쪽은 제압하고 한쪽은 벗어나려는 그런 난감한 상황으로 벌어진 사고였다"며 "A군의 부모를 만나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대화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전문은 출처로

[뉴스특보]

중학생밖에 안된애를 갑자기 다큰 성인들이 잡으려들면 당연히 겁먹고 도망가려고하지.... 애만 불쌍하다

[스캄]

단순히 운동하는거였으면 도망을 왜 가?... 경찰이 폭행한건 아니고 도망가다 넘어져서 피범벅이 됐다는거지?? 흉기 안든거 확인 됐으면 상처 치료 좀 해주지ㅠ

아이고 대댓이 많이 달럈네 전문은 못봤어ㅠ 알려줘서 고마워!!

[해파리강인]

경찰 복장도 아니고 사복 입은 사람이 너 이리와 하면 당연히 도망가지 ..

[뉴스특보]

[아개졸려둑겟다]

근데 신고한애들은 대체 뭘보고 한겨..?

[닥우개냐됴]

정황상 축구하던 애들도 보고 피했다고 하니 경찰들은 할 일(?) 한 거 같고 피해본 중학생은 또 억울하고 놀랐을거 같고,,,
아 뭐여 사복입고 이리와 하면 성인 남자여도 도망가겠다ㅠㅠ 먼저 경찰입니다 얘기를 해주셨어야죠

[써겨리재기소취]

왜지? 이 날씨에 긴팔 검정 후드티였나..? 그래서 수상해보여서 신고?

[BAEMON]

중학생 아빠가 쓴 글 보니까 몸에 상처 심하게 나있더라….

[러뷰개구리]

ㅎㅌㅊ들때매 대체 몇명이 피해보는거고 당분간 얼굴 안보이게 하고 다니거나 계절감이랑 안맞게 하고 다니는 사람들 의심 좀 사겠네

[러뷰개구리]

헐 심하다;;;

[요커트]

헐

[양인모]

너무 심한데;;

[로으상일시다]

아니ㅡㅡ

[샘송지펠]

헐 대체 두피는 어떻게해야 저렇게 되는거야;;; 🤦

[느린마을막걸리]

신고한 사람부터 좀 잡아봐.. 아니 혼자 멀쩡하게 운동하던 사람을 왜 칼잡이로 신고를 해.. 아 진짜 개빡치네

[파랑돌]

다짜고짜 너 이리와하면 나같아도 동네 양아치인줄 알듯

[서글픈고양이]

사복입고...ㅋㅋ...경찰이라고하던가

[콜드브으으으루루루루]

좀 걱정 되는게 멀쩡한 사람 잡아다가 억울하게 범죄자만드는 역사를 되풀이 할까봐 걱정스러움 제대로 사과하고 관련자 징계 내려야지 사복 경찰들 시위대사이에 프락치로 숨어있다가 사람 패던거 불과 100년전 일도 아니고 40년전 일임

[일루션]

2222나도 이게 걱정되더라

[모짜르트의 귀완.]

경찰이라고 왜 바로 안밝힌겨?

[찰랑푸딩]

미쳤네..

[게임에돈을쓰지말아야]

살기 진짜 팍팍하다....

[mimimimi]

이런건 확실히 징계주고 일을 진행해야지 이걸 그럴수도 있다하고 걍 넘어간다고??? 언제부터 민간인에 대한 공권력남용에 이렇게 유해진거지

[무대풀칠]

왜 일을 이따구로하냐고 처벌을높여야지 애먼애잡고ㅡㅡ

[법사고양이]

도태한남들 때문에 멀쩡한사람들이 피해받는세상이 되버렸노

[Startrek]

이게 다들 한남때문이지.. 으휴… 불쌍하다

[나무지기]

미친

[Vv저너누vV]

사복경찰이 왠말이여...그럴수록 자기 신분은 더 밝혀야지...

[키키비비지미]

서로 각자도생해야해니 저렇게 경계해야하는게 맞고 경찰임을 밝혀야하지않음..?
암튼 세상살기 ㅈㄴ흉흉해졌는데 여자가 피해자였던 지난 날들보다 남자가 피해대상에 추가되니까 열일하는거같네 ㅋ 앞으로 더 나아지세요

[양인모]

성인남자가 나한테 다가와서 잡으려하면 나 같아도 놀라서 도망부터 가겠다;

[corncakex]

난 대댓여시 말 이해가는뎅,, 멀리서 경찰복입고 뛰어오고 하면 자극시킬수도 있으니까 갑자기 덮치려고 사복입은거아냐? 진짜 칼부림이라는 전제하에

[우 제]

애가 얼마나 무서웠겠노ㅠㅠ 안쓰럽다

[로으상일시다]

ㅡㅡ아휴 이게무슨

[뿡뿡이jake]

이럴즐 알았다…. 그러니 너네들이 내는 대안이 다들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욕먹는거야…….

[뿡뿡이jake]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651778
생각보다 심하다

[습지의사랑]

게다가 애 사진 인터넷에 흉기협박범이라고 돌아다닌다던데ㅠ

[습지의사랑]

와 연어해서 다친 사진 보고 왔는데 온몸이 다 상처투성이네.. 두피부터 등 손목 손바닥 다리 전부 다 상처야

[티파니]

ㅁㅊ.. 아니 흉기도 없는데 왜 과잉진압을 했대

[라라]

아니 칼도 안 들고 있었는데 .... 당연히 사복경찰 성인남자들이 경찰인것도 안 밝히고 이리 오라고 달려들면 무서워서 나도 도망가겟다 아니 결국 과잉진압하고 오해했으면 사과라도 해야지 사과는 끝까지 안 했나보네

[샐러드오타큐]

아이고...진짜 인셀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다치네...근데 또 경찰들도 한껏 예민해져잇으니... 이해는 감...이것땜에 경찰들이 소극 대처안햇으면 하기도하고
애도 상처받앗을거같아서 걱정도되고...

[영 파이다]

아니 흉기든애들 잡겠다는건 알겠는데 이런식으로 자기 신분도 안밝히고 주변에서도 아니라는데도 강제연행하고 그뒤에 사과 한마디 없다는게 잘못된거지ㅡㅡ 애먼사람 다치게했으면 사과라도 제대로 하던가

[산울리자]

사복경찰이 달려오면 그게 흉기범일줄알고 토끼겠구만 말도 안하고 일루와라고하면 다냐..

[초귀염랑이]

사복경찰이면 나같아도 도망가겠다
경찰복도 아니고

[헬루바보스]

미친거아냐... 우리나라 경찰 수준 왜 이렇게 됐노..

[알사탕구름빵]

쉽.. 나같아도 존나뛰겠다 개무서우ㅓ 경찰들 피해서 경찰서로 종나 달릴듯

[로또 1등 당첨자입니다]

미란다 원칙 고지는 기본 중에 기본 아닌가? 경찰들 왜 이래
엄한 사람 잡아놓고 원칙대로 처리도 안 하고 사과도 안 한 모양이네?

[키르시]

경찰이라는걸 밝히던지 미란다고지를 하던지 경찰복을 입던지 흉흉한 시기에 성인남자두명이 달겨들면 당연히 도망가지;; 미친듯

[행복해져라행복해져라행복해져라]

근데 뭘 보고 신고한거야? 난 그게 제일 궁금하다.. 찾아봐도 안나오네ㅜㅜ 신고자는 뭔가 의심스러운 정황 혹은 진짜 칼같은 물체?를 봤든지 뭔가 있었으니까 신고를 한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