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봄에 엑스트라 자격으로 문화방송 삼한지 1탄---주몽 드라마에 출현했다
전라남도 나주시 어느 부여성 세트장에서 근무하는데 밤에는 셔들버스안에서 승차한체로
5시간을 주행한지라 잠을 제대로 자지못하고 오전엔 조식/분장/환의/대기로 지나가다
점심식사후 뜨거운 태양아래 갑옷을 두꺼이 입고서 창들고 서있는데
식곤증까지 겹쳐 나른하고 졸려워서 나는 쓰러질번하였다.
부여시대 병사복장은 고증할길이 없어 편의상 로마시대 복장을 대체구현하였는지라
하체는 편했으나 어깨/가슴/배 부분은 조이고 더웠다. 특히 난 중증 아토피부병이라
가려웠다. 그러나 동료들이나 스텝들이나 배우들이나 내 고충을 누가 알아주리요?
혼자서 끙끙 알코있을수밖에.지들의 자녀가 20년후에 나처럼 고생해봐야 공감하리라
한혜진은 귀공녀같고 송일국은 귀공자같다. 신인 여배우 임소영은 아직 경험없는 신인이라
카메라 모니터 앞에서 스텝들이랑 같이 모니터링하기도 하고
엑스트라들 집합장소에 와서 구경하기도 하였다.
난 처음에 그녀가 눈부시게도 피부가 희기에 특별한 단역배우라고 생각했었다.
여미을 배역의 진희경에게서 열심히 지도를 받기도 하였다.
나도 아토피만 없었다면 연예계로 갔을 경우 굉장한 스타가 되었을것이다
어쩌면 아마 주몽배역의 송일국 위치에 내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그랬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연예계 지향운은 있었는지 아토피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엑스트라라도 할수있는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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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후 아토피 경험담 14탄 ( 주몽 드라마 출연 )
건강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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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8 18:0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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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거 ~~ 나으시면 주몽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