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은 퇴근에
버스에서 내려 집까지 오는 길
이 바람 무엇 ㅜ.ㅜ
당장 태풍이 몰아칠 것 같은 강풍에
얇은 재킷을 턱까지 끌어 당기며
호다닥...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이러다가도 2~3일만 지나면
언제 그리 추웠냐는 듯이
벚꽂이 만개할거라고 하니 ㅎㅎ
갓 피어나는 꽃이 더욱 귀하고 아름다운 것은
직전.. 칼날 같은 바람과 어둠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어쩜,
사람 마음도 날씨와 크게 다르지 않으니
매일 화창하지만은 않고,
매일 따스하지만도 않을진데~
조금 움츠렸던 마음,
본의 아니게 옹졸했던 마음들..
꽃과 함께 봄을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매사에 조금 너그러워 져야겠다..
(바로 제 얘기네요 ㅋㅋ)
그리고 봄 맞이를 제대로 하시려면~
흥겨운 탱고 음악, 밀롱가도 빠질 수 없지요 ㅎㅎ
언제 가도,
가끔 가도,
심지어 처음 가더라도~
마음 따뜻해 지고~
속도 푸짐해지는 !!
(---> 와 보신 분들 무슨 뜻인지 아시죠?)
마이뽀는 봄 향기 가득 담아
어김없이 여러분들을 기다릴 예정이예요 ^^
그리고 이번주는 특별히 ~
우리보다 더 따뜻한 나라
대만에서 포근한 온기 머금고 날아오신
HOT 한 DJ 후안님~
모시고 함께할게요~ ^_^
후안님께서
얼마나 즐겁고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주실지
무척 기대가 되는데요 ㅎㅎ
춘 삼 월!
따뜻한 남쪽~~꽃 구경 오시는 걸음 있다면~
봄봄~하는 마이뽀~ 지나치지 마시고~
함께 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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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탱고아카데미 꼬르떼뇨 원문보기 글쓴이: va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