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강아지의 슬개골 탈구는 점차로 심하게 진행되는 질병입니다. 그래서 원칙적으로는 심해지기 전에 수술적으로 교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탈구되는 뼈를 제자리로 잡아줄 방법은 없습니다.
현상태에서 좀더 정확한 검사를 해보시고 강아지의 현재 나이와 비용, 수술의 위험성, 성공가능성, 전체적인 건강상태, 비만상태 등을 고려하여 동물병원에서 충분한 상담을 하세요. 그리고 그래도 확신이 안서면 대학병원으로 진료의뢰받으셔서 한번 더 확인해보세요. 만약 다른 동물의사에게서도 같은 처방이 나온다면 수술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지금 현재 비만한 상태라면 약물요법이나 체중관리 등으로 증상의 호전을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보행상태가 좋아진다고 탈구가 나아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강아지의 나이가 아주 많은 쪽이거나 아주 작은 소형견일때에는 한번 시도하면서 경과를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주인이 원하시면.....
경우에 따라서는 슬개골탈구이외에 추가적인 관절질환이 동반되어서 현재 다리를 저는 것이라면 수술 후에도 계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내용출처 : 본인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