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은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학, 스위스 취리히 공과대학의 공동 연구 결과 2020년생은 1960년생과 비교해 평생 6.8배 이상의 폭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산불은 2배, 흉작은 2.8배, 가뭄은 2.6배, 홍수는 2.8배 더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후 위기의 경험은 빈곤국일수록 심화해 아프가니스탄 신생아의 경우 조부모 세대보다 최대 18배 더 많은 폭염에 노출될 것으로 예측됐다.
앞서 지난달 27일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7월이 역사상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고, 특히 지난달 6일은 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이 가장 높은 날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역대급 폭염 속에서 지난 7월 태어난 아동이 1120만명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폭염에 취약한 임산부를 비롯해 고온에 노출된 임산부의 조산 및 사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서 기온 상승 제한에 따른 시나리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최대 1.5도로 제한하면, 신생아가 추가로 평생 경험하게 될 폭염은 45%, 가뭄은 39%, 홍수는 38%, 흉작은 28%, 산불은 10%까지 낮출 수 있다고 봤다.
첫댓글 안 낳는 게 모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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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만낳아 대가리꽃밭들아
지금 하루하루 지구는 썩어가고 있는데 애 낳는 사람들 보면 신기함.....비꼬는게 아니고 진심으로 신기해 뭘 믿고 그러는거지? 싶고
진심으로 지금 태어나는 애들 불쌍함..
~ 비출산 보다는 기후와 환경 문제에 집중해서 댓글을 달면 좋을듯~
나 초딩때만 해도 30도 넘어야 폭염이고 에어컨 틀고 막 그랬는데 저학년땐 에어컨이 없었음.. 요즘 날씨가 심각하긴해 ㅠㅜ
우리집 에어컨 나 고딩때인가 샀는데 그전엔 더워도 선풍기 틀고 살만했어..
너무 무섭다ㅜㅜㅜㅜㅜㅜ 언제까지 살 수 있으려나
나 대구사람인데 더위안타고 선풍기 바람 싫어해서 잘안켜고 살앗거든? 이제 에어컨 안켜고는 못자 나만해도 이런데 미래는 더 걱정이야
이게 악순환인게..... 기후변화로 인해 역대급폭염 갱신중---->에어컨 풀가동----> 폭염 심화----->에어컨 더 풀가동 이렇게되니까.... 실제론 더 더워도 요즘 사람들이 이 더위를 쌩으로 느끼진 않잖아 한국에선 걍 아무가게들만 들어가도 에어컨 빵빵인데....ㅠ
주변에 애 낳는 사람들 보면 이런 거 걱정하는 사람 없더라… 오히려 일회용품 써야 편하니까 일반인보다 더 써
하 이걸 어째야할까...
더우니 에어컨은 더 빵빵하게 틀게되고 온난화는 더 가속되고...
오늘 39도 찍는거보고 기함을했어 진짜ㅠ
선풍기 무조건트는 캠페인하고 국가적으로 에어컨사용시간제한해야하나...
그러기엔또누구하나 쓰러질까봐 쉽지않겠다...
작년까지도 에어컨 하루에 한번도 안킨날 많았는데 올해는 도저히 안되겠어서 매일키게돼…ㅠㅠ
나 어릴 때는 30도 넘는다고 하면 엄~청 더운 날이라고 생각했는데 ㅠㅠ 지금은 30도는 기본인듯 ㅠㅠ.. 내년은 어떨지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