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찬호 205cm
최홍만 217cm
김병오 220cm
전직 농구 선수, 대한민국 최장신 배우
퍼온곳 - 앤디훅
한때 이종 카페 최장신이셨던 미국으로 이민가신 분(2m 9cm)도 다른 2m가 넘는 거인들과 달리 워낙 험상궂은 외모 때문에 한국에서는 마땅한 직장이 없으신 분.
안 그래도 키가 너무 큰데 거대한 풍채까지 더해지니 사람들이 겁 먹어서 피해다니고 따가운 시선을 엄청 많이 받으셔서 대인기피증에 걸리셨다고 여러번 한소연 하셨죠.
외모 컴플렉스가 아주아주 심하셨다고 함.
한국이나 외국이나 일반적으로 2m가 넘는 거인들은 험상궂게 안 생겼는데 그 분은 진짜 특이한 케이스인 거죠.
역대 한국 스포츠계만 봐도 2m 이상에 험상궂은 외모를 가진 사람은 하승진, 서찬호 2명이 답니다.
어찌 되었든 그 분은 먹고 살려면 외국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케이스.
신발 340mm 신는다고 하셨고 서장훈, 서찬호랑 같은 종씨라고 하셨으니 달성 서씨.
미국이 한국보다 훨씬 낫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이종 카페 탈퇴하신지 꽤 됐지만 앞으로 미국에서는 행복하셨으면 좋겠음.
첫댓글 이런 경우 말고도 어느 정도 하한선의 못생김을 넘어서도 비슷한 대접을 받습니다
남녀 불문하고 외모만으로 첫대면에 대놓고 조롱을 당하거나 눈이나 표정으로 욕을 당한 것도 어렸을
때부터 기억도 할 수 없이 어느 순간부턴 무뎌지지 않고서는 살 수 없을 정도로 당했었고
심지어는 그 위치에 사람이 있다는 걸 그게 여자라는 걸 알지도 못한 상황에서 치한취급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한 10미터 떨어진 상황이었는데요.
어느 정도의 범주안에 들지 않으면 그 순간부턴 다름이 아니라 틀림으로 인식하는 나라
그게 대한민국입니다.
무뎌지지 않고 반응하면 성질 드러운 넘으로 찍히죠 얼굴도 저따위인데 성격까지 저 모냥이라고...
인종차별이 별 게 아니더라구요. 해외나가서 인종차별 당하시는 분들 폭력으로 대응하거나 날 선
반응 하시는 분들 거의 없잖아요? 인종차별을 한 번 정도 당해보긴했는데 외모비하 당할때와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느낌이
심지어는 제 친구넘들도 제 외모갖고 놀리는데 그냥 이제 친구됐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평균치와 다르면 정말 살아가기 힘든나라에요 이나라는
저도 외모로 놀림많이 받고 자라서 이런게 세월이 많이 지나도 트라우마로 남더군요.
그 트라우마때문에 제 얼굴 나오는 사진찍는걸 무척 싫어합니다.
문제는 저도 외모가 특이한 사람들을 보면 경계하거나 떨어지려 하고 있다는 겁니다.
@ASSA 저랑 같으시네요 ㅠ 저도 사진안찍은지가 몇십년인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초딩때 가족앨범말고는 없습니다
힘내십쇼..
저는 성폭행범 같다는 말을 한번 듣고 평생을 못잊고 있지만.. 그래도 살아갑니다!
이제는 그런 사회가 아니길 바랄뿐이네요
대세를 따라야하고, 나와 다른 것을 싫어하고, 사회의 상식이라 이름붙인 편견으로 가득한 나라죠.
무례한 사람들이 참 많군요
프라이버시를 무시하네요
저는 길가다 제가 좋아하는 유명인 봐도
무대나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면 그냥 지나갑니다 소심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요
이 글을 보고 나니 마음이 아프고 무겁습니다.
약간 별개의 이야기인데, 원래 거인들이 생각외로 소심한 것도 저런 이유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코비가 샤크보고 그정도 크기를 지닌 거인들은 보통 소심한데, 샤크는 보기드물게 사납고 사람들이 관심주는 것도 전혀 신경쓰지않는 본적없는 유형이라고 했죠.
모든 분들이 다 저러진 않겠지만, 저런 모습 볼 때마다 참 씁쓸하네요.
오지랖의 나라ㅠ
진짜 스트레스겠네요
심지어 그런 오지랖을 부려야
친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 인생들 좀 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