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인간은 사전적 의미로
남아도는 사람. 쓸모없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지요
어디나 꼭 필요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있으나마나한 사람도 있겠지만 카페에선
왕성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이 주목 받겠지만
드러나지 않게 눈팅만 하는 사람도 카페 점수에
기여한다니 회원으로 인정받을 가치 충분하겠지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저희들은 결국 이사를 결심 했어요
남편 뜻을 받들어 고향 근처로 가기로 했어요
이따 부동산 사무실에서 저희집 사진을
찍으러 오기로 했어요
집 내부를 샅샅이 찍어서 블로그에 올린대요
시도때도 없이 집보러 들락거리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요새는 그렇게들 한다네요
그동안 집값도 많이 떨어진데다 만만찮게 든
인테리어 비용도 날리게 생겼지만 남편의 정신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과감히 실행 합니다
우리집 되도록 높은 금액에 ? 하루라도 빨리
팔리도록 잇기방님들 기도 좀 해주세요^^
저는 대청소 해야되서 일단 나갑니다
모두들 좋은날 되셔요.
첫댓글 잉여인간 [剩餘人間]
손창섭의 소설이...
울 나라 작금 그 판에 볼짝시면 쓸모없는 품종--
쓰레기 인간 넘쳐나고 남아 돌자나요
홍익인간은 못되어도 유해한 독성인간 세균인간은 되질 말아야지
그게 뭐꼬요. 욕쟁이, 정신나간 족속들...
참 해솔이님흔 지혜롭고 현명하십니다.
게다가 옳거니 하면 영단과 실행...
대단한 ㅎ 무서운 단칼!!!
몸과 마음이 내키면 그게 내 갈 길이네요.
그러곤 만족하고 즐기기 후회하기 없기
무슨 백년을 더 사나
정말 무엇이 가치인가 으뜸인가
확실한 해솔이님
높이 존경하고
깊이 감동묵습니다.
참 이사가셔도
끝마실 문지기직은 고수하시는 거지요.
신의 은총과 가호가
님께 항상~{}
고민은 짧게 결정은 단칼에 합니다 ㅎ
부족한 사람 넘치게 치켜 세우시니 황송하기
짝이 없읍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복된나날 되시어요^^
역시 해솔정님
현모양처십니다.
고향은 어느메냐
궁금하오.
내가 이사가는 것처럼
설렙니다.
제 답글은 게시글로 이어올리리라
저희는 둘다 부산이 고향이예요
결정하고 나니 마음은 홀가분한데
이사할거 생각하니 끔찍합니다 ㅎ
친절하신 수우님 게시글로 답글 올려주셔
감개무량입니다 ^^
@해솔정 오우 부산
저 작년에는 세번이나 부산에 갔습니다.
지하철이 1호선이 닿는 곳에 다대포
2호선이 닿는 곳에 해운대
점심은 자갈치시장
영도에는 흰여을마을이 있었어요.
홀딱 빠졌어요.
살고싶은 곳에 살 자유가 부러워요
@수우 부산이 참 살기 좋은곳이예요
저희는 부산 근교 한적한 곳으로 갈라구요
에그머니, 결국은 남편뜻을 존중해 주셨군요.
나도 한 때 향수병을 앓기도 했지만
결국은 워킹맘 딸내미 곁에서
손주라도 돌봐줘야지 맘 먹었어요.
요방에도 선보여 주세요.
궁금하기도 하고
또 알아요, 해솔정님 집 인연이
요방에서 나타날 수 있을지도...ㅎ
남편은 퇴직후의 무력감 상실감에
향수병까지 도져서 상태가 심각합니다 ㅎ
고향쪽에 가면 심적으로 위안이 되리라
봅니다
근사한 전원주택도 아니고 평범한 공동주택이라
대대적으로 광고할게 못됩니다 ㅎㅎ
좋은인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잘보았습니다
그러길 바란답니다
감사합니다.
에고
어디로 가시나이까?
아마
남쪽이겠죠?ㅎ
그래도
카페는 동서남북이 없답니다
자주 봐야죠..;ㅎ
ㅇㅅ이나 ㄱㅎ쪽을 생각하는데
ㅇㅅ이 유력합니다
전에 살았었는데 아주 좋았거든요
요새 제가 좀 어수선해서 카페에 집중이 잘
안됩니다 눈도 션찮아서 대충 보게되고요 ㅎ
그래도 든든한 님들이 계셔서 언제봐도
반갑답니다^^
@해솔정 마음이
불편한게 많지요?
우리는
이사가 전문인데...ㅋ
전국적으로..
24번 이사 했답니다~ㅎ
아무튼
남쪽지방은 나와 가까운 곳이니
좋습니다~ㅎ
조기 정착을 바래봅니다 ~^^
@벼 리 우리도 이사 만만찬아요 ㅎ
인제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정착 할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