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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한류를, 한국에는 호주를 알리는 시드니민족설축제” [권상진 기자] 내년에 3번째를 맞이 하는 주류사회의 베리 오파렐 NSW 주총리와 클로버 무어 시드니 시장, 한인사회의 이휘진 총영사와 송석준 한인회장 등 많은 고위 인사들이 축제에 참석할 예정이다.는 시드니민족설축제(SYDNEY KOREATOWN FESTIVAL)가 2014년 2월1일 시드니 시티 코리아타운인 피트스트리트에서 열린다. 2014시드니 민족설축제는 ‘아리랑 코리아’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인류 무형유산 등재 1주년을 맞는 ‘아리랑’을 다양한 문화예술 컨텐츠를 통해 축제 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의 1부는 호주 유명 재즈그룹인 시드니라이브재즈(Sydney Live Jazz)가 연주하는 재즈 앙상블 공연과 함께 한인카페협회에서 협찬하는 무료커피 이벤트(오전 9시30 – 10시 30분)로 문을 연다. 이어지는 1부 ‘아리랑’ 공연 무대에서 한국의 무형문화재 아리랑과 호주의 문화유산(Cultural Heritage)인 에보리지널 음악이 만난다. 또한 깊고 웅장하게 깔리는 디저리두 소리와 마치 하늘을 향해 뻗어나갈 듯한 특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캘리그라피 이상현 작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 ‘모두 아리랑’의 피날레는 플래쉬몹으로 이번 설축제에 참석할 모든 이들의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무대를 위해 방호하게 될 전문 문화 예술인들과 호주 시드니 교민사회 공연팀 및 공연 참석자들이 문화 예술 공연을 보고 즐기며 어우러지는 가운데 관객과 공연자가 무대와 객석의 구분없이 함께 플래쉬몹을 만든다. 시드니민족설축제 2014년 2월 1일 피트스트리트서 개최 비스타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단순히 가슴이 ‘아리’고 ‘쓰리’는 ‘한(恨)’에 국한되어 왔던 아리랑의 의미가 ’2014 시드니민족설축제’ 에서 한마음 한뜻의 ‘어우러짐’을 통해 한국 교민 사회에 ‘정(情)’으로 얽혀 들기를 바란다”며 이번 축제의 주제 선정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저녁 6시부터 대미를 장식할 3부 ‘아라리락(樂)’은 시드니 시티 중심의 20-30대 유동인구를 겨냥한 콘서트 형식의 무대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호주 유명 그라스밴드 ‘핫 포테이토(Hot Potato)’의 출연이 확정돼 현지인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현지와 한인사회에서 ‘싸이’로 유명한 테디 김의 진행과 공연 무대뿐만 아니라 한국 유명 그룹의 출연 섭외가 진행 중에 있다. 2014년 시드니 민족설축제위원회 이강훈 회장은 “호주에서 한류를 알리고 한인의 위상을 올리고 한국에 호주를 알리고 동포의 위상을 올릴 축제, 참가자와 참석자 모두에게 멋진 추억과 자랑거리를 주고 후원사와 후원인 모두에게 값진 긍지와 홍보효과를 주는 축제가 돼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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