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보면 트레킹천국" 장봉도 갯티길 트레킹

[santajeon]

<2020년 4월 12일, 일요일>

오늘은 어부인과 함께 '장봉도 갯티길' 트레킹을 위해 오전 7시 15분 경 집을 나서 자차로 영종도 삼목선착장으로 향합니다~

장봉도에는 섬을 가로지르는 임도가 조성되어 있어 삼림욕을 하며 바다풍경도 감상하고, 꽃구경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등산로가 있는데 장봉선착장에서 상산봉과 국사봉, 봉수대를 지나 가막머리까지 걷는 장봉도 주능선 코스가 대표적으로 유명하며,

또한, 다양한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장봉도 앞바다의 비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데 특히 가막머리에서 윤옥골로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는 명품 산책로로 꼽히는데, 산책로에 드문드문 위치한 조망대는 지친 걸음에 휴식과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에 위치한 장봉도는 섬 중앙에 있는 국사봉을 중심으로 동서로 길게 이어진 산봉우리가 있어 장봉이라고 불리우며,

손꼽히는 섬 트레킹 명소로써 능선과 해안을 따라 걷다보면 숲과 바다가 주는 싱그러움과 상쾌함을 한껏 느낄 수 있어 '걷다보면 트레킹 천국' 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데 7개의 트레킹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 '장봉도 갯티길' 은 코스마다 서로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어 많은 도보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히 이어지는 곳 입니다~

※ '갯티' 는 밀물 때는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는 드러나는 조간대를 일컷는 말로 갯벌과 갯바위가 만나는 중간지점인 모래갯벌을 인천 섬 주민들은 갯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트레킹 코스 :
- 제1코스 : 신선놀이길(8.21km, 2시간 30분)
- 제2코스 : 하늘나들길(3.2km, 1시간 30분)
- 제3코스 : 구비너머길(4.03km, 1시간 30분)
- 제4코스 : 장봉해안길(3.92km, 1시간 40분)
- 제5코스 : 야달인어길(4.62km, 1시간 50분)
- 제6코스 : 한들해안길(3.55km, 1시간 30분)
- 제7코스 : 장봉보물길(4.4km, 1시간 50분)
※ 총 연장 : 31.93km(12시간 20분)

☆ 금일 트레킹 코스 :
[제4코스 장봉해안길] 축동 버스정류장(건어장 종점) ~ 윤옥골(유노골) ~ 쪽쪽골 ~ [제2코스 하늘나들길] 가막머리 전망대 ~ 장봉도 능선길 ~ 봉화대 ~ [제1코스 신선놀이길] 장봉3리 팔각정 ~ 헬기장 ~ 국사봉(150.3m) ~ 말문고개 ~ 상산봉(114.3m) ~ 장봉선착장 (총 연장 : 15.33km)

오전 7시 50분 경 삼목선착장에 도착하여 오전 8시 10분발 세종해운 여객선을 타고 장봉도로 향합니다~

장봉도는 인천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세종해운(오전 7시 10분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1시간 간격 12회 운행) 또는 한림해운(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2시간 간격 7회 운행) 여객선을 타고 약 40분이면 신도, 시도, 모도 삼형제 섬을 거쳐 장봉바다역(장봉선착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신시모도를 거쳐 장봉도 선착장에 도착해서 여객선 도착시간에 맞추어 출발하는 오전 8시 55분발 장봉도 공영버스(현금1천원)를 타고 장봉4리 축동 버스정류장(건어장 종점)으로 향합니다~

오전 9시 10분 경 장봉(축동)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장봉4리 해변을 둘러 봅니다~

무동력으로 고기를 잡는 장봉도 전통 곳배도 감상하는데,

곳배는 서해안 강화도, 충남 태안반도 등에서 주로 뱅어포나 젓갈을 담는 새우를 잡아 '곳젓배'라 불리우며 한자로는 해선망(醢船網)이라고 하는데 일명 멍텅구리배라 불리기도 합니다~

장봉4리 건어장 해변의 정자 앞에서 인증샷을 남깁니다~

오늘 트레킹 코스는 장봉도 서남쪽의 명품 해안길을 거쳐 장봉도 서쪽 끝 가막머리 전망대에 도착 후 가막머리 전망대부터 봉화산, 국사봉을 거쳐 섬의 동쪽 끝 상산봉에 이르는 주능선을 오르내린 후 장봉선착장에 이르는 코스 입니다~

오전 9시 17분 경 건어장 해변을 뒤로하고 제4코스(장봉해안길) 트레킹을 시작하는데 처음부터 가파른 해안길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좁은 해안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찔한 계곡 절벽도 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길은 등산로와 다름 없이 계속 오르고 내립니다~

중간중간에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잠시 해안에도 내려갔다 오기도 합니다~

윤옥골 해변에 도착해서 모래사장과 해안 암석지대를 지납니다~

물이 흐르는 골짜기에 길이 나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유노골 또는 유녹골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옛날에는 사슴이 살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해안 암석지대를 지나며 한 폼을 잡아보고 갑니다~

해안가의 다양한 암석들을 담아봅니다~

쪽쪽골 해변에서 다시 숲길로 접어 듭니다~

쪽쪽골은 골짜기가 양쪽으로 갈라진 곳으로 이곳에서 소쩍새가 잘 운다하여 붙여진 이름 입니다~

데크 계단을 오르면 퇴적층이 고스란히 드러난 기암들이 이어집니다~

무너질 듯한 퇴적층 기암괴석 지대를 지납니다~

저 멀리 보이던 장봉해안길 중간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전망대에서 해안길을 오르며 바라본 우측의 동만도와 서만도, 좌측의 사염, 날가지, 아염 입니다~

다시 해안선을 따라 오르내리며 저 아래 해안가 비경을 즐깁니다~

간조시에는 해안가로 내려가 걸을 수도 있을 것 같은 해안선 입니다~

드디어 제4코스(장봉해안길)의 종점인 장봉도의 가막머리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가막머리는 옛날에 큰 봉우리라는 뜻의 '감악산' 끝의 머리라는 뜻으로 장봉도의 서쪽 제일 끝인 이곳의 명칭이 가막머리가 되었으며,

가막머리전망대는 서해에서 손꼽히는 낙조의 명소로 전망대에서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인 낙조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산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가 풀리고, 낙조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게 되는데 가막머리 부근은 낚시 명소로도 유명하여 강태공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전망대에서 갯티길 제4코스(장봉해안길) 인증샷과 스탬핑을 마칩니다~

전망대에서 가막머리 해안의 풍광을 바라보고 맛나게 점심식사를 하며 휴식을 취하고 갑니다~

충분히 휴식을 마친 후 갯티길 제2코스(하늘나들길) 트레킹을 이어 갑니다~

장봉도 하늘나들길 능선에 오르면 시원하게 바다가 펼쳐집니다~

좌측의 사염, 날가지, 아염과 우측의 동만도와 서만도를 다시금 바라 봅니다~

암릉지대를 지나는데 북쪽으로 강화도와 마니산 능선들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어부인이 능선길의 연초록 나무들이 너무 이쁘다고 합니다~

저 멀리 가야할 봉화산(봉화대) 팔각정자가 보입니다~

이정표 좌측으로 오르면 봉화산 팔각정자가 보입니다~

봉화대에 도착해서 인증 스탬핑을 남깁니다~

봉화대는 국방경비를 목적으로 한 옛 통신수단으로 봉화산(봉화뚝)은 마을 뒤 서북쪽에 있는 130m의 장봉도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으로 우리나라의 옛 봉수망도에 의하면 봉화의 깃점으로 표시되어 있어 서해의 주요 위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 멀리 강화도와 가야할 장봉도 능선의 전경 입니다~

갈림길 이정표에서 장봉3리 방향으로 잠시 하산을 시작합니다~

숲길 산책로 이정표를 지나서 다시 국사봉 방향으로 트레킹을 이어 갑니다~

숲길을 내려가면 제2코스(하늘나들길)의 종점인 장봉3리 쉼터 정자가 있습니다~

제3코스(구비너머길) 인증스탬프 부스가 있는 정자에 잠시 올랐다 진촌해변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며 제1코스(신선놀이길)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진촌해변은 수평선 너머로 서해의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길이 500m, 폭 50m의 모래사장에는 희귀하게 생긴 조개껍데기가 흩뿌려진 것처럼 새하얗게 깔려있고, 해변 입구에 들어선 후 동쪽으로 가다 보면 해안을 따라 대빈창 선착장까지 데크가 설치되어 만조때에도 해안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숲길을 내려오면 좌측 저 멀리에는 대빈창 선착장이 보입니다~

우측으로 장봉3리 마을을 바라보며 다시 국사봉으로 향합니다~

진달래 숲길을 지나서 장봉도 헬기장을 지납니다~

파란 하늘과 초록 나무가 눈의 피로를 정화해주는 능선 트레킹이 계속 이어집니다~

드디어 장봉도의 중심이자 최고봉인 국사봉(150.3m) 팔각정자에 올랐습니다~

국사봉 정상목 앞에서 제1코스 인증샷과 스탬핑을 마치고 말문고개로 향합니다~

국사봉 삼각점을 통과하고 하산이 시작됩니다~

말문고개 육교를 건너는데 말문고개는 장봉도에서 가장 높은 고개로 삼국시대에 토성을 쌓아 말을 방목하던 곳으로 토성의 흔적은 현재 남아있지 않지만 고개 부근의 진달래 군락지와 옹암해변에서 말문고개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이 말문고개를 꽃놀이 명소로 만들고 있습니다~

매년 4월마다 장봉도 벚꽃축제가 이 곳(옹암해변~ 말문고개, 왕복 4km)에서 개최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중지되었습니다~

다시 구름다리로 향하며 계단길을 올라선 능선에서는 영종도와 국제공항 활주로가 보입니다~

간조 때로 장봉도의 갯벌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장봉 벚꽃길을 지나는 옹앙 구름다리를 건넙니다~

다시 숲길을 오르다 쉼터 정자에서 잠시 발의 피로를 덜어주며 갑니다~

장봉혜림원 뒤 능선을 오르자 저 멀리 장봉도 동쪽의 마지막 봉우리인 상산봉 팔각정자가 보입니다~

옹암해변을 뒤돌아보며 상산봉 계단길을 오릅니다~

옹암해변에는 길이 1km의 고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데 경사가 완만하여 만조 때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간조 때는 갯벌에서 조개 등을 잡을 수도 있으며, 해변 뒤쪽 100년이 넘은 노송들이 자리 잡은 넓은 솔밭이 펼쳐져 있어 시원하고 아늑한 그늘을 제공해주는 장봉도의 대표 해수욕장 입니다~

드디어 상산봉 정상(114.3m)에 올라서 인증샷을 남기고, 오늘 지나온 장봉도의 긴 능선을 뒤돌아 봅니다~

팔각정자에서 산 아래 작은 멀곳으로 이어지는 응암 구름다리와 바다 건너 강화도를 바라봅니다~

동쪽의 신, 시, 모도와 서쪽의 서도를 바라봅니다~

삼각점을 지나 장봉도 선착장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장봉도 주능선 트레킹이 끝나고 모도와 마주하는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멀곳 정자로 연결되는 옹암 구름다리에도 잠시 들렸습니다~

장봉선착장에서 독바위 방향으로 걷다보면 장봉도와 작은 멀곶 사이에 놓인 구름다리를 볼 수 있는데 이 다리를 건너면서 장봉도 앞바다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작은 멀곳 안의 정자에서 쉬어 갈 수도 있습니다~

작은 멀곳 앞 전경입니다~

장봉도 동북쪽 해안을 바라보고, 저 멀리 장봉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오전 트레킹을 시작 후 약 7시간 5분이 소요된 오후 4시 22분 경 트레킹을 마치고 오후 5시발 세종해운 여객선을 타고 영종도 삼목선착장으로 향하며 오늘의 행복한 트레킹을 무사히 마칩니다~

장봉도에서 만난 이쁜 꽃들(1/3) 입니다~

장봉도에서 만난 이쁜 꽃들(2/3) 입니다~

장봉도에서 만난 이쁜 꽃들(3/3) 입니다~

[평화누리길]

장봉도 다녀 오셨네요
저에게도 장봉도는 역사가 깊은 곳이기도 하죠
덕분에 올 만에 멋지고 아름다운 경관을 즐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santajeon]

평화누리길님 !
장봉도에 많은 추억이 있으시군요~

오랫만에 다녀온 장봉도는 많이 변해있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격려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
행복한 일요일 보내세요~

[죽산]

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얼마전 건어정에서 가막머리 전망대 까지걷고(해안길이 명확하지않을때)
가막머리 전망대에서 야영하면서 저녘노을을 감상하던 코스,
잘 조성된 최근 코스의
정보 감사합니다.
주신 정보 따라
다녀오겠습니다.

[santajeon]

죽산님 !
장봉도는 트레킹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비교적 안전하게 어디든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건어장에서 가막머리 전망대에 이르는 중간 중간에 여러분들이 밤새 야영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막머리 전망대에서 멋진 낙조를 보며 하룻밤을 보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격려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발걸음 이어 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죽산]

가막머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참으로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santajeon]

네 감사합니다~
텐트도 하나 장만해야 겠습니다~

[마무리]

언제나 신선하고,매력적인 코스 정보를 소개해주시는 산타전님!감사합니다.
이봄가기전에 꼭 한번 후답하고싶군요.

[santajeon]

마무리님 !
모두 잘 알고 계시겠지만 격려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장봉도는 어느 코스를 가시더라도 나름 매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복돼지/최하영]

몇년전에
한여름 더울때
땀흘리며 걷던 추억을 연상하며
올려주신 아름다운 풍광
즐감했습니다

유명하다는
상합탕 먹었던 입맛도 다셔지는군요

두분이 새벽부터 자차로 배도 타고
섬트레킹으로 즐겁게 다녀오셨군요

코로나19 때문에 긴장됐던 심신
힐링 되셨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santajeon]

복돼지/최하영님 !
몇년전에 여름에 준둘 사모님과 다녀오시며, 장봉도의 별미인 시원한 상합탕을 즐기고 오신 추억이 있으시군요~
저는 해물칼국수를 먹으며 상합은 맛만 보았는데 다음엔 제대로 맛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섬 구석구석 가볼데가 많은 곳이라 기획가 되는대로 한번 더 다녀오려고 합니다~

응원해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
항상 건강 유의하시며 행복한 길나섬 이어 가시길 기원드립니다 ~

[가곡]

평화누리길을 마무리 하시고 또다른 길을 선택하셨군요.
인천의 장봉도를 주능선을 걸으시며 멋진 트레킹 하셨네요.
장봉도에 갯티길이라는 트레킹 고스가 있었군요.

가막머리 전망대에서 석양도 보고 야영하면 좋은곳인데... 늘 아쉽기만 하지요.
즐겁게 다녀오신 길 즐감하고, 새로운 정보 감사 합니다.
편안한 휴일밤 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santajeon]

가곡님 !
이번에 갯티길중 장봉해안길과 주능선을 역도보로 걷게 되었습니다~

가막머리 전망대에서 명품 낙조를 보기위해서는 하룻밤 야영을 해야해서 고민이 되는 곳입니다~

남은 코스를 둘러보러 한번 정도 더 다녀올 예정입니다~

격려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트레킹 이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구경(玉 鐘秀)]

저도 지난 여름에 회원들과 더워서 조금 힘들지만 좋은길 걷고온 기억이 납니다.
좋은계절에 잘 다녀오셨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santajeon]

구경님 !
더운 여름에 장봉도를 다녀오시며 조금 힘드셨던 기억이 있으셨군요~

그래도 해안가는 바람이 불어주어 나름 좋으셨을 것 같습니다~

격려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승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남궁종]

이제서야 보았습니다.
좋은곳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santajeon]

낭궁종님 !
항상 격려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

[앵베실]

강화나들길 걸으면서 바다 건너 길게 뻗은 '장봉도'를 볼 수 있는데 santajeon님 부부가 그 멋진 장봉도 7개 코스 중 4 - 2- 1코스를 차례대로 트레킹하고 기록한 상세 후기를 즐감하고 갑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멋집니다.

[santajeon]

앵베실 선배님!
장봉도는 말씀하신대로 강화나들길 7, 8, 20코스를 걸으며 볼 수 있는 옹진군 북도면의 섬들중 으뜸인 곳이죠~

이번에 모든 코스를 완주하지 못해서 한 번 이상은 더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격려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주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물안개]

두분이서 장봉도 아름다운길을 걸으셨군요
우리팀도 매년 봄이면 찾아가는 단골 코스지요
선착장에서 주능선을 타고 가막머리능선 전망대까지
그리고 해안길을 한바퀴 돌아오곤 했었지요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집주변만 산책하고 있답니다.
덕분에 잠시 추억에 잠겨봅니다.
수고 하셨어요

[santajeon]

물안개님 !
장봉도는 물안개님 부부께서 매년 봄 다녀오시던 곳이군요~

저는 이번에 해안길 일부를 걷고 가막머리부터 주능선을 역도보하였는데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나름 즐거운 발걸음을 하고 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사태로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장봉도 벚꽃 축제도 중지되고, 모두 조심하는 분위기라 다소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격려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위기 종식시까지 건강 유의하시며 무탈하게 지내시길 기원드립니다~

[달사랑(M.L)]

두 분이서 오붓하게 좋은 곳을 걷고 오셨네요.

장봉도 갔다온지도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는데 사진을 보니 눈에 선합니다.
걷다보면 트레킹 천국, 장봉도 종주코스 좋지요.
섬트레킹은 어디든 다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헌데 여기도 스탬프 투어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저도 5월부터 슬슬 트레킹을 재개해볼까 합니다.

산타전님 수고하셨습니다.^^

[santajeon]

달사랑님 !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조심해서 한적한 곳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자연은 언제나 그자리에서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기다려주는데 자꾸 마음이 조급해지는 봄 입니다~

천천히 발걸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격려해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