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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이 만든 성공의 유혹 (딤전2-18) 2023년 9월15일(금요일)
찬양 :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본문 : 딤전6:6-10절
☞ https://youtu.be/LaO90S25Yuk?si=purEVQQWl215t90q
어제 목회사관학교 2주차를 마쳤다. 늘 헌신하시는 사관생도들의 하나라도 더 제대로 배워 부흥을 이루려는 열정이 새삼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는 날이었다. 이제 소수의 정예병이 되었지만, 이들의 열정만큼은 작지 않다. 주님, 이들을 축복하소서. 이 열정에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과 지식을 불어넣어 주시고 성령의 은사를 부어주소서. 이들이 일어나 이 시대에도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드러내고 이 땅의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찬송케 하소서.
감사한 것은 사관학교 생도들의 점심식사를 위해 매달 후원하시는 분들이 있다. 긴 시간 그치지 않는 넓고 큰 사랑이 있어 이런 섬김을 계속할 수 있고, 또 이들을 위해 시간과 재능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시는 강사님들의 뜨거운 헌신이 있기에 가능하다.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주님 ~
오늘은 금요세미나가 있는 날이다. 오늘도 이끄시는 박종오 목사님을 축복하시고 모든 시간 주님이 보이고 주님으로 채워지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바울은 교회가 경건을 이익의 수단으로 변질시키는 교묘한 유혹을 이기는 것으로 자족하는 마음을 제시하고 있다. 6-8절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교회가 세상이 말하는 성장 즉 숫자가 늘어가는 일이 벌어질 때 그곳에서는 경건이 이익의 수단으로 변질되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여기 자족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오늘 자신에게 주신 은혜의 길을 자족하지 않으면 결국 경건이 이익의 수단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바울은 오늘 교회가 경건을 잃는 이유로 자족하는 마음을 잃고 돈을 사랑함으로 나타나는 것이라 지적한다. 9-10절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여기에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그러나 지도자들이 사랑하는 것이 돈뿐이라면, 그들은 얼마 못 가서 자멸하고 말 것입니다. 돈에 대한 욕심은 괴로움만 안겨 줄 뿐입니다. 그 길로 내려가다가 믿음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몹시 후회하며 사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주님도 경계하시며 <두 주인>이란 표현까지 쓰시며 비교대상으로 둔 <돈> ~ 은혜가 이끈 자리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적인 어떤 성공을 만들어 내려는 자들은 결국 경건이 이익의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처음부터 이런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이러면 사람이 현혹되지 않기 때문이다. 처음 순수한 마음으로 출발하지만, 인생이란 삶을 살면서 무수히 돈의 유혹을 받는다. 생활이란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녀를 키우는 일부터 공부하는 일, 이웃과의 교제 모두가 돈이 없으면 안 된다. 그래서 세상은 계속해서 돈이 없으면 살 수 없도록 만들어간다. 사단은 이런 삶속에 경건에 돈이 필요하다고 우리의 마음에 외치기 시작한다.
이런 세상에서 경건을 추구하던 이들이 어느 정도 규모가 될 때, 사단은 이제는 돈을 붙잡아도 된다고 말하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경건으로 이익의 수단이 되게 하는 유혹을 시작한다.
나름 사회적인 영향력도 생기고, 해야 할 일도 많아지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도 해야 하고 정말 많은 유혹이 다가온다. 나름 나도 좀 있어 보이고 싶고, 이렇게 살아온 나를 자랑하고 싶기도 하고, 주님이 아닌 내가 점차 커지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느니라>라는 바울의 이 지적이 오늘 아침 큰 울림을 가지고 들려진다. 메시지 성경의 느낌으로는 <믿음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몹시 후회하며 사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이다.
인생은 늘 선택해야 한다.
주님을 선택할 것인가? 돈을 선택할 것인가?
주님이 허락하신 사명을 따라 살 것인가? 세상이 유혹하는 그 길을 선택할 것인가? 말씀이란 기준에 나를 묶어 순종할 것인가? 이번만은 내 생각을 따라 살 것인가?
무수히 많은 순간 우리는 이 기로에 선다.
경건이 가져온 놀라운 일이 이익이 되게 하라고 사단은 오늘도 외친다. 그러나 주님은 오늘 바울을 통해 경건이 오직 주님을 사랑하고 그분이 맡겨주신 영혼을 사랑하여 더 낮은 곳으로 가는 단순한 삶으로 가야 한다고 하신다 ~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번역한다.
<경건한 삶은 큰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그대 자신이 됨으로써, 단순한 삶 가운데서 누리는 넉넉함입니다.>
경건한 삶이 주는 유익, 하나님이 지으신 내 모습으로 서고 그 안에서 복잡하지 않은 단순한 삶에서 누리는 넉넉함으로 만족하여 살기를 다짐한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이 종이 이 길을 걷게 하소서. 엉뚱한 사단이 주는 생각을 벗어버리고 오직 주님으로 채워져 주님이 지으신 내 모습을 만족하며 주신 사명을 향해 올인하는 자로 단순하게 살며 그 안에서 주님이 주시는 그 넉넉함으로 기뻐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온라인 플렛폼 출시가 이루어져 주님 뜻 이루소서.
2. 9월 새 학기에 새 은혜가 있게 하소서. 강사님들을 통해 성령의 기름부음이 흘러 참여하는 사역자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으로 일어서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들이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5.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6. 영적전쟁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비전을 향해 믿음으로 나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