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지식채널e
무엇이 뉴스가 되는가?
게이트키핑(GateKeeping)
뉴스가 된 사실들
그리고 뉴스가 되지 못한 진실들
무엇이 뉴스가 되는가?
게이트키핑(GateKeeping)
뉴스미디어 조직 내에서 기자나 편집자와 같은 뉴스결정권자에 의해 뉴스가 취사
선택되는 과정을 <게이트 키핑>이라고 한다.
게이트키핑[ gatekeeping ]
국민을 지배하는 다른 방법은 언론입니다. 니콜라스 록펠러의
말처럼 진짜라는것을 믿게 하려면 언론에서 계속해서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면 국민들은 잘못된 사실도 진실로 믿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게이트키핑이란 기자나 편집자와 같은 뉴스 결정권자가 뉴스를 취사,
선택하는 일 또는 그 과정을 말한다.
뉴스가 되는 기준과 그 기준에 따라 선정된 사건이 뉴스로서 '어떻게'
보도되느냐 하는 점이 게이트키핑의 핵심적 과제이다.
뉴스의 가치가 있는 특정 사건은 게이트키핑 과정을 거치는 동안 게이트키퍼에
의해 내용이 수정 또는 왜곡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압력과 외부요인에 의해 기사가 공정성을 잃고 보도되기도 한다
한마디로 결정권자가 임의로 뉴스를 걸러 내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결정권자에 따라 그 뉴스가 발행 될 수도, 발행되지 않을 수도 있어서
필요에 의해 진실이 외곡되어 수용자에 전달될 수 있다.
이번 대선때 수많은 블로거들이 게이트키핑에치를 떨었던 것을 잘 알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많은 블로거들에게 궁둥짝을 두드려 맞았던 네X버의 경우를 보면,
같은 시각대의 수많은 언론사의 홈페이지 및 각종 매체의 기본 페이지들에서
속보로 내보내고 있는 뉴스와는 다르게 엄하디 엄한 전혀 다른 기사를
중점적으로 내고 있는 경우들이다. 그렇게 되면 전달 되어야 할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현대 사회에서 미디어의 파워가 가지는
힘은 거대하며 이게 권력을 가진 자들에 의해 남용 된다면 그 살상력(?) 은
가히 엄청나다고 할 수 있겠다
허버트 쉴러는 미국 언론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미국은 세계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되고 복잡하고 비싸고 적응력이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설비 및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음으로 하여 그 지도자들로부터
영원한 축복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는 묘한 패러독스 가운데 하나이다.
미국사람들은 국제적 영역에서의 최근의 감정과 변화에 대해 가장 무지한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은 외부(심지어는 내부)의견해로부터 놀라우리만치 멀리 떨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