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일 첫 산행은 보성 오봉산에서 시작합니다
해평호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단독주택 -대나무숲길-구들장 채석지-조새바위-기남봉-칼바위-풍혈지-오봉산정상-용추폭포-칼바위주차장-해평호둘레길-해평호주차장(약4시간 30분 소요)
오봉산은 득량면으로 들어서다 보면 우뚝 솟은 두 개의 산이 오봉산있답니다. 이곳 사람들은 왼쪽은 오봉산(343m), 오른쪽은 작은 오봉산(284m)라 부르고 있답다. 다섯 개의 위성봉을 거느리고 있는 작은 오봉산은 가까이 가면 정상부 오른쪽에 바위가 삐죽 튀어나와 있는 것이 인상적이랍니다
오봉산 정상에 오르면 드넓은 보성 간척지 평야와 득량만 바다, 고흥반도를 조망할 수 있답니다.
책상바위라 불리는 바위로 주민들은 이 바위를 보고 성장한 덕분에 인재가 많이 나왔다 자랑하곤 한답니다.
특히 철도 길에서 바라보는 자라바위는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특이하답니다.
마애불상이 새겨진 칼바위와 온돌 문화의 산실인 옛 구들장 채취지, 편백숲속의 개흥사지, 풍혈지, 돌탑, 해평호수, 용수폭포,
용추폭포 등 많은 역사 지리적 문화자원이 풍부하답니다.
해평저수지 십 리 둘레길은 대나무숲을 즐기면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답니다.
오봉산 구들장 우마치길은 2.2km의 옛길로, 우리의 생활방식에 큰 영향을 끼친 온돌문화의
중요한 자료이자 지역주민들의 고단했던 생계수단을 보여주는
단서로서 인문학적 가치가 높이 평가 된답니다
오봉산 등산로 곳곳에는 우리나라의 전통 난방방식인 온돌의 주재료로 쓰이던 구들장 채석장이
분포되어 있고, 운반로도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음다 특히, 우마차길은 육안으로도 확인될 정도의
상태로 등산로를 따라 산 정상부까지 보존되어 있답니다
처음 시작되는 대나무 숲길은 우리 동네 어느 골목길 처럼 정겹습니다
해평호 주차장에서 단독주택 그리고 대나무 숲길을 올라오면 구들장 채석지가 나온다
아마도 내 고향 겸백집 구들도 이곳에서 우리 할아버지가 가져와 구들을 놓았을 것으로 짐작이된다
누군가의 정성이 이렇게도 잘 정돈된 길이 되었는지 참 고맙기만 한 길이다
첫 조망지다 이곳에서 커피 한잔 계란하나 사과하나로 목 축이고 배 채우고 힘을 내야지!!!!
예당 간척지의 모습 한때는 이곳 쌀이 최고 일때도 있었다
오봉산이 있는 이곳 득량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득량면 비봉리 선소 앞섬(지금의 득량도}에 이순신 장군이 왜군과 대치하던중 아군의 식량이 떨어져 비봉리 선소에서 식량을 조달하여 얻을 득 곡식량 을 인용 하여 득량이라 하였고 지금도 득량역에 가면 자세한 내용과 경전선 추억의 거리가 잘 조성 되어 있다
누구의 염원일까 누구의 정성 일까 곳곳에 쌓아져 있는 돌탑 만큼 새해에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앞날이 밝기를 기원해 본다
저 멀리 햇빛 아래 고흥 반도를 바라보면서 팔영산 쯤 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한 쪽은 천길 낭떨어지 능선 등산길에 안전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에 푸른 바다가 눈이 시럽다
잘 정비된 등산로와 시원한 바다의 조망이 힘들지 않고 편안한 등산을 하게 합니다
어느덧 조새 바위!!!!
함께 한 순이
올해는 순이랑 애정운이 좀 트였으면 ..........?
아슬 아슬한 능선에 안전 지주
난간 끝에 쌓인 돌탑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염원도 충분 하겠지요
겨울철 바다를 끼고 있는 산해의 맛이 이런 것 일 까요?
산행 내내 능선을 따라 구름 한점 없는 탁 트인 시야와 바다 저멀리 고흥 반도
무엇이 이보다 더 즐거운게 있을까요?
조금 오른쪽이 비봉 공룡알 화석지랍니다
칼 바위의 위용이 장관입니다
에떻게 이곳에 마애불을 새겼을까요?
사진 상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칼바위 중간에 새겨진 마애불의 모습!!!
전설속에 이곳에서 수행하시던 원효대사의 모습이 새겨진거라는 설도 있답니다
기를 받을 수 있는 풍혈지
겨울철 이지만 손을 대 보나 따뜻한 바람이 나옵니다
사진속 사각형 중앙에 남근석이 보일까요?
오봉산 정상석
오봉산은 원효봉 검양봉 조타봉 용추봉 망월봉 대표적인 다섯 봉우리를 말한답니다
용추 폭포랍니다
겨울이라 물이 적어서 폭포 같지 않지만 여름이면 보성 사람들을 시원하게 해주는 용추 계곡의 시작점 이랍니다
참 잘 정리된 멋진 돌탑과 편안한 길들 캄탄이 저절로 나오는 힘든지 모르는 저절로 가지는 길 입니다
앗!!! 갑자기 뜽금없이 많이 본 왠 보성 사내가 등장!!!!!!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편안한 길이랍니다
해평 저수지 둘레길
이 둘레길만 해도 두시간 걸리는 편안한 테크길 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