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에 나섰던 대표팀 베스트 11입니다.()안은 신장
----------박주영(183)-------------
지동원(187)---------이청용(180)
----이용래(175)---김정우(183)---------------
-----------기성용(187)------------------------
김영권(187)-이정수(185)-홍정호(188)-차두리(181)
--------------정성룡(190)-------------------
베스트11 평균신장: 185.1
필드플레이어 평균신장:184.6
포백라인 평균신장: 185.25
만약 중앙미들에 이용래가 빠지고 구자철(183)이 대신 들어가게 된다면 평균신장은 더 높아집니다.
거의 역대최장신수준인거 같네요. 저렇게 키가 큰 한국국대는 지금까지 본 기억이 없습니다.
본프레레 감독시절 독일전과 미국전훈에서 잠시 젊은 장신선수들위주로 실험적인 성격의 팀을 만든적이
있었지만 일회성선발이었고 정작 월드컵예선과 같은 실전에서는 써먹지 못했죠.
하지만 이번에 소집된 멤버들은 다릅니다. 대부분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기본기와 운동능력을 겸비한 어린선수들이어서
앞으로도 쭉 이멤버로 밀고나갈것같이 보이네요.
키가 크다고 반드시 축구를 잘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축구하기에 유리한건 사실이죠. 지난 세르비아전과 가나전에서 터진 4골중에 3골이 헤딩과 관련된 골(2골은 직접헤딩,1골은 헤딩 어시스트)이라는게 결코 우연이 아닌듯 하네요.
첫댓글 우리나라 선수들 체격 조건 자체는 정말 많이 커졌습니다만, 서양인들이 같은 키여도 다리가 너무 길어서 ㅠ.ㅠ 하지만, 우리도 메시나 이니에스타도 한명!!! 나오길 ㅎ 우리 시스템에 안 맞을려나요 ㅎ
남미 애들 보면 축구에 다리 길이 따위는 정말 중요하지 않은거 같더군요...그나마 농구에 비하면 너무나 공평한 스포츠...
두리형이 뒤에서 세 번째 호빗이라니... 믿겨지지 않는군요 ㄷㄷㄷ
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대표팀이 장신이었죠. 당시 구소련 출신의 비쇼베츠 감독이 체격 좋은 유럽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장신의 선수들이 있어야 한다며 피지컬이 우수한 재능들을 대표팀으로 끌어모았었죠. 당시에도 대표팀에서 180이 넘지 않았던 선수가 윤정환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뭐...본선에서는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지만 말이죠.
평균 185까지는 아니었을겁니다... 170초반대 선수들 최성용 윤정환 그리고 몇몇 측면 선수들(하석주도 있었을껄요)이 평균 키 다 깍아 먹었죠....
키만 보면 네델란드나 벨기에 대표팀인줄 알겠네요.. 참 크구나..
박주영이 컷군요;;차두리보다도...ㅋㅋ
예전 비쇼베츠감독 시절 대표팀이 더 장신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그때 포워드 신장이 192였으니...ㅎㅎㅎ;
우성용 최용수 였죠~ㅎ
우성용-최용수
비쇼베츠 시절에는 측면쪽에서 평균 깍아먹는 얘들이 있어서 평균 185는 안됐을겁니다.....
그때 골키퍼도 서동명(194cm) 아니였나요? ㄷㄷ
몸무게도 궁금하네요~
2002년 대표팀에서 이젠 차두리만 남았네요.. 그와 비슷한 나이대의 박지성(자진 은퇴이긴 하지만) 이천수, 최태욱.... 벌써 10여년이 흘렀다니...
정말 벌써 10년이 흘렸다니. 정말..
수비진의 스피드는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차두리를 제외하고 스피드에서 쳐지거나 하는 경우는 없나요? 요즘 평가전을 제대로 못봤어요..
수비진의 스피드는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차두리를 제외하고 스피드에서 쳐지거나 하는 경우는 없나요? 요즘 평가전을 제대로 못봤어요..
이 대표팀이 더 놀라운것은 신체조건보다는 기량으로 뽑았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