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화 감독...
당시 최고의 해결사로 이름을 떨쳤지만, 그에게 결정적인 약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높이 뜨는 플라이 볼을 가끔씩 놓치곤 했었죠...
94년 한국시리즈에서도 높이 뜨는 파울 플라이를 잡는 순간 자신도 멋적은 웃음을 웃었고, 공수교대로 들어가면서 당시에 던지던 김용수 투수와 손을 마주 잡던 기억이 나네요...
3루수와 해결사로 명성을 날렸던 한대화 감독...
미래의 4번 타자라 일컬어지며 3루를 책임지고 있는 김상현 선수,,,
김상현 선수는 어제처럼 그제 경기에서도 높이 뜨는 플라이 볼을 잡지 못했었죠..
어제 경기 후에 김상현 선수의 특훈이 있었다고 하네요...
좀더 나은 선수로의 채찍이라고 보고 싶네요..
연이틀 같은 실수를 하는 선수에게 앞으로도 그런 징크스가 되풀이 되지 않길 바라는 감독님의 마음.
감독님은 그가 한대화처럼 진정 엘지의 막강 해결사, 3루수로 커가길 바라는 마음이 아니었나 싶네요...
133경기를 하다보면, 한 선수가 이기게도 하고 지게도 하는경우가 있죠.
19일 경기를 그때문에 이겼고, 어제 경기는 그때문에 놓쳤고,,,
이런 저런 경험을 큰 선수로 거듭나길 바래 봅니다...
*사족: 그제(20일) 경기때 장내 라디오 방송을 듣던 때가 생각나네요.
-해설자(이병훈):이병규 선수가 홈런이 나올때가 됐어요..오늘 아니면 내일은 나올겁니다..
-캐스터(조성진) : 지금 홈런예고를 하시는겁니까?
-해설자(이병훈) : 예, 칠겁니다...사이클상 나올때가 됐거든요..
-캐스터(조성진) : 야구계의 미아리,,이병훈위원님 하하하..기대해 보겠습니다...
대략 이런 대화였는데...이병규 선수, 그제 경기는 못쳤지만, 어제는 만루 홈런을 쳤군요 역시 이병훈은 야구계의 미아리인가봅니다..ㅎㅎㅎ
133경기를 하다보면, 19일경기처럼 지다가도 7회쯤 역전해서 이기는 경기도 있고, 또 어제처럼 이기다가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3연전에서 2승1패면 그리 불만을 안가지셔두 될듯 하네여..
단한경기의 결과 마치 시즌이 끝난것처럼 분위기 험악(?)해지고 감독의 자질 운운은 아직 아니라고 봅니다..
님들 오늘 하루도 힘차게 출발하시길...
첫댓글 좋은 방법이 있군요.. 플라이 볼은 유격수가 대신 잡아주기..ㅋㅋ 암튼 김상현 선수 힘내서 주말 3연전에 홈런 3방만 쳐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