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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a Universalis
 
 
 
카페 게시글
역사게시판 동아시아 만약 측천무후가 처음부터 당고종의 아내였다면 황후-태후로만 끝냈을 것 같습니다.
게임좋은 추천 0 조회 403 15.08.11 17:2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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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12 01:50

    첫댓글 황후 해 먹으면서 장손무기나 저수량같은 거물들까지 다 밀어낸 측천무후가(장손무기는 관롱귀족과 산동귀족 사이에 걸처 있는 당대 최고 거물입니다. 이런 인물이 측천무후에게 나가떨어졌어요) 권력이 불안정했다고 보이지도 않는걸요 뭐. 그래도 귀족세력들의 배척때문에 불안하지 않았냐 한다면 고작해야 아버지대에 개국공신으로 출세한 벼락출세자가문이라는 태생적 문제고.

    나름대로 능력도 보여주고 뭣보다도 측천무후가 무수리에서 다시 황궁으로 돌아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장남 이충이 데꺽 죽어버린 일, 3남 이현(당중종)이 영 뭐같은 인물이었다는 점. 이 두가지가 결정적 요인이겠지요.

  • 작성자 15.08.12 13:17

    그것은 고종황제가 측천무후를 지지해줬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황후가 권력을 행사하려고 해도 황제의 도움이 없으면 가문빨이 매우 약한 측천무후는 낙동강 오리알에 불가해집니다. 게다가 진왕비에서 황후단계까지 천천히 밟고 올라왔다면 황후 자체의 권력이 강했겠지만 후궁에서 황후로 벼락출세했으니 절대로 혼자서는 장손무기를 건들 수가 없죠.

  • 15.08.12 18:01

    @게임좋은 진왕비에서 테크를 밟아 황후가 되든 바로 올라오든 말든 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런걸로 가문빨이 커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측천이 아무리 차근차근 올라와도 그것으로 장손무기와 저수량같은 거물을 몰아낼 힘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황후 자체의 권력은 원래 강하지 않으니까요. 가문이 높지 않은 황후가 황제의 지원 없이 문벌귀족 최상위 핵심인사에 손을 댄다? 폐위되기 십상입니다. 어떤 과정을 거처왔든 상관없이.

  • 15.08.13 04:30

    중국사에는 여왕이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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