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三食~)
삼식이는 쏨뱅이 또는 삼세기를 부르는 방언(方言)
이다 어린 시절 고향(구시포)바닷가
바닷물이 밀려나면
돌틈을 더듬어 게
소라 다시락(고둥)
조개도 잡고 그랬는데 '범치(삼식이와 같음?)'라는 물고기에
손이나 발등을 쏘여
퉁퉁 부어오르면
쑥연기로 고통을
달래는걸 봤었다
어느 TV 프로그램
에서 74세 남편과
72세 아내의 귀촌
생활 아내 친구들이
찾아와 "삼시 세끼
밥해주는 남편이
지겨우냐?" 아내 曰
"세끼 아니 삼식이도
좋고 사식이도 좋다
세끼 같이할 수 있는
남편이 있어 좋다"
정년퇴직 하고 노인들이 경제활동에
서 물러나면 하나의
작명(作名)을 받게
된다 그이름 '삼식이'
그 이름표를 때기
위하여 취업전선으로
달려간다 삼식이든
사식이든 같이할 수
있는 아내 남편이
있어 외롭지 않을게다 아내 없는
남편 남편 없는 아내
생각해봐라 거실에
덩그러니 혼자있어
공허(空虛)하고
약간의 공포(恐怖)
도 느낄것이다
그러니 부부(夫婦)
가 같이 웃고 같이
기뻐하고 같은곳을
향하여 가자 삼식이
생활 34일째다 매일
아침 걷기 운동(부부
동반)하고 riding
30km를 하지만
체중이 2kg이 늘었다
잠(睡眠)을 7~8시간
주무셔서 그러나?
삼식이를 건드리지
마라 '범치'에 쏘이면
한동안 괴로을테니...
**고교 단,톡방에 올려진 글 가져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