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시의 세계 도시 최초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울’에 접속해 가상의 서울광장으로
나섰다. 거리엔 접속자 대신 자동으로 걸어다니도록
설정된 ‘봇’ 캐릭터들만 돌아다니고 있었다. 서비스를
안내하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는 15년 만에 모습이
변경된 지난 2월 이전 그대로였다.
지난해 1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의 신대륙을
만들겠다”며 야심차게 문을 연 메타버스 서울
프로젝트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용자가 하루 평균 수백명 선에 그치는 등 파리만
날리고 있어서다. 이에 당초 2026년까지 405억원을
투입하려던 기본 계획의 절반이 철회됐다. 이미
투입된 약 60억원의 혈세는 허공으로 날아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메타버스 서울 기본 계획의
3단계에 포함된 모든 사업이 취소됐다. 20개 과제 중
‘서울핀테크랩 플레이그라운드’, ‘서울런 청소년드림
센터’ 등 11개를 제외한 나머지도 추진이 철회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시기에
메타버스 환경에서 공공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메타
버스 서울을 구축했지만 지난해 서비스 시작 직후
엔데믹이 발표됐다”면서 “대면 활동이 많아져 해당
사업을 2026년까지 계획대로 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
비단 이 것뿐일까 싶습니다.
지금 대통령과 여당의 헛짓거리들에 온 관심이
쏠려서 그렇지, 우리 서울시장님 하시는 일들도
자세히 뜯어 보면 엉망진창 한 둘이 아닐 듯 합니다.
첫댓글 어휴 진짜 개민폐
알맹이가 없는 정치인
서울시 모라토리엄 전까지 몰고 간 전력이 있어서 큰 사업은 언강생심이고 작은 거 계속 꾸준히 하는 거 같은데, 나이 답게 다 말아먹고 있는 중이죠.
여태까지 조용했던게 더 신기.. ㄷㄷ
저기서 뒷돈으로 얼마나 나갔을까 ㅋㅋㅋ
메타버스는 뒤져보면 다 저럴거긴 해요
제작년인가 핫해서 많은 정부기간에서 도입했던거 같은데 일년정도 바짝하고 사라졌죠(쓰다보니 메타버스 대대적으로 밀어줬던게 무슨 이권이 있었나 싶네요)
근데 갑자기 저런 기사가 뜨니
어디 언론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되려 여당쪽에서 (한동훈 지니 대선후보로 올라갈까봐) 견제하나 싶은 생각도 드는군요(제 뇌피셜입니다)
오세훈도 손대는것마다 망하는 시장이죠..
서대문구에 사는데, 구청장 국힘으로 바뀌고 느끼는 게 국힘은 진짜 엄청 때려부수고 뭔가 새로 만드는구나, 입니다.
서대문구 안산, 홍제천 등 맨날 공사에요. 대신 복지로 하던 여러 사업들 반으로 싹다 날아가고.
이거 보면 오세훈도 확실히 뭔가 때려부수고 만들고, 지나가면서 '이거 내가 했지'할 수 있는 그런거 만드느라 돈 다 때려붓고
근데, 이런 걸 보면서도 느끼는 용와대 클래스는, 이런 거조차 없다는 거.
진짜 대통령 왜 하려고 한 건지, 알 수가 없음.
우리 회사도 저거 만들었는데 들어가보면 진짜 허접하고 할게 없어요.
하루 평균 수백명이나 방문한다구요? 그럴 리가...
저래도 여당의 대권 후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