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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타 카페에서 회원을 신고했는데요.
연후아빠 추천 1 조회 1,348 24.04.19 05:1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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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9 07:52

    첫댓글 근데 아이들이 쓰는 단어가 기상천외하게 오염되어있어요. 다 게임과 커뮤니티에서 습득한거고요. 가장 많은 애들이 하는 게임 롤 말할것도 없고 관련 사이트 특히 남초커뮤 전부다 뭔가 좀 공격적인 언행이 많은것같아요.

    딴거보다 롤이랑 일부 bj, 남초커뮤가 애들 다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롤도 많이 했고 방송도 마니 보고 남초인 알럽에 들어오며...)

  • 24.04.19 08:19

    공격적인거 정말 공감합니다
    혐오표현을 넘어서 욕부터 박는게 아예 기본값이 돼버린듯 해요

  • 24.04.19 08:42

    어느정도는 공감하고 어느정도는 공감하지 않습니다.

    공감포인트 : 무분별하게 단어를 사용하다보니 일베용어를 별생각없이 사용하는 애들이 늘었고, 그런 애들이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자기편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늘었스빈다.
    문제는 그 단어들이 진짜 찢재명, 빨갱이 등등.. 일베놈들이 좋아할 단어들이 많다는 거지요. 이찍남, 이대남 같은 단어가 늘어 예전같진 않지만, 대신 성향별 갈라치기가 점점 강해지고 있지요.

    비공감포인트 : 사실 예전이 더 심했다고 봅니다. 2010년즈음의 학생들이 제가 느끼기엔 가장 거칠었습니다. 욕도 더 많이하고.... 그 애들이 요즘 20대 중후반쯤 되겠군요.

  • 24.04.19 09:08

    부끄럽지만 제 세대엔 '엠창' 부터해서 패드립이 꽤 있긴 했네요
    어른들이 잘해야할거 같습니다

  • 작성자 24.04.19 22:25

    요즘애들이 더 나쁜표현을 많이 쓰는건 아니라는점은 공감합니다. 술먹고 쓴글이라 전달력이 많이 떨어졌는데(술 때문인겁니다) 근거 없는 정치적 편향성으로 오염되었다에 방점을 찍고싶었던 ㅜㅜ

    놀이 문화에 스며들어 이승만이나 전두환 같은 막장을 옹호하는 논리와 편견을 심는데 성공한 느낌..
    하지만 막상 그런 인식을 가진 MZ들은 평범한 사람들로 보인다는데서 오는 무력감 같은거 말이죠.

  • 24.04.19 10:53

    며칠 전에 지하철에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남자애들이 지나가면서 그러더라고요. "민주당이 압승했대. XX 이제 우리나라 망했어."라고. 이 친구들이 대충 어떤 영향을 받고 자라고 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 작성자 24.04.19 22:35

    정치와 근대사 교육의 부재와 교육자들의 정치적 양극화도 이런 상황의 토대가 된것 같습니다.

    또래와 놀이집단에서 형성된 의식들은 쉽게 공유되고 이내 개인의 내면에 자리잡기 되니 정치적 방향성이 형성되기 이전을 노리는 전략은 끔찍히도
    효율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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