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장거리항해를 위하여 몸매를 다듬어 오던 우리 텐스타가 새만금컵 격포대회에 출전하였습니다.모두들 저 무거운 크루징배가 레이스가 되겠냐? 했지만 레이스를 마치자 하 ~ 이런배도 레이스가 되네요. 합니다.
아마 텐스타가 레이스를 DNF 안당하고 무사히 끝낸거는 태어나서 처음일겁니다.
레이팅후 최하위지만 여러배를 잡으며 선전하며 텐스타는 9경기 전 Race를 DNF 없이 모두 완주하였습니다.
스키퍼만 무거운배를 운전하느라 힘들었지만 나머지 크루들은 모두 한량이었습니다.
주최측에서도 이배는 주문하여 만든 카스텀이라 기록이 없어 레이팅을 낼수가 없다하여 그냥 하고 이번기록을 보고다음대회때 내주겠다 하였습니다. "바다에선 세일이 보이면 레이스는 시작된다" 라는 전설의 항해가들 속담처럼,암만 슬슬하려해도 레이스가 시작되면 온몸에 엔돌핀이 쏟아져 죽기살기 최선을 다할수밖에 없으므로 열심히또 열심히 렉에서 뒤지면 마크 턴할때 딴배들 스핀치느라 버벅대면 따라잡고, 전략적으로 코스를 잘선택하여전경기 한번의 실수없이 무사히 피니시 했습니다.바람도 좋았고, 주최측인 전북요트협회 김총회회장님의 배려로 아주 즐거운 대회였습니다.
단하나 아쉬움은 우리 M1이 출전하였으면 그냥 온바다를 다 헤집어 버렸을텐데였습니다.
출처: 팀탄도파 요트클럽 원문보기 글쓴이: 김바다
첫댓글 축하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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