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마 여행 다녀오느라 분가 시키지 못한 꽃모종이
마구마구 자랐어요.
얼른 본밭에 옮겨줘야지...
남은 것은 토종고추와
맨드라미, 채송화, 과꽃, 백일홍, 닥풀꽃, 설악초, 오크라,
패랭이꽃, 자소엽, 대청부채, 동아, 천일홍, 해국 등등...
어디에 심어야할지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이곳저곳 둘러보다 만난 이미 져버린 모란꽃...
그리고 단풍취꽃...
졌는 데도 어찌 이리 예쁠꼬.
나도 이렇게 늙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점심 먹고 본격적으로 심어보자!
부엌에서 내다 본 풍경^^
일을 시작하려니 비가 쏟아집니다.
제법 많이 내리네요^^
비 긋가를 기다려 부랴부랴^^
제일 먼제 백일홍
두 번째는 과꽃.
패랭이꽃도 심고...
채송화도 겨우 심고... 어찌나 작은지요.
맨드라미는 화분에 옮겨심었어요.
여기서 튼튼하게 키운 다음 본밭으로...
자소엽, 대청부채, 설악초, 오크라 등을 이곳저곳 심고나니
날이 저물었네요.
오늘 작업은 끝!
에구, 힘들어라...
첫댓글 산모퉁이가 꽃대궐이 될것 같아요.
키가큰 닥풀꽃과 오크라는 뒷쪽에 심는게 좋을듯 합니다...ㅎㅎ
금불초와 대청부채 달라고 하셨는데...ㅠㅠ
와우 당장 가고 싶어요~
시간 날 때 오세요. 얼마든지 드릴게요. 은방울은 꽃이 져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