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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2. 4. 16. 토요일.
오후에 아내와 함께 송파구 삼전역에서 지하전철을 타고는 올림픽공원역에서 내렸다.
토요일이라서 그럴까?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공원 안을 걸으면서 이따금 벤치에 앉아서 쉬었다. 주먹으로 무릎과 허벅지를 살살 두들기고 문지르면서 통증을 가시게 했다.
답답하다. 집나이 일흔다섯 살이기에 자꾸만 등허리가 굽어가고, 무릎이 아프다. 조금만 걸어도.
올림픽 88광장으로 나와서 몽촌토성역으로 향했다.
세 시간이 채 안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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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충남 보령지방에 있다.
고향 바다인 무창포를 떠올린다.
사진은 인터넷에서 검색했다.
독자를 위해서.. 나는 눈 감아도 훤하게 보이고...
*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클릭하면 사진이 크게 확대된다.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 1.5km 수심 1 ~ 2m, 백사장 50m, 수온 섭씨 22도, 경사도 4도의 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매월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 전후 2~3회 정도라고 하는데, 실제 매일 완벽하게 물이 빠지지는 않는다. 완전히 물이 빠져 길이 드러나는 날은 매월 짧게 5일 정도, 많게는 보름 정도만 길이 열린다고 한다.
여름철 8월에는 가장 많이 물이 쓴다.
여름철 백중사리 때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왔던, 이 신비의 바닷길 현상이 사실은 매월 음력 사리 때 두 차례 일어나며 일반인이 마음놓고 들어가도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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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관광지 목록
산/휴양림 : 오서산, 국립 오서산자연휴양림, 성주산자연휴양림,
해수욕장 : 대천해수욕장, 용두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독산해수욕장(홀뫼해수욕장), 장안해수욕장, 죽도(상화원)
항 : 대천항, 오천항
섬 여행 : 원산도, 삽시도, 고대도, 호도, 외연도 등
내륙/기타 관광 : 보령호, 청천저수지, 성주사지, 개화예술공원, 냉풍욕장, 천북굴단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