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17세인 축구부학생입니다
저도 사이드백이나 중앙수비를보는데요
저희팀의 중앙수비를 보는 주장이였던친구가있습니다
작년 2009년 이야기인데요
16살에 한참사춘기에 여자를가까이 둬서는안되지만 그래도 정말 첫눈에반한 여자가있엇어요 6개월전부터 짝사랑
그애한테 관심을가져보고 잘해주고 그랬는데
핸드폰문자중 제가 요금을 다쓴거예요
그래서 그친구(주장) 이였던 친구한테 문자한통만 쓴다하고 그 여자한테 문자를했죠
그다음날 그친구(주장)를 저희집에 놀러오게했어요
근데 밤새 문자를 하더군요
그래서 누구랑하냐니깐 동네친구들이랑한다했어요 뭐 제일친한친구이고 의심할필요도없죠
그여자랑 잘되가고있는데
학교에서 그여자가 멀리서~ 저한테 손도흔들어주고 주변여자들한테 저한테 손짓하면서 막웃으면서 수줍어하고 그랬어요
저도 막정말좋아했죠 ㅎㅎ 3개월정도됬어요 친해진지
근데 숙소에서 밥을먹는데 친구들끼리 이상한얘기를하던데
내가 "야뭐야?나도알려줘 뭔얘기인데~?ㅋㅋ" 이런식으로 얘기햇죠
근데 주장이 "아안되 나중에" 이러더군요
근데 다른친구가 저한테 "너이얘기들으면 충격먹어" 이러더군요
바로눈치채고 그여자한테 문자를했엇죠
우리팀주장이랑사귀냐고..
그여자가
"미안해 정말..너한테 숨기고싶었어" 이러더군요 그때정말 충격 ㅎㄷㄷ
그리고 "이제헤어졌어 아무일없어" 이러더군요 ㅡㅡ
이말은 제친구(주장)이 헤어졌으니까 나중에말한다는뜻이죠 거의다잊혀지면
둘이사겼단 말을듣고 와 정말 충격 ㅎㄷㄷ
그리고 다시생각해보니까
그여자가 저한테 손흔들고 막손짓하고 웃을때 생각해보면 제옆에는 항상 제친구(주장)이 있엇고요..
그주장은 눈치보면서 다녔엇죠
저는아무것도 모르고 혼자좋아했엇죠.. 이것참..
어떻게해야하나 근데 막상 정말중요한 전국대회가 있어서..그냥묻어갔죠.. 싸우면 대회때 좋은성적못내고 고등학교좋은데못가니까ㅠ
근데더웃긴거
그여자가 저한테 그당시에 이랬어요
"이제그친구(주장)이랑헤어졌으니 너한테 충격일지도모르지만 앞으로안그럴게 나랑사귀자 정말미안했어"
이랬어요..
근데 정말 그당시에는 너무 좋아했어서 욕은안했어요 제친구들은 그냥 욕갈기라고 난리났엇음
욕안하니까 그여자가 절 아직도 우습게보던데 ㅠㅠ
뭐 1년전이니까 상관없고
같은학교도 안가니까 자연적으로 잊혀지네요 ㅎ
첫댓글 마지막에 요구르트 광고일줄 알았는데....
?
뭐지
제경험인데요? 진짜로
마지막반전이 있을줄알앗는데 ㅋ
테리같은~~ 힘내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