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에서 영업당한 유툽 영상 하나 보다보니 이런 글까지 남기군요.
https://youtu.be/QonXUELzeRw?si=KTbHXhsu4FkoZ3PF
작년에 나무위키 검색어에 최애의 아이들이 떠있길래 뭔가 하고 말았던것 같은데, 그게 이 그룹 제작하는 김계란의 프로젝트였네요.
개인방송 스트리밍쪽은 거의 모르지만, 김계란은 유명인이고 쵸단? 은 이름만 들어봤었고요.
걸밴드는 십여년전 원더걸스가 기타잡는거 이후 첨봐서 한번 봤는데, 오 생각보다 노래가 쏙 들어와서 좀 깊게 파보았습니다.
김계란의 기획력이라는게 놀랍고, 그래서 가능한지 모르는 업계의 전문적인 서포트가 이루어지고, 이미 어느정도 이름난 멤버들의 화력과 비주얼에, 진짜 어디서 저런 재능을 구했나 싶은 메인보컬이 인상적입니다.
(키세님이 스크랩하신 글도 있습니다.)
커뮤들 내에서 제대로 입소문을 타서 지금 멜론차트 10위권까지 진입하고 있습니다.
일단 뭐 곡이 진짜 잘 뽑혔어요.
4세대 아이돌 삼국시대에, 프로젝트 걸밴드의 차트 진입은 의미가 꽤 크다고 하겠습니다.
뜻도 잘 모르겠는 영어가사나 이상한 후렴만 반복한다는 요즘 노래에 무덤한 중년 아재의 마음도 좀 동하네요.
눈도 호강하지만, 음악적으로 어디까지 성장할지 좀 지켜볼만한 팀이 나왔네요. 기대됩니다.
첫댓글 노래 좋아서 매일 듣고 있어요!
노래 좋네요ㅎ
글쎄요.. 너무 일본풍이고 가사도 구려서 항상 듣다가 스킵하게됩니다.
듣기 편해서 좋습니다. 디스코드도 좋고 ㅎㅎ 보컬역량이 괜찮아서 곡만 계속 잘뽑히면 잘될거같아요
곡이 너무 좋습니다. 어린시절의 첫사랑의 향수가 느껴지고 애니메이션에 주제가로 나올법한 그 특유의 분위기...그리고 요즘 온통 영어가 난무하는 가사속에서 솔직담백한 학생의 고백같은 가사... 전 디토를 처음 들을때의 충격을 느꼈네요.
데뷔 디스코드일때는 보컬 외 멤버들에게 너무 여유가 없어 보여서 일회성 밴드이려나 싶었는데 일본에서 정말 열광할만한 성장형 밴드로 길을 잘 잡아서 고민중독에서는 멤버들도 같이 성장한게 느껴지기도 하고.. 여러모로 굿입니다 ㅎㅎ
노래 완전 좋습니다 음악적 성장은 잘 모르겠는데 듣기좋은 노래 많이 나오면 좋죠 뭐 ㅎ
슬슬 일본 스타일이 유행타는 것 같더군요. 듣기로 김계란이 알아주는 일본덕후라더니 컨셉은 확실하네요.
딱 일본애니 오프닝곡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