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나이가 들어도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긴 공부해서 남주나? 공부하면 내것이 되는 것이지...
지난 연말에 내가 살고 있는 지자체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건강에 대한 공부좀 하겠다고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르킬 사람이 마땅치 않으니 와서 도와달라고....
전에 몇몇이 대들어 해 봤는데 별로 호응을 얻지 못한 상태라고....
그래서 재능기부 차원에서 또는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승락을 했지요.
분야는 건강과 약초분야 입니다.
요즘 '나는 자연인이다' 또는 '천기누설'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영향을 받아서인지
아니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인지, 서구식 건강법보다는 전통적 방식을 찿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지난 화요일에 가서 서양식에서는 별로 언급이 없는 습(濕)이 몸에 끼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습이 몸에 끼면 몸이 무거워지고 나른해 지는데, 날이 궂으려 하면
그동안 좀 불편하기만 했던 팔다리나 어깨 등이 더 쑤시고 아픈 통증이 생겨 힘들게 되지요.
습이 몸에 끼면 뼈를 상하게 하고 근맥이 늘어지는 현상이 있는데 이 이유를 잘들 모르고 엉뚱한 짓들만 합니다.
그래서 이런 증상에는 엄나무나 오가피 등이 좋다는 것을 강조하였지요.
그 두종류의 약재가 습을 잘 제거해 줍니다. 따라서 여름에 엄나무 닭을 먹는 이유도 여름철 우기로 신체에
유입된 습을 제거하기 위함인데, 정작 백숙집에 가서는 본인 조건과는 상관없이 아무거나 고르네요.
너무 진지하게 듣는 모습들이 가상해서 여기에 사진한장 올려 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습니다. 배움엔 끝이 없습니다.
나도 60세가 넘어서 대학을 두군데나 나왔습니다.
배울수록 더 부족함을 느끼는 것 같더군요. 감사합니다.
지자제에서 좋은 일을 하네요.
학생들도 많고
강사님은 들샘님이시고요.ㅎ
한의원은 인기가 없는데 약초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가 싶습니다.
지자체에는 평생학습팀이 별도로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해주면 좋은지를 계속 모니터링을 하며 방법을 찿고 있습니다.
오히려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일이지요.
사진에서 들샘은 저~ 앞에 서 있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배움의 길...
자기가 좋아하고 필요한 부분은 학습 동기가 강하여...
누구나 그처럼 살고 행동하지만...
건강에 관한 한
대두분이 이미 학습 동기가 강할 거네요.
들샘님의 교육방법이
학습동기 유발에
시청각 교육에
현장 체험 참여학습에...
타고난 교육가라고
이 연사 크게 외칩니다.
요즘은 여러모로 배움의 길이 열려 있어서 본인이 원하면 얼마든지 배울 수 있는 세상이라 좋습니다.
그런반면에 가르치는 사람은 지식만 있다고 하여 될 일이 아니고
교수법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걸 통달할 정도로 몸에 배고 있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요.
일반적으로 공부한 사람들은 이 교수법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한 것으로 알고들 있으니....
다행히 들샘은 군에 있을 때 이미 마르고 닳도록 닦아논 것이 있어서 다행이지요.
그래서인지 모집인원도 추첨을 해야만 할 정도로 몰리고 다음번 신청자가 지금부터 웅성거리네요.
늘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습....이라는 게
건강에 문제가 되는군요
엄나무가
효능이 있나봅니다
아무튼
나이가 들어가도
배움은
여러모로 본인에게 도움이 되나봅니다~^^
습이 슬며시 인체내에 들어와 오래 정체하면서 뼈를 부식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현대학 의사들은 습이라는 개념자체를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습으로 불편해 하시는 분들은 고생들이 많지요.
그래서 그런 맹점을 집중 설명하고 대책까지 알려주면 무척들 좋아하더군요.
각 지역 평생학습관에 가 보면 사람들이 수 없이 몰려 있는것을 보고는
배우려는 사람들이 저렇게 많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지요. 늘 건강하시길요. 감사합니다.
들샘님 멋지세요
늦게라도 배우려는이들에게 기쁨을 주시니 감사해요
배움은 끝이없어 저도 그림그리며 즐겁게 지냅니다. 늘 건강하세요.
나이가 들어도 무언가를 해야 좋습니다.
가르치던 배우던 어딘가에 마음을 쏟을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지요.
다행히 저는 배워존 것이 있어서 그것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그림 솜씨도 일취월장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