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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월드 시드니 부니 입니다.
시드니 새해 전야 축제가 12월31일 밤 화려하게 펼쳐진다.
▶ 총 무게 7톤 수만 개 폭죽 사용= 2013 새해 전야 불꽃놀이는 31일 밤 9시와 자정 두 번에 걸쳐 진행되
며 총 무게 7톤의 수만 개 폭죽이 사용된다.
9시에 시작되는 가족 불꽃놀이(Family Fireworks)는 시드니 하버 바다에서 4척의 바지선이 불꽃을 쏘아 올리
며 약 8분 동안 이어진다. 자정에 펼쳐질 메인 불꽃놀이(Midnight Fireworks)는 보다 큰 규모로 연출되고 7척
의 바지선, 시드니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 등에서 일제히 불꽃을 쏘아 올린다. 자정 불꽃놀이는 약 12
분간 진행되며 밤 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통해 2014년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 개관 40주년 맞은 오페라하우스도 불꽃놀이 참여=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가 올해 개관 40주년을 기념
하며 새해 전야 불꽃놀이에 직접 참여한다. 새해 전야 불꽃놀이에 오페라 하우스가 참여하는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며, 자정 불꽃놀이 때 건물 지붕에서 1000발 이상의 불꽃을 쏘아 올리게 된다.시드니의 새해 전야 불
꽃놀이는 매년 새로운 기획을 통해 해가 갈수록 확대된 규모로 선이고 있다. 올해 불꽃놀이 행사를 담당한 포
티 인터내셔널(Foti International)은 예년보다 두 배 규모의 불꽃놀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페라 하우스 건물 외벽이 불꽃에 손상되지 않도록 특별히 제작된 폭죽을 사용할 예정이며 45명의 불꽃놀
이 전문가들이 동원된다.
2013 시드니 새해 전야 축제 홍보 대사로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앞에 거대 벽화를 설치한 아티스트 렉 뭄
바사(Reg Mombassa)씨는 “시드니를 상징하는 오페라 하우스의 하얀 외벽과 불꽃이 조화되어 매우 환상적
인 장면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불꽃놀이 외에도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이번 새해 전야 축제는 불꽃놀이 외에도 다양한 행사 프로그
램이 준비되어 있다.
31일 오후 6시부터 시드니 하버 상공에선 경비행기가 아찔한 곡예 비행을 펼치며 7시에는 소방선이 시드니
하버 바다에서 하늘로 수 톤의 물을 뿜어 올리며 무지개를 만들어 낸다. 오후 7시30분에는 호주 원주민들이
배 위에서 펼치는 특별한 의식을 볼 수 있다. 이는 유칼립투스 나무를 태워 연기를 피우는 것으로 시드니 하
버에서 부정한 기운을 씻어내고 깨끗한 마음으로 새해를 준비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일몰 이후에는 시드니 하버 브리지 철탑 표면에 각국 언어로 된 인사말과 거대 이미지가 투사된다. 또
LED(발광 다이오드) 등을 이용해 시드니 하버 브리지에 나타날 이미지는 한 해를 상징하는 테마를 다루며 불
꽃놀이와 함께 새해 전야 축제 하이라이트의 하나이다.
오후 9시에는 가족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그 직후 ‘하버 오브 라이트(Harbour of Light)’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는 조명등으로 장식한 배들이 시드니 하버 바다를 가로지르는 이벤트로, 지난 1999년 밀레니엄(새천년) 기
념식에서 처음 선보인 후 매년 새해 맞이 행사에 등장하고 있다. 올해 퍼레이드는 50척 이상의 배가 시드니
하버 서쪽 코카투 섬에서 동쪽 클라크 섬까지 항해한다.
오후 10시30분에는 텔스트라 불꽃놀이 경연대회의 우승작품이 짧은 시간 선보이고, 자정에는 대형 불꽃놀이
가 펼쳐지며 2014년의 시작을 알린다.
ikhur@hojudonga.com
<호주뉴스,시드니새해전야축제>시드니 새해 전야 축제가 12월31일 밤에 펼쳐 집니다
<호주뉴스,시드니새해전야축제>시드니 새해 전야 축제가 12월31일 밤에 펼쳐 집니다
첫댓글 아................... 40주년 ^^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