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다시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이번에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갑니다. 니느웨는 삼일 동안 걸으면서 말씀을 전해야 할 만큼 큰 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하루만 다니며 외칩니다. “40일이 지나면 이 성이 무너질 것이오!” 요나가 억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때문에 하루만 전했을 수도 있고, 하루만 전했는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사람들은 요나의 말을 듣고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은 자와 낮은 자를 막론하고 다 슬픔과 애통과 겸손을 상징하는 굵은 베옷을 입고 회개합니다. 왕도 이 말을 듣고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조서를 내려 사람 뿐만 아니라 짐승들도 금식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으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악한 길과 강포에서 떠나라고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니느웨 사람들이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그 성을 멸하시려는 계획을 돌이키십니다.
이스라엘의 원수이자 이방민족인 앗수르의 큰 성 니느웨 사람들은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그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믿고 회개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하십니다. 어떤 민족을 막론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믿고 돌이키면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하시고 받아 주십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 회개하고 돌이키면 하나님은 당연히 그들을 용서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돌이키지 않을 때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하나님은 벌을 내리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돌이키길 원하시며 또 이방민족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말씀을 듣고 믿고 악한 길에서 돌이키면 하나님은 용서하십니다. 때때로 하나님께 나아가기 너무 부끄러울 만큼 죄송할 때도 있고 회개하기도 민망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가 돌이키길 원하십니다. 매일 우리의 삶을 말씀으로 비추고 부족한 것과 연약함을 하나님께 고백하며 매일 용서의 은혜를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