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 무녀(무희) 상
인더스 문명의 주인공
인더스 문명을 일으킨 주인은 누구일까? 유적지에서 발굴한 자료를 출발점으로 하여 찾아가는 길밖에 없다.
우선 사진 두 장을 보자
사진1은 기원 전 2000년 경에 만든 사제상이다. 턱수염을 길렀고, 머리 띠를 하였으며, 삼엽무뉘가 있는 옷(불교의 가사를 닮음)을 입었다.
사진2는 BC3000년에서 BC2000년 사이에 만든 청동 여인상이다. 나체로 춤을 추는 모습이다. 겨우 10m 정도의 작은 조각상이지만, 청동으로 만들어서, 인더스 문명이 청동기 시대의 문명임을 알 수 있다. (뉴델리 박물과에 가면 볼 수 있고, 손가락 만한 이 조각상을 겹겹의 유리 상자에 넣어서 보안이 철저하였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유물입니다.)
춤추는 나체 여인은 눈이 크고, 코가 비교적 넓으며, 아랫입술이 두텁다.(사제도) 무희의 체격, 얼굴 생김새 등등, 인더스 문명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준다.
사제와 무희상은 전체적으로 피부가 검고, 얼굴 생김새 등등으로 인더스 문명을 일으킨 사람은 인도 토착민인 흑인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여인은 손에 템버린 같은 악기를 쥐고 춤추는 모습이다. 생식 숭배 의식을 거행하는 의례자로 보인다.(우리나라도 무당이 굿을 할 때 춤을 춘다) 힌두교의 신전에 무녀인 데바다시(신의 노예)가 있다. 그 데바다시의 원조로 본다.
유적 발굴을 통해서 인더스 문명이 인도의 힌두교로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두 조각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그들은 피부가 검은 흑인이라는 것이다. 인더스 문명을 일으킨 주인공은 오늘의 인도인이 아니고, 흑인 계열로 ‘드라비다 족’이라고 말한다.
첫댓글 본래의 인도는 파키스탄, 지금의 인도, 그리고 뱅갈로데시까지 한 나라였다, 나라가 나뉘는데는 종교가 가장 큰 이유이다. 이슬람이 들어간 지역은 거의 이슬람화 하는데, 인도는 이슬람이 지배한지 오래 되어도, 이슬람보다는 민족 종교인 힌두교에 더 많은 사람이 의존하였다. 그리고 오늘의 인도로 태어났다.
그러나, 사람의 외양도 파키스탄인은 피부가 허연 백인이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피부가 더 검어져서 흑인의 모습이다.
우리가 인도인이라고 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피부는 흑인에 가깝고, 얼굴 생김은 백인에 가깝다. 이러한 혼합이 일어나는 과정이 인도의 역사 속에 있다. 이러한 인종의 문제가 카스타 제도를 만들었고, 여러가지를 만들었다. 인도를 공부하면 재미있는 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