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대구 동을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율이 지난 17대 총선 때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대구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총 유권자 14만9천여명 가운데 4만1천여명이 투표를 해 27.9%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17대 총선 때 당시 같은 시각의 투표율 43.2%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동구선관위는 일반차량을 동원한 투표 참여 안내방송과 함께 관내 동사무소와 아파트단지 등의 협조를 얻어 행정.구내 방송을 통해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또 퇴근시간대인 오후 4시부터는 멀티비전이 설치된 차량을 동원해 퇴근길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대구 동을 재선거의 부재자 투표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동구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를 앞두고 부재자 신고를 한 유권자는 모두 2천533명이었지만, 실제로 투표에 참가한 유권자는 1천713명에 불과해 67.6%에 그쳤다.
반면 지난 17대 총선 때는 모두 3천642명의 유권자가 부재자 신고를 했으며, 이 가운데 3천 351명이 투표에 참가해 92.0%의 비교적 높은 부재자 투표 참가율을 기록했었다.
○···대구 동을 재선거 유권자 가운데 최고령으로 알려진 박모(101.동구 도학동)씨가 이번에는 투표를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승려로 대한불교조계종 9교구 본사인 팔공산 동화사에 딸린 비로암에 머물고 있으나 최근 고령으로 거동하기가 불편해 이날 투표를 못하게 됐다.
그러나 그는 최근까지 모든 선거에 모두 참가해왔다고 박씨와 함께 살고 있는 암자 관계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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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을 투표율 크게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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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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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득표율이 낮으면 한나라당이 불리 한다고 하니 큰일 입니다.투표 안하신 분 빨리하세요.전화라도 한통화씩 합시다.
특히 장사하시는 분들이 투표에 빠지면 않됩니다. 자리를 비울수가 없을 것입니다만 한분도 빠짐 없이 투표를 하셔서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대구는 투표율이 높아야 한나라당에 유리한데.. 저녁 8시까지니까 기대해 보자구요..
오전에는 무척 높았는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