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번 올릴려니 시간이 참 많이 걸리네요.
자주 올리시는분 존경합니다.
날씨가 좋고 화창한 날씨란 예보를 백프로 믿고 같이타는 후배는 교회행사 끝나고 열시반 출발해서 진고개로 바로 묵호항으로 오라
일러주고 일곱시에 출발합니다.
사진을 안줄이고 올렸네요. 죄송.
덥다는 예보에 가죽바지를 안입었더니 평창까지 가는동안 허벅지가 썰렁...
일단 평창 시외버스터미널옆 택시차부에 대놓고 커피한잔.
작년늦가을에도 아침에 추워서갔을때 보신 기사분이 저를 알아보더군요.
제천에서 딱한시간 휴식타임이맞네요.
거기서 대화를거쳐서 장평으로 바로 안가고 장평가기전 정선으로 빠지는길이있습니다.
장평서 진부구간은 공사구간이 많아서...
정선빠지는길이 끝나서 좌회전이면 얼마안가서 진부.
횡계쯤가서 커피한잔 하려했는데 횡계시내를 들르기직전에 강릉으로
바로 길이 빠지네요.
옜고속도로가 국도가되어 다니기도 좋습니다.
정상에서 사진한판 박으려니 유명한 대관령바람땜에..
두어구비 내려가니 커피파는차가있고 휴식공간이 나옵니다.
뒤로보이는 두줄도로가 새로난 대관령도로.
한참을 내려가서 강릉과 주문진사이의 한 항에서 회덥밥을 시키고.
형식상 약간 올려서 나올줄알고 대하나 소하나 시키고 집사람은 회를 안먹기에 그건 내가 건져먹고 .
너무많이줘서 내가 돈내고 사먹은 회중에서 가성비 짱이었니다.
이젠 동해안가면 무조건 그집입니다.
그리고 뒤에 따라오는 일행을 기다리러 38휴게소 가서 기다리는중에 한컷.
여기서 뒤따라온 후배와함께 한계령으로 올라갑니다.
작년단풍철때 오색약수앞에서 차가밀려 되돌아 온생각을하며.
한계령휴게소 인증샷.
오도방팀들이 많이도 오더군요.
눈에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인제로해서 홍천 원주를 거쳐서오는 코스를 선택해서 인제 38휴게소에서휴식후 원주에서휴식후 제천도착이 정확히 7시
집나간지 12시간이 경과했네요.
그리고 인제에서 홍천구간에서 아직은 오도방타는 아재들의 의식수준을 다 보다싶이했습니다.
갓길로 추월과 알차들의 칼치기.
한번은 신호등근처에 주욱 밀려있는데 투어링이 내옆 갓길로 지나가며 싸이렌이 울리고 갓길어쩌구저쩌구 마이크소리가나길래
갓길다니면서 뭔말이많은가 했더랬는데 제 뒸뒸차가 백차였네요.
차가 막혀 잡진 않더라구요.
저는 에프엠으로 뒤에후배는 알차 그런데도 앞차 뒷꽁무니만 따라왔습니다.
한참뒤 백차가 1차선 추월나가며 조수석 유리가 죽 내려가더니 엄지척 이올라와서 저도 얼떨결에 답례.
조금가다 마침 신호에걸려 같이 나란히서길래 내가 쉴드를올리니 조수석 경찰이
불하차타시네요.
네 작년에 받았습니다. 쓸만한데요.
선생님처럼타시면 안전하신겁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금가다니까 비엠이 탠덤해서 추월을하더니 앞에 백차가100킬로로 같이 가는데 거기서 몇번 방방거리더니 냅다 칼치기로 추월하니까
바로 백차가 깜박이켜고 오도방따라가더군요.
저는 오도방을 못잡을줄 알았는데 조금 가다니까 잡아서 우리일행을 가리키며 뭐라고 입씨름 하고있더군요.
즐거운 투어길이 기분잡치는순간으로 변해버린겁니다.
단속에 안걸렸다뿐이지 사방에 블박이 지켜보고있다는 사실도 주목해 주시고.
저도 커다란 화물차로 주중엔 벌어먹으러 도로를 헤매고있지만 항상 뒤엔 블박이존재한다는걸 명심하고 다닙니다.
우리 회원님들도 투어는 과속이 자랑이아니라 얼마나 다니면서 산천을 눈에 담느냐가 중요한겁니다.
요번주는 날도좋고하니 많이들 다시며 구경들 하시길.
귀차니즘땜에 글이 늦었습니다.
첫댓글 멋지십니다
눈요기 잘 했습니다 안운이 최고죠
좋은글정독했습니다.
멋지십니다.
여유롭게 타는 게 최고입니다!!
제천갈비님께서 보시고 느낀 그대로를 잘 표현해주셨네요.
라이딩하다보면 오늘타고 내일은 없는것처럼 미친듯 달리시는 라이더들 있습니다.
빨리타는것보다 오래타는것이 잘타는것이겠죠
멋진 후기 잘 봤습니다.
투어는 달달안달안달! 입니다
가화만사성을 겸한 장투 하셨습니다 안운하시구요 ~
보기너무 좋으시네요 대관령길 언젠가는 가보싶은데 덕분에 잘보고갑니다~^^
이곳은 벌서부터 더위가 시작인대 시원한 사진과 글 잘 보고 갑니다.
언제나 안운 하십시요^^
첨 사진을 보니 추워보이시네요..
아침 저녁은 쬐끔 춥고 낮은 찜통으로 유별난 기상이변입니다.
저도 친구랑 월악 나루터 지나 앞에 화물차가 서행이라 천천히 따라가는 비엠티들 추월해 가는데 머플러 사운드에 깜짝 놀랐습니다. 애뜰어지는 둘 알고 ㅎㅎ .c8넘들
글 사진 잘 보았습니다. .
멋지시네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