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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Moody’s, 미국계 주요 은행의 예금 등급을 하향. 트럼프 행정부의 반발은 지속
○ 연준 주요 인사, 당분간 현행 금리 수준 유지가 적절. 연내 1회 금리인하를 예상
○ EU, 금년 유로존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 영국과는 관계개선 협정 서명
○ 중국 4월 소매판매 증가율, 예상치 하회. 4월 주택가격은 하락세 지속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주식 및 채권시장에서의 저가 매수 유입 등이 영향
주가 상승[+0.1%], 달러화 약세[-0.7%], 금리 하락[-3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부채 문제가 이미 알려진 내용이라는 평가 등이 배경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 증시 영향 등으로 0.1%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관세 협상 난항 우려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7%, 0.6%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그 동안의 가격 하락에 따른 매수 증가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약보합 마감
※ 뉴욕 1M NDF 종가 1386.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89.6원, 0.59% 하락).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Moody’s, 미국계 주요 은행의 예금 등급을 하향. 트럼프 행정부의 반발은 지속
○ Moody‘s는 미국 주요 은행의 예금 등급을 하향.
이에 따라 BofA, JPMorgan Chase, Wells Fargo 등 주요 은행 예금의 등급이 기존 Aa1에서 Aa2로 강등.
또한 BofA, BNY 멜론의 무담보 선순위 채권 등급을 Aa1에서 Aa2로 하향.
이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이후 은행권에도 여파가 미친 것으로 해석
○ 특히 미국 정부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금융기관에 대한 지원 능력이
그만큼 약화되었다는 의미라고 이번 결정의 배경을 제시.
미국 정부가 ‘대마불사(too big to fail)’ 금융기관의 채무에 대해 묵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
○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은 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계속해서 반발.
백악관의 해셋 국가경제위원장은 이번 판단이 과거 상황에 머물러 있으며,
미국 국채는 가장 안전한 투자처라고 강조.
아울러 정부 역시 지출을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첨언
○ 한편 Morgan Stanley의 마이클 윌슨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이는 매수 기회라는 의견을 피력. 특히 향후 기업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관세로 인한 일부 영향을 감안해도 주가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 반면JPMorgan의 다이먼 CEO는 고물가 혹은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에도
주가가 최근 크게 반등하는 등 시장이 지나치게 평온하며,
관세 혹은 지정학적 갈등이 초래할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주요 인사, 당분간 현행 금리 수준 유지가 적절. 연내 1회 금리인하를 예상
○ 뉴욕 연은의 윌리엄스 총재는 불확실성이 높은 경제 상황을 고려한다면,
9월 이전 금리인하는 어렵다고 발언.
연준의 제퍼슨 부의장은 전반적인 경제 여건을 반영한다면
현재 통화정책은 적절한 수준에 있다는 의견을 피력
○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관세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을 고려하면
연내 1회의 금리인하를 예상한다고 언급
n 미국 트럼프 대통령, 러-우 종전 협상은 즉시 시작. 러시아는 위기의 원인 제거 강조
○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 혹은 종전을 위한 협상을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게시.
다만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고,
적절한 합의를 통해 휴전에 성공할 수도 있으나, 중요한 것은 위기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강조
n EU, 금년 유로존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 영국과는 관계개선 협정 서명
○ EU 집행위원회는 금년과 내년 유로존 성장률 전망을 낮추고(각각 1.3%→0.9%, 1.6%→1.4%),
이는 세계무역 위축 및 무역정책 불확실성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
○ 한편 EU와 영국은 양측의 관계 재설정을 위한 협정을 발표.
이는 안보, 에너지, 무역, 어업 등 다양한 문제를 다루며,
이로 인해 영국은 유럽 안보 활동 방위 기금에 참여할 수 있고, EU는 트롤선의 영국 해협 조업 연장에 성공
n 중국 4월 소매판매 증가율, 예상치 하회. 4월 주택가격은 하락세 지속
○ 4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비 5.1% 늘었으나 예상치(5.5%) 하회했고,
산업생산은전년동월비 6.1% 늘어 예상치(5.5%) 대비 높은 수준.
70개 주요 도시의 신규주택가격은 전월비 0.12% 떨어져 전월(-0.08%) 대비 하락세 강화.
한편, 1~4월 부동산 개발투자도 전년동기비 10.3% 감소
n 일본은행 우치다 부총재, 경제 전망 현실화 시 금리인상 지속할 방침
○ 우치다 부총재는 경제 및 물가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금리를 끌어올려 통화정책 완화의 수준을 조절할 것이라고 발언.
다만 무역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히 매우 높아 물가 및 경제 전망은 예단 없이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
○ 한편, 일본의 이시바 총리는 미국과의 무역협상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익을 해치지 않은 것이라고 언급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5/20 현지시각 기준)
○ 연준 쿠글러 이사, 리치몬드 연은 바킨 및 세인트루이스 연은 무살렘 총재 발언
○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결정, 호주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금융시장 심리 변화를 촉발할 가능성
블룸버그 (Moody’s blues comefor US sentiment)
○ 신용등급 강등은 이미 알려진 재정적자 확대와 국채 발행 증가 전망에 기반을둔만큼,
결정 자체 보다는 Moody’s가 지목한 요인들이 시장의 불안한 심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주목.
특히 ‘안정적 전망’의 전제조건으로
▲달러화의 기축통화 역할▲독립적통화정책▲삼권분립유지를명시해제도적기반수호의중요성강조
○ 한편 과거 S&P의 신용등급 강등 당시에는 인플레이션이 없었고
국채가 안전자산으로 인식되어 매수세도 강해, 금리 하락이 주가 상승으로 연결.
그러나 현재는 시장이 훨씬 불안정.이에Moody’s의금번조치가투자심리에새로운전환점이될가능성
n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권력 약화, 대내외 공약 이행이 어려워질 소지
Reuters (Weaker Donald Trump will struggleto keep promises)
○ 트럼프 대통령이 4월 고율 관세 발표 이후 시장 혼란 우려로 관세를 조기 철회한 점은 리더십 약화를 시사.
특히 美中 권력 균형이 중국에게 유리하게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제기.
또한 캐나다와 예멘 후티 반군 등과의 갈등에서도 후퇴하는 모습
○ 국내적으로 행정부 정책 관련 법원 패소가 이어지고 있고, 공화당 내부의 반발도 증가.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유럽 동맹국들이 미국에 대한 신뢰를 잃고
독자적 방어력 구축에 나서 미국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고립될 수 있다는 사실.
이에 현실에서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대신
‘미국을다시약하게(MakeAmericaWeakAgain)’가발생할우려
n 미국정부,Moody’s의경고참고하여예외주의약화전재정정비필요
FinancialTimes (Moody’sthrows Trump a curve ball)
○ Moody’s의 신용등급 강등에 미국은 처음으로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상실.
이는 급격한 부채 증가와 지속적인 재정 지출 증가에도
정치권의 교착 상태와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해결책이 제한적이라는 판단 때문.
아울러 심각한 재정적결과가발생할수있다는이유로추가강등가능성도경고
○ 다만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 국채의 풍부한 유동성, 대체 불가능한 지위등
예외주의로 문제의 심각성이 약화.
하지만, 외환보유고 감소 추세, 부채 한도 및 신용 등급 관련 경고 때마다 발생하는
미국 국채에 대한 신뢰 약화, 재정적자 지속 불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정부는 예외주의의 본격적약화이전에 재정 정비가 요구
n 미국과중국증시,주가회복수준의차이는각국의경제현실을반영
FinancialTimes (Breaking downthe US and Chinese markets’recoveries)
○ 미국과 중국의 주가는 4~5월 반등에 성공.
다만 미국이 중국보다 더 강한 주가 회복세를 시현.
섹터별 기준으로 관세 부과 기간(4/1-5/8) 중국은 IT를 포함한 대부분의 섹터에서 주가가 하락.
반면 미국 증시에서는 관세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에너지와 소재 섹터를 중심으로 주가 하락이 발생
○ 이러한 차이는 미국의 경우 견조한 경기와 양호한 기업 실적 등으로 상승세 유지가가능한반면,
반면중국은세수감소,부양책부재,은행자본제약등으로회복 탄력이제한되며기술주부진이이어졌기때문
○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과도하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중국에 대해서는 정치적 협상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기존의 주가 흐름이 바뀔수도있다는의견을제시
n Moody’s의 경고, 미국 정치권은 재정 경로 전환을 위한 행동에 나설 필요
NYT (The Moody’s downgrade is an alarm. Washington better pay attention)
n Moody’s의 시장 충격,과거신용등급강등시채권가격변동성이확대
블룸버그 (Moody’sMarketJoltWill Leave ItsMark)
n 美中 무역관계, 관세 유예에도 기업의 脫중국 가속 등으로 회복 난망
블룸버그 (The post-truce state of US-China trade looks dire)
n 미국제조업의저임금·열악한근무여건,트럼프의제조업고용확대구상을저해
Reuters (Will Anyone Take the Factory Jobs Trump Wants to Bring Back to America?)
n 미국계 은행,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 증가로 시스템 위험에 노출
FinancialTimes (Rise in loansto US non-bankfinancial groupsraises systemicriskf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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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