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은 일장춘몽(一場春夢)
인 것을...!!! ♣
한주먹 밖에 안되는 손으로
그대 무엇을 쥐려 하는가
한자 밖에 안되는 가슴에
무엇을 품으려 하는가
길지도 않는 인생 속에서
많지도 않는 시간 속에서
그대 무엇에 허덕이는가
일장춘몽 공수래 공수거에
우리네 덧없는 인생을 비유했던가
오는 세월을 막을 수 있는가
가는 세월을 잡을 수 있는가
원통의 눈물을 거두소서
통곡의 애한을 버리소서
녹는 애간장이 있거덜랑
흐르는 강물에 던져버리고
타는 목마름이 있거덜랑
한잔 술로 씻어버리세
화무십일홍이라
피는 꽃이 이쁘다 한들
십일을 가지 못하고,
지는 꽃이 슬프다 한들
내 마음보다 더 할소냐?
오시는 자 욕심없이 오시고
가시는 자 미련없이 가소서
우리네 인생
참으로 허망하고 부질 없어라
그러나 오늘도 숨을 쉬고 있기에
씨앗든 망태기 짊어지고
산으로 들로 씨를 뿌려야 하지 않겠소
고즈넉히 들려오는 풍경소리에
잠들지 않는 상념은
소리없이 깊어만 가네
어차피 인생은 일장춘몽
(一場春夢)인 것을
- 좋은글 중에서 -
포항에서 싱그러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어젯밤 6시간의 여정을 거쳐
억수로 내리는 빗속을 헤치며
자정에 도착해서 찬란한
아침을 맞이 합니다
오늘도 복된 하루 멋지게
보내십시요^~~~♡.
첫댓글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중후한님,
나른한 오훗길에
방갑습니다^~~~♡
좋은글 마음에 다가 오네요
시루산님
즐겁고 행복한 오훗길 되세요~
겨울나무님,
농장에 제초작업하고
잠시 쉬는중 임다,
노을길 즐겁게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