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첩이라서 수사 안받고, 검사 마누라라서 허가 잘 안나는 땅에 허가받아서 아파트단지 짓고, 이득 보고서도 세금 한 푼 안내고 은행하는 친구 있어서 통장잔고 위조해서 엄마 동업자 등쳐먹고, 검찰총장 부인되서 주가조작 사건도 덮고,
대통령 부인되서 복사논문도 덮고 허위경력도 덮고 지인한테 목걸이 팔찌 팍팍 빌리고, 화장실 변기도 2000만원짜리 하면서 평당 1억짜리 인테리어도 맘 껏하면서 그 공사도 지인한테 턱턱 맡기고,
대통령기에 지인을 막 태우고 돌아와서 그 지인이 뭐 샀어도 세관 검사도 안받고 그냥 들어올 수도 있고, 남편은 노인일자리예산 삭감하고, 군인식비 삭감하고, 건강보험케어 삭감해서 청록색 민방위복 새로 해입고, 부인 한복도 청록색 치마로 맞춰주고.
아주 신나는 한가위다.
나라세금 흥청망청 쓰는대신에
김치찌게 끓여드렸어요,
아주 좋지요?
환율이1390원이 되어도 그런거는 무식해서 대응도 못해요.
그래서 회의도 안해요.
대신에 김치찌게 끓여드렸어요.
아주 좋지요?
행안부가 교육부 일하고,
법무부가 경제부 일하고,
보건복지부는 아직도 공석이고, 교육부도 공석이고,
경찰국 차려서 부인 허위경력 논문복사 덮는다.
아주 신나는 한가위다.
배추 한통 만원시대, 다 대통령 은덕이다.~~^^^
-지인이 보내준 톡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6QAtpn-UI7Q
와 덥다
아직 여름인가?
바람은 산들거린데...
이놈의 날씬 지맘이다
집사람이 산악회 간단다
8시까지 사거리 주차장에 도착해야하니 데려다 달란다
톡보내고났지만 산책가긴 어렵겠다
동물 챙겨 주었다
하우스 안 병아리 장으로 옮긴 병아리들은 놀이터에 전구를 켜 주었지만
그래도 박스 속에 들어가 있다
넓은 곳보다 좁은 박스안이 더 좋은가?
물은 큰 통에 떠다 주어 충분 모이만 더 주었다
마당가 병아리장 닭들이 나와 있다
저런 엊저녁 문을 닫지 않았다
산짐승이 노렸을건데 뻥일 풀어 두었더니 오지 않은것같다
항상 잘 살펴야되겠다
아래 닭장에 내려가니 녀석들 모이달라 꼭꼭꽥꽥
모이와 미강을 버무려 주었다
가두어 두니까 더 많이 먹나?
꽤 주는데도 남는게 없다
오후엔 풀어줄까?
아래밭에 내려가 보았다
배추모들이 아무래도 시원찮다
어제 노열동생이 물을 충분히 주는게 좋겠단다
모터를 연결해 물을 주어 볼까하고 호스를 점검해 보았다
도중에 연결된 호스 일부분이 보이질 않는다
풀숲에 걸려 어디서 빠진 것같다
찾기 어려워 남은 호스만 연결
여기에 모터를 연결해 물을 주어야겠다
이것저것 하다보니 일곱시가 훌쩍
집사람이 밥을 차려 놓아 한술
고등어 지짐 한가지라도 맛만 좋다
집사람을 주차장에 데려다 주었다
아산 서울아짐도 동네 입구에서 만나 같이
재미있게 잘 놀다 오라고
모터를 연결하여 배추밭에 물을 주었다
바케스와 조루에 물을 받아 후북하게
당분간 이렇게 물을 주어야겠다
왜 올핸 배추가 이리 시원찮을까?
물을 주고 올라오니 어느새 아홉시
예초기 한바탕 돌릴까하다가 성당 갈 시간 늦겠다
남은 시간 감나무 하나 쓰러져 있어 그걸 바르게 세워주고 가면 좋겠다
망치와 지주를 가지고 가 지주를 박아 감나무를 지주에 묶었다
당분간 이렇게 지탱해 주면 뿌리가 뻗어 감나무가 바르게 설 듯
저번 태풍에 나무 몇그루가 기우뚱
모두 바르게 잡아 주어야하는데...
언제?
틈나는대로 해야겠지
10시에 성당 미사 보고 새로나 성경학교에 가서 성경 공부해야한다
시간맞추어 갔더니 몇분이 이미 나와 준비하고 있다
오늘은 신부님이 매남공소에 가셔서 사목회장 주재하에 우리도 공소예절로 미사를 보았다
공소 예절은 기도서에 나와 있다
기도서에 나와 있는대로 사목회장님이 진행
성체 봉헌 없이 간단하게 미사를 드린다
미사 끝나고 바로 성경학교 시작
12월까지 4개월동안 마르코 복음을 공부한다
강사샘께서 새로나 성경학교 교가를 몸동작과 함께 먼저 부르고 시작
참 어색하지만 그래도 온갖 기분 내어 따라 했다
마르코 복음 입문부터 자세히 설명
마르코는 로마에서 복음을 선포하던 베드로 사도와 함께 교회를 봉사하다 베드로가 순교한 다음 그곳 신자들을 위해 복음서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단다
마르코는 이방인들에게 나자렛 사람 예수님은 세상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류를 죄와 죽음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오신 메시아임을 선포하고자 복음서를 기록했다고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나뉘는데
구약은 하느님과의 약속이고 신약은 예수님의 부활로 우리 모두 부활하리라는 믿음으로 이루어진 거라고
복음서는 마태오 마르코 루카 요한 모두 네권인데 그 중 마르코 복음이 가장 먼저 쓰였다고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구약의 완성이 바로 신약이라고
그 중 마르코 복음은 수난받는 메시아를 나타낸거라고
세례 받기 전 성경공부를 했지만 아직도 모든게 범벅
그저 긴가민가
그래도 듣고 생각하다 보면 좀 알아 질까?
전체가 모여 함께 공부한 뒤 각반 샘들과 다시 공부
좀 지루하게 느껴진다
늙은걸까?
첫시간으로 가볍게 자기 소개와 친교를 위해 서로 장점 이야기를 나누었다
난 이번에 세례받은 형제가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이 좋다고 칭찬했다
나도 이젠 성당 봉사에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느님께선 봉사를 으뜸으로 삼으신다
그저 와서 미사 보고 기도 드린다고 주님을 믿는게 아닐거라 생각
뭔가 내 할 일을 찾아야겠다
오늘의 느낌을 이야기 하라기에 시간이 넘 길다고 했다
두시간이상 앉아 있기가 쉽지 않다
모두 다 나이드신 분들
어떻게 시간 안배를 할 수 없을까?
점심 식사하고 가라는데 농협 프라자에 가서 예초기 날 사려고 먼저 나왔다
프라자에 가서 예초기 날 사고 아산형님에게 전화
같이 점심이나 하자고
아짐이 산악회 갔으니 혼자 식사하시겠기에 내가 사드려야겠다
그렇게 하시잔다
형님과 같이 김가네로
간단하게 김치찌개나 먹자고
12시 좀 넘었건만 가득 찼다
겨우 자리 하나 잡고 김치찌개에 막걸리 한잔
맛있어 술술
막걸리도 서너잔
고기에다 막걸리
난 왜 이리 좋아할까?
계산하려는데 아산형님 아시는 분이 먼저 계산
아이구 내가 사드리려 했는데...
말로 인심 썼다
집에 와 잠 한숨
낮술이 은근히 취한다
한숨 자고 오전일과 정리하고 나니 어느새 4시
바둑 한수 생각나 전총무에게 전화해 보니 오늘은 행사 있어 안된다며 내일 보잔다
김회장에게 전화
지금 바로 나오겠단다
노열동생이 수박 한통을 들고 올라왔다
무슨 수박이냐고 하니 밭에 심은 걸 오늘 다 땄단다
지금도 수박이 열리나?
잘 익었는지 모르겠지만 드시라고 가져 왔단다
고맙기도 하지
바둑 두러 가야한다며 다음에 막걸리 한잔하자고 했다
바둑 휴게소에 가니 김회장이 이미 나와있다
두점으론 내가 쉽게 제압할 수 있을 것같은데 깜빡 수에 당하곤 한다
오늘은 깜빡 수를 경계하며 잘 두어 볼까?
첫판은 두 곤마를 만들어 내어 모두 잡아 가볍게 승
둘째 판은 흑이 정석을 잘못 받아 중반전 들어가며 흑 대마를 잡아 초반에 승부 끝
그래도 계속 두어가기에 내가 비집을 틈 주지 않으니 결국 투석
두판을 힘들이지 않고 이겼다
이렇게 두어야 김회장과 두점 놓고 정상적인 대국
내 생각엔 김회장이 석점을 놓아야 서로 비등할 것같다
다시 한판 더
초반 팻감를 잘못 써 백이 불리하게 출발
그러나 잡으러 들어 온 흑을 가볍게 제압함으로써 형세 만회
백은 확정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험한 돌을 연결하면 흑이 이길 수 없는 형세
아하 그런데....
깜빡 수가 터져 버렸다
흑이 죽은 돌을 연결하자며 들여다 본 수를 깜빡하고 내 돌의 연결만 생각하고 한 점을 따 먹은게 패착
흑이 죽은 돌을 연결해 가며 대마가 끊겨 죽어버리니 시비 걸 데가 없다
무조건 이길 수 있는 바둑을 깜빡 수에 당해 버렸다
상대가 졌다고 인정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두어야하는데...
삶도 마찬가지
대충 사는 삶은 없다
지금 세상을 다 가진 것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나락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
엣 현인은 잘 나갈 때 오히려 더 근신하라고 했다
우리 굥똥도 그걸 생각하며 겸양의 미덕을 좀이라도 가졌으면...
아 쓸데없는 상념의 나래
오늘은 지지 않으려고 했지만 마음먹은대로 되질 않는다
장사장님이 나왔길래 김회장과 두어 보라고
집에 들어갈까하고 집사람에게 전화해 보니 30분 정도 있으면 주차장에 도착한단다
그럼 좀 기다려 같이 가야지
티브 좀 보고 있으니 집사람이 도착했다고 전화
아산 서울 아짐이랑 같이 모시고 왔다
코로나 이후 모처럼만에 간 산악회가 재미있었단다
젊은 분들은 차안에서 디스코타임을 즐기는데 집사람은 무릎 아파 자리에만 있었다고
그래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스트레스 날렸단다
시골에서 이런 모임에라도 나다니며 즐기면서 스트레스 풀면 좋겠지
서서히 어둠이 내린다
돼지고기 구워 막걸리 한잔
낮에 마신 술도 아직 덜 깼건만 또 술이 당긴다
어둠 내리는 시골 풍광이 좋아서인지 모르겠다
뻥이와 안주 나누어 먹으며 홀짝 홀짝
시간은 그렇게 흘러간다
노적봉 위가 불그레 물들어 온다
새아침이 찾아 든다
님이여!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넉넉한 마음으로
오늘도 여유롭고 행복한 일상이시기를...
첫댓글 나라가 망해 가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윤을 몰아내고 건희을 감옥으로 보내고
나라을 살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