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ewell My Love / Paul Mauriat..&..무지개 피는 곳에 / 김세화

[버찌]

천일의 앤(Anne Of The Thousand Days, 1969)

감독: 찰스 재롯(Charles Jarrott)
출연: 리처드 버튼(Richard Burton, 헨리 8세 役),
쥬느비에브 뷰졸드(Geneviève Bujold, 앤 볼린 役)

이 영화 제목의 '1,000일'은 '앤 볼린'이 왕비로 있었던 기간을 가리킨다.

 
'헨리 8세' 왕과 두 번째 왕후인 '앤 볼린'사이의 사랑과 파경을 그린

극으로서,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친모인 '앤 볼린'이 중심 인물이다.

야심만만하고 영리한 궁녀였던 '앤 볼린'은, 영국의 역사에서 절대

왕권의 기반을 완성시켰다는 호색한 '헨리 8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헨리 8세에게는 이미 스페인에서 온 왕비 '캐서린'이 있었으나, 궁녀

앤과의 결혼을 위해 이혼도 불사하고 법을 고쳤고, 교황청과 맞서

'영국성공회'라는 새로운 종교까지 만들었으며, 1533년 헨리 8세는

왕비와 이혼하고, 6년동안 그를 피하던 앤을 새 왕비로 맞이한다.

그러나 앤 역시 딸을 낳았을 뿐, 왕자를 낳지 못하자 헨리 8세는 다시

다른 배필을 찾기에 이르고, 헨리 8세의 사악한 심복 '크롬웰'은

앤을 축출하기 위해 부정한 여인이라는 죄목을 씌우는 음모를 꾸미고...

앤은 냉담한 정치적 알력의 희생자가 되어 처형을 당할 처지가 된다.

앤의 처형 직전 헨리8세는, 한때 사랑했던 여자의 목숨을 살려주기

위해 이혼에 합의하면 앤의 목숨을 살려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앤은, 딸 엘리자베스를 정식 왕녀로 인정받기 위해서라도

절대 왕비의 자리를 버릴 수 없다며 왕비로서 당당히 죽을 것을

선언하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다.

형장으로 가면서 앤 블린은 곁에 수행하는 성직자에게 말한다.
"오월이군요, 전에 여기에 왔을땐 나를 위한 축제가 열렸었지요",
"....",
"많이 아플까요?",
"..프랑스에서 특별히 최고의 망나니를 불러왔다고 합니다."
 "하긴 한 칼에 단번에 잘 베어질 거예요, 내 목은 가느니까!"
"마마.."

(그리고 후일.. 앤의 딸 엘리자베스는 당당하게 여왕의 자리에 올랐으며,

그가 바로 대영제국의 전성시대를 연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이다.)

Farewell My Love / Paul Mauriat

(안녕 내 사랑 / 폴 모리아)

Farewell My Love  / Paul Mauriat

영화 [천 일의 앤] 중 '조르주 들르뤼'(George Delerue) 작곡의

메인 테마곡을, '폴 모리아'(Paul Mauriat )가 그 OST의

일부를 차용해, 여성 목소리의 스캣 창법을 위주로 편곡해서 

'Farewell My Love'란 제목을 붙여 리메이크한 곡으로, 영화

만큼이나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곡이다.

그런데 이 음악이, 마치 원 영화의 삽입곡인 것처럼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하다.

예비음원(Farewell My Love / Paul Mauriat)

무지개 피는 곳에 / 김세화

무지개 피는 곳에 (1978) / 김세화

우리나라 가수 김세화도 이 음악에 가사를 붙여 노래했는데,

자신의 단독 앨범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고, 1978년 신세계

레코드에서 여러 가수의 노래를 함께 실어 출반한  

옴니버스 앨범인 [마음 약해서, 그리운 마음]에 삽입했다.

[개미와베짱이]

ㅎㅎ
출방열다보니
초저녁잠이 확 달아나는 밤에 버찌님 께서 올려주신 좋은 음악 과 함께하는 시간 갖어 보네요
두곡 모두 첨들어 보는데 정말 감동을 주는 곡들이네요.
감사히 듣겠습니다
고운밤 되세요~~^^

[버찌]

한밤중에...
고운 댓글 주셨네요..^^

저는,, 그 당시에
영화를 엄청 좋아하고
테마곡들에도..
심취했었네요..ㅎㅎ

고맙습니다,개미님.
오늘도...
즐거움이 가득하시길요!~^^

[유바람]

초잠깨어 올리신
잔잔한 음악의 감사드립니다
고운밤 보내시길요

[버찌]

그 시각에 잠 깨시면..
다시 잠드시기가...?..^^

고맙습니다, 유바람님!
오늘도...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요!~^^

[해찰]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 같은 해설과
고은 노래에 한표 던집니다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버찌]

그.. 옛날엔..
영화감상도.. 저의..
큰 취미 중 하나였지요..

한참 전.. TV에서..
우리나라 영화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란
영화를 보았었는데...

제 젏은 시절을..
보는 듯한 착각을..ㅎㅎ

해찰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요~

[자몽]

굿모닝
버찌님 !

영화의 감동이
음악에 고스란히
살아있는 곡
마법사 폴모리아의
손을 거쳤군요 ~

휴일아침
감사히 듣고갑니다 ~♡

[버찌]

자몽님,, 좋은 아침입니다!...

그 시절의 영화들을 살펴보면..
감동을 주는 작품들이
참.. 많았다는생각이 드네요..
(제 생각이지만요..^^)

고맙습니다, 자몽님!
행복한 주말 되시길요!~^^

[윤영식]

안녕하세요. 버찌님
아름답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곡이네요.ㅎ
처음 들어보는 곡이네요.
잘 감상했어요.
감사합니다. 버찌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버찌]

폴 모리아의...
혜안인지.. 감각인지는
모르지만..

그의.. 유명 작품들 중에는...
인기 영화의 주제곡들을
얼른.. 가져와 만든 곡들이..
엄청.. 여러 곡이 있지요.

윤영식님...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요!~^^

[레오네]

지금 감성하여도 참 좋은 곡이지요?....ㅎ
<버찌님> 음악세계가 엿 보이는군요~~~ㅎ
좋은음악으로 하루 열어갑니다.... 감솨요!

[버찌]

젊은 날.. 영화를 참 좋아해서..
그 영향으로...
지금까지 남아 있는...
흔적?... 들이지요...ㅎㅎ

고맙습니다, 레오네님!
음악과 함께...
항상 즐거운 날들 되세요!~^^

[미지]

ㅎㅎ
버찌님 안녕 ~

멋진 곡
잘 듣습니다 ~

오늘도 해피데이 !!!

[버찌]

오늘 아침엔..
조금.. 게으름을 피우다가...

미처.. 미지님 글..까지
못 갔네요...ㅎㅎ

곧 가서 들을 에정입니다..^^

항상.. 고맙습니다,미지님..
행복한 주말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