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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이브 내홍 사태의 전말은 무엇인가?
하이브는 시총 10조 안팎의 거대 상장기업입니다.
기업의 사이즈가 커진 후, 방시혁 의장은 경영에 손을 떼고 IT업계 출신의 전문경영인들을 섭외하였죠.
예를 들어, LG전자의 현 시총이 15조입니다. 그만큼 사이즈가 큰 거대기업인 셈인데,
이러한 상장기업의 감사팀에서 내부기밀 및 IP(아티스트:뉴진스) 외부 유출 도모에 대한 제보를 듣고
벌써 몇개월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법적인 처리 절차를 밟고 있죠.
뉴진스는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는 2025년부터 단일 IP로 영업이익 1000억 이상을 벌어들일거라는 예상이 있고,
어도어(비상장)의 기업 가치가 2조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회사(어도어)의 CEO이자 우호지분 포함 2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민희진이
추가 주식을 포섭해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려는 절차를 밟다가 지금 중간에 컷당한 상태란 건데,
여기서 의문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작 20% 지분으로 어떻게 독립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지금껏 언론에 유출된 내용으로 파악해 보자면, 민희진의 노림수는 다음과 같을 것으로 보입니다.
① 뉴진스 멤버들과 가족들을 회유해 100% 우군으로 만든다.
② 하이브가 뉴진스를 홀대하고 피해를 주고 있다는 여론을 만들어 하이브를 압박한다. (희생양 : 아일릿 카피캣 등)
③ 엔터업계의 특성 상, 팬덤의 감정을 중시할 수밖에 없는 하이브의 입장으로는,
뉴진스가 민희진과 입장을 같이 하며, 여론이 두들겨대고 있는 상황에서 마냥 침묵할 수만은 없게 된다.
④ 멀티레이블을 운영하는 거대한 상장기업인 하이브가
자사의 대표 IP에 발이 묶여 계속해서 노이즈와 내분에 시달릴 수만은 없으므로,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매각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
⑤ 자신의 우호 기업(해외 쪽)에게 매각을 하게끔 유도하고, 약속된 지분을 챙겨 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너무 인터넷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시나리오가 아니냐는 반문이 나올 수 있겠지만,
인간의 욕심이란 끝이 없고, 주변에 냉철한 조언자가 없다면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충분히 나올 법한 시나리오이기도 하죠.
(그리고 현실은 매번 영화보다 더 영화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하이브의 입장이고, 감사를 통해 관련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대기업이 감사를 벌이고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중요 내용들을 대중에게 공개할 필요가 없고, 해서도 안 됩니다.
그나마 사소한 내용들을 언론에 뿌리고 있는 것이라고 봐야겠죠.
이에 대한 어도어(민희진)의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그런 적 없다.
하이브가 오히려 내부 고발을 한 괘씸죄로 나를 축출하려고 한다.
여기서 내부 고발이라 함은,
하이브가 무분별한 표절과 카피로 자사 IP(뉴진스)의 가치를 추락시키고 있고
이를 저지시키기 위해 자신이 총대를 메고 하이브 내부에서 싸우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둘 중 누구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과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2. 민희진은 명분 있는 싸움을 하고 있는가?
민희진은 하이브의 월급 임원입니다.
어도어의 CEO가 된 후, 하이브에서 18%의 구주를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주어,
현재는 18%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주요 주주이기도 하죠.
(싼 가격에 살 수 있었던 이유는, 뉴진스가 장부 상 이익을 벌어들이기 직전에 처리해 주었기 때문)
민희진이 현재 그리고 있는 시나리오는
기업의 횡포에 굴복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올바른 길을 가겠다, 그것을 위해 싸우겠다의 노선입니다.
그렇다면 하이브가 벌이고 있는 천인공노할 행태는 무엇이냐?
그게 바로 뉴진스에 대한 무분멸한 표절과 카피캣이라는 거죠.
그래서, 이 논리에 의해, 또다른 자회사인 빌리프랩의 아일릿이 엮여진 겁니다.
상부에서 더 빠른 인기를 얻기 위해 우리의 IP를 도용하는 것이 지나치다. 묵과할 수 없다.
이 논리로 지금 하이브와 대치 중인 건데,
이 논리가 맞냐 틀리냐,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느냐, 아니냐는 우선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하이브가 지금 감사를 벌이고 있는 행위는 민희진 측의 불법 행위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일차적으로는 하이브의 감사 요청에 대해 민희진 측이 전면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반박해야만 합니다.
민희진 측에서 나온 공식 입장문은 현재까지 아래와 같습니다.
1. 나는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
2. 오히려 내부 고발을 한 내가 팽 당하는 시나리오다.
3. 뉴진스는 나와 입장을 함께 한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첫번째 입장문에서 하이브의 의심 질의에 대하여 조목조목 반박했어야만 합니다.
일각에서는, 아니 어떻게 하지도 않은 일을 증명해가며 반박하냐라는 여론이 있던데,
상장사의 감사팀과 자회사의 CEO라는 위치에서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의무적인 과정입니다.
그렇다면 왜 굳이 공식입장문에 써야 할 내용은 쓰지 않고 쓸 필요가 없는 내용들을 나열한 것일까?
지금 민희진은 써야 할 내용을 쓰지 않았다는 것보다도,
쓸 필요가 없는 내용들을 게재하여 더 민심을 잃고 있는 상황입니다.
1. 아일릿은 카피캣이며 아류다. 뉴진스의 가치를 손상시킨다.
2. 뉴진스는 나와 입장을 함께 한다.
민희진의 주장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여론과 관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표절에 대한 민희진의 주장은
애초에 누구는 그렇게 생각하고, 누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다양성의 문제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그 권리를 인정받아 내 정당성의 근거로 삼기가 무척 애매하다는 겁니다.
즉, 많은 사람들이 아닌데? 아일릿 다르던데? 하면 그냥 공허한 메아리가 되는 것이며,
오히려 이는 빌리프랩 쪽에서 자사 아티스트의 명예 문제로 역고소를 들어갈 수도 있는 여지를 주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표절과 모방? 법적으로 처리하기 어렵죠.
공개적인 망신과 공격적인 언행? 오히려 이 쪽이 더 법적으로 문제되기 쉽습니다.
또한, 뉴진스나 아일릿이나 하이브라는 모기업 체제 하에 있는 계열사 식구들의 개념인데,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 아류작이다라는 공식입장문을 내며,
뉴진스도 이 문제에 대해 나와 충분히 논의했다라고 박제해 버리면,
뉴진스는 앞으로 하이브 사옥에서 빌리프랩 관련자들과 마주칠 때마다 어떤 느낌이 들까요?
또 아일릿은 어도어 관련자들과 마주칠 때마다 어떤 느낌이 들까요?
다른 회사의 아티스트들을 공격하며 자신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행위,
거대 팬덤을 등에 업고 있는 자사의 아티스트를 끌어안으며 보호막을 세우려는 행위
사람들은 입장문을 위와 같이 해석하며 현재 민희진에 대한 여론은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도대체 왜 저런 입장문을 쓴 것일까?
+는 단 하나도 없고 -만 가득한 저런 공식 입장문을?
미스테리입니다.
3. 뉴진스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거대 기업에서 확실한 근거도 없이 거의 한 사람을 매장하는 수준으로 대대적인 감사를 벌인다면,
그거야말로 문제입니다.
보통의 상장 대기업에서는 절대로 그런 무모한 짓을 벌이지 못합니다.
그것도 대중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엔터기업이라면 더더욱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영역이겠죠.
결국, 시간의 문제일 뿐,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는 법이 개입하여 명명백백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민희진의 뮤즈인 뉴진스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하이브의 시총이 8000억이 날라간채로 지금까지 회복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시장에서 뉴진스가 피프티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에 가깝습니다.
즉, 민희진에게 완전히 포섭된 뉴진스와 뉴진스의 부모님들이
피프티와 같은 의사결정을 할 수도 있다라는 의심이 여전히 시장에 팽배한 것이죠.
과연 그럴까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기 위해서는 너무나도 많은 경우의 수가 겹쳐야 합니다.
일차적으로는, 뉴진스가 민희진과 아무리 소중한 관계라고 한들,
뉴진스가 피프티의 전철을 밟게 되면, 자신들이 어떠한 처지가 되리라는 것을 모를 리가 없습니다.
이미 피프티라는 백신이 존재하고,
또한, 가스라이팅 급의 인간관계 통제가 없었다면 주변에서 이야기를 끊임없이 들었을 것이기 때문이죠.
만약, 여기서 뉴진스가 끝까지 민희진과 함께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면,
뉴진스의 커리어는 굉장히 암담해지며, 그것을 본인들이 모를 리 없는데,
민희진이 뉴진스에게 그러한 길을 가자고 제안하는 순간,
뉴진스는 피프티의 키나와 같은 의사결정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즉, 민희진으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는 거죠.
적극적으로 뉴진스와 같이 가고는 싶지만, 그런 입장 표명을 멤버들에게 명확하게 하는 순간부터,
뉴진스는 민희진을 달리 보고, 불신을 가질 테니 말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뉴진스가 피프티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해 보입니다.
그게 자신들을 파괴하리라는 것을 모를 수가 없거든요.
만약 뉴진스가 피프티의 전철을 따라간다면, 딱 하나의 경우의 수밖에는 없습니다.
멤버 전원과 부모님들까지 모두 완벽하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경우.
그런데 이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하이브의 언론 공세에서 비춰지는 모습은 결국,
어도어, 뉴진스에서 "민희진만 떼 내기"처럼 보여집니다.
일각에서는, 민희진에 대한 괘씸죄로 뉴진스를 홀대할 것이다라는 예상들도 있던데,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수천억짜리 가치를 지닌 IP를 고작 괘씸죄로 사장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어쨌든 뉴진스는 K-POP계의 게임 체인저이며 현재 가장 촉망받는 4세대 걸그룹계의 원탑 IP입니다.
뭐든지 처음 시작이 어렵지 유지는 상대적으로 쉬운 법이며,
누군가가 기틀을 닦아 놨으면 여러 인재들로 대체하여 그것을 보완발전시키는 것은
대기업 체제에서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죠.
오히려, 뉴진스라는 아티스트 자체만 놓고 봤을 때는 뉴진스 2.0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일부 여론에서도 프로듀서의 자의식 과잉 문제와 뉴진스가 민희진 없이 될까? 라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뉴진스는 뉴진스 그 자체여야지, 누구누구가 만든 뉴진스라는 이미지는 롱런하기 어렵습니다.
이 참에 확 갈아 엎고, 뉴진스 자체에 힘을 주는 서사로 탈바꿈하는 것도 뉴진스로서는 좋은 방법이에요.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민희진이 축출되는 결과로 가게 되면,
뉴진스는 결국 민희진 없는 뉴진스로 변화하고, 이제까지 보여준 적 없던 모습들을 통해 성장해 나갈 겁니다.
그 과정 중에, 민희진의 팬들이 떨어져나갈 수 있고, 민희진이 만든 뉴진스가 좋았던 팬들도 떨어져나갈 수 있겠죠.
하지만, 뉴진스 자체를 좋아하는 팬들이 팬덤의 대부분일 것이며,
이러한 팬덤의 견고함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층 더 강해질 거예요.
또한, 이제 겨우 2년차의 신인이기 때문에, 뉴진스의 성장과 함께 팬들의 유입은 계속해서 늘어나겠죠.
K-POP을 즐겨 듣는 사람으로서, 아무쪼록 별 탈 없이 이번 문제가 잘 마무리되기만을 바랍니다.
첫댓글 구구절절 모든 문장에 공감합니다. 왜 이런 싸움을 벌인건지 도통...
와~이해되기 쉽게 정리해주셨네요!!
개인적으로 엔터산업에서 곡이나 가사 같은 저작권에 대한 표절이라면 항의하는 게 당연한 건데....
스타일이나 컨셉 표절을 주장하는 게 맞는 건가 싶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민희진의 위법 행위가 진실인지 여부를 떠나 아일릿 언급하는 순간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거죠
이미 강을 건넜으니 언급한것일수고 있구요
엄청난 실책이고 제일 화나는건 뉴진스 멤버들을 방패막이로 세우면서 멤버들 가슴 속에 회사 및 동료에 대한 적개심이 될수도 있는 씨앗을 품게 했다는겁니다 ㅠㅠ
제발 말씀하신대로 됐으면 합니다🙏
아그래서 하이브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농담입니다 ㅋ
민희진 측근이 하이브 내부자료를 빼내기 시작한건 아일릿 데뷔전이라고 하더군요
글을 참 무명자님 처럼 쓰셨네 하고 다 읽고 작성자 확인 후 무릎 탁!
1명을 제외하고는 민희진이 직접 캐스팅한것도 아니라서... 맴버들은 당연히 하이브에 남을거라고 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만 뉴진스가 민희진과 갈라서는 과정에서 분명 어느정도의 잡음은 피할 수 없을 것 같고..또한 기존의 디렉팅 없이 홀로서기 할 정도로 음악성이나 실력이 있나에 대한 부분은 의문입니다. 전 개인적으론 좋게보지 않는지라…
저도 민희진의 역량은 국내 탑이라 생각하긴 하지만, 민희진이 없다고 뉴진스가 셀프 프로듀싱 할 것도 아니고 세계적인 스태프들 붙여줄테니 앞으로의 성패와 뉴진스의 실력은 별개의 문제일거라 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하이브에서 작성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하이브 입장이 많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민희진과 뉴진스와의 관계가 돈독해서 만약 뉴진스가 민희진없이 안된다는 입장이라면 아이들이 제대로 가스라이팅당해서인 것으로 판단해야 하나요..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 자체가 도덕적인 비난의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건 각자의 관점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누군가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표현할 수도 있겠고, 저 또한 그러한 관점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저는 그럴 경우라면, 가스라이팅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견해를 쓴 것입니다. 그리고 가스라이팅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그걸 시전한 사람 쪽으로 도덕적인 비난이 향해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당한 사람들은 피해자일 뿐이죠.
대통령도 분석 한번 해봐주시면...
뭘 다 술 먹고 그러는거지 분석씩이나 필요한가요?
@인생이다그런
무명자님께서 보시면 다를겁니다! ㅋㅋ
@똥꾸 아! 그 뜻이었군요. 끄덕끄덕. ㅎㅎㅎ
글쓴이 의견에 100% 동감합니다.
결국 민희진은 쫓겨날 것 같고 뉴진스는 남겠죠.
다만, 뉴진스는 예전같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슈퍼샤이에서도 뭔가 하락세가 보였구요,
이번에 힙합컨셉으로 한다고 하는데, 좀 걱정이 많이 됩니다.
뭐 그건 뚜껑 열어보면 알겠지만요.
무명자님이 이런글도 쓰시는군요ㄷㄷ 뉴진스의 위엄ㄷㄷ
무명자님의 뉴진스 사태? 분석글이라니 귀하네요ㅎㅎ
근데 민희진이 그렇게나 허술하고 멍청할까요? 뻔한 축출과 나락행이 보여서요
뭔가 다른 카드를 가지고 진흙탕을 준비하고 있을 것 같아 적잖히 염려가 되네요;;
매우 공감합니다
평소 글 잘 보고 있는 1인 입니다. 민희진의 선택과 그 기저에 있는 심리를 풀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감합니다. 민희진의 대응(이라고 뭐할 정도의 악수)을 보고 자문도 안 구했나 싶었는데, 오늘 다시 생각해보니 썩은 동아줄인걸 알면서도 잡고 늘어질 정도로 절박한 상황인가 싶더군요.
무명자님 글쓰기 스펙트럼 무엇 ㄷㄷ
그런데 뉴진스는 피프티와 위상도 다르고 더 어린데 지금보다 더 어릴때 민희진이 철저히 케어(가스라이팅?)했다면...
그리고 외국인 멤버도 있어서 피프티 사태와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흘러갈수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