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행스럽게도 2011-12 시즌이 개막한다고 합니다.
12월 9일서부터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댈라스의 큐반 횽은 어떤 플랜을 짜두었는지 궁금하네요.
2011-12 시즌을 맞이하는 댈라스의 소속 선수들 연봉(드래프트 익스프레스에서 본)은 현재...
브랜든 헤이우드 : 7.6밀(비싸다.-_-;)
코리 브루어 : 3밀
덕 노비츠키 : 17.2밀
도미닉 존스 : 1.2밀
이안 마힌미 : 1밀
제이슨 키드 : 8.5밀
제이슨 테리 : 11.1밀
로드리그 보브아 : 1.2밀
루디 페르난데스 : 2.2밀
숀 매리언 : 7.7밀
...로 총 58.7밀이 넘는 금액이 보장이 되어 있습니다.
지난 시즌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총 샐러리는 얼마가 될지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타이슨 챈들러...재계약해야하고, 또 할 겁니다. 올랜도의 괴수 영입은 나중에 생각합시다. 단축 시즌에다 키드 옹이 마지막 불꽃을 태울 가능성이 높기에 백투백 해야죠. 그러기 위해선 센터 챈들러는 필수라고 봅니다. 근데 지난 시즌 워낙 잘했고 챈들러 같은 파이터는 어느 팀에서든 데려가고 싶어할 겁니다. 허나 바뀐 CBA와 시장의 여건 상, 이전에 받았던 12.6밀은 당연 안되겠고, 넉넉 잡고 소숫점 처리하는 의미에서 11.3밀 예상해봅니다. 비싸긴 해도 큐반 횽의 센터 사랑이라면 이 금액 쥐어줄 것 같네요.
캐론 버틀러...제 마음은 반반입니다. 버틀러 급의 2옵션 구하기 힘든 건 알지만, 시즌 아웃을 원인이 되었던 무릎부상이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락 아웃 이전의 뉴스로 보면 큐반 횽이 버틀러를 맘에 들어해서 장기 계약을 맺으려 한다고 했는데, 그 마음 그대로라면 아마 버틀러랑 계약할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연 10.5밀을 받았는데, 제 희망은 연 7밀이지만 큐반 횽의 씀씀이라면 8밀 주지 싶습니다.
J.J. 바레아...바레암에서 바레알, 그리고 바레아이버슨, 바내쉬로 변신한 바레아는 이번 FA에 돈벼락 맞는 꿈을 꾸고 있을 겁니다. 비쌀 것 같기에 버리자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데, 바레아 버리고 보브아 쓰자니 보브아의 몸상태가 염려스럽습니다. 그리고 바레아가 팀 댈라스에 녹아들어 패스에 눈 뜬 이상, 이 정도의 백업 포가를 찾기 힘들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희망은 연 4밀인데, 5밀 줄 가능성도 큽니다.
드션 스티븐슨...페르난데스의 영입으로 가드진이 넘치긴 합니다만, 드션 같은 파이터는 팀에 플러스가 됩니다. 게다가 3가드 자주 쓰는 칼라일의 성향이라면 드션은 슈가가 아닌 백업 스포에 기용하리라 봅니다. 연 2밀 희망합니다.
페자 스토야코비치...불꽃 3점은 여전한데 너무 느려져서 수비는 헬입니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 전까지는 잘 뛰다가 오크 전서부터 버로우 했죠. 만약 남는다면 드션과 마찬가지로 연 2밀 희망합니다. 솔직히 전 페자의 반지 겟 후 아름다운 은퇴를 바라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카디널...댈라스도 카디널을 흡족해하고 본인도 댈라스를 맘에 들어합니다. 연 1밀이면 서로 만족하지 싶네요.
...계산해보니 최소 86밀~88밀 정도가 나오네요. ㅎㄷㄷ한 총연봉입니다.
댈라스의 로스터는...
키드/바레아/도조
페르난데스/테리/보브아
버틀러/스티븐슨/브루어
노비츠키/매리언/카디널
챈들러/헤이우드/마힌미
...짜임새는 정말 죽이네요.^^;
첫댓글 솔직히 버틀러는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무릎부상이 계속 맘에 걸립니다.
보는 사이트마다 다른데 6200만불(훕스월드)이라는 곳도 있고 6480만불(ESPN)이라는 곳도 있습니다. 챈들러의 적정연봉은 시작첫해 1000만불, 버틀러는 650만불, 바레아는 400만불, 드션은 200만불, 카디널은 100만불정도의 베테랑 미니멈정도가 예상되는 연봉선이라고 대략 현지팬들은 보고 있더라고요. 특히 챈들러의 가치는 1130만불 이상갈수도 있지만, 올해 바뀐 CBA로 보면 1000만불이상 주기는 무리라죠. 새로 바뀐 사치세룰은 과거 큐반처럼 지르기가 힘든 구조입니다.
챈들러랑 버틀러의 연봉이 저리 되면 근 3밀을 더 절약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버틀러가 6.5밀의 계약을 받아들일까요? 새로운 CBA로 인한 거라지만 연 10밀 넘게 받던 선수입니다. 거의 40% 깎겠다는 이야긴데, 자존심이 많이 상하겠네요. 뭐 다년 계약을 보장해준다면 또 생각을 달리하겠지만 말이죠.
버틀러는 시장에 일단 나가지 않을까요? 루디 페르난데스를 얻으면서 버틀러의 입지는 더 약화됐다고 봅니다. 댈러스의 과제는 챈들러를 최대한 싸게 계약하는 것이
큰 과제가 되겠죠~~~
버틀러는 댈라스와 이야기를 해본 후 시장으로 나갈 지 결정하겠죠. 버틀러 본인이 댈라스를 맘에 들어하는데다가 자신의 부상경력이 시장으로 나갔을 때 마이너스라는 사실을 본인도 알 겁니다.
현실적으로 MLE 최대 때려도 다른 팀은 500만불하고 4.5%인상율입니다. 맵스는 많이 지를 수는 없지만 7.5% 상승을 보장해줄 수 있기 때문에 장기계약이라고 하면 버틀러도 맵스를 더 선호할겁니다. 다만....맵스는 500만불도 지르기가 쉽지 않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