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 내내 리드를 하고 있었지만 결국 오클라호마시티 빅3의 저력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역시 백투백 일정인데다가 천적인 썬더를 상대로 이기는 건 쉽지가 않았네요. 그래도 잘 싸웠다고 생각합니다.
2. 루비오가 없으면 공이 안돌고, 루비오가 있으면 공간이 없어서 공격이 빡빡해지고...
미첼과 있을때 특히 잘 안맞는데 두 선수를 조화롭게 잘 쓸수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3. 미첼이 아직 메인 핸들러를 보면서 패스를 뿌리기엔 핸들링도, 패스능력도 부족하다는게 들어났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향후 미첼이 연습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큰 걱정은 안듭니다. 오늘도 30+를 득점하면서
1옵션 역할을 톡톡히 해줬습니다.
4. 알렉 벅스가 살아났습니다. 예전에 우리가 기대했던 식스맨 스코어러 롤을 완벽히 수행해주고 있네요. 이대로라면
연장계약을 주고 잡아야 할 것 같네요.
5. 고베어-페이버스의 비효율성, 그리고 페이버스-잉글스 5,4번 모드일때의 약점등이 뼈아팠습니다.
폴조지 플로피, 안되면 멜로의 포스트업을 4쿼터때부터 가동했는데 재즈는 이 두가지 패턴을 반복했지만 막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공격의 효율은 페이버스-잉글스가 좋은데 수비에서 문제가, 고베어를 투입하면 수비는 되는데 공격에서
아쉬워지니...ㅠㅠ 스나이더 감독에게 내려진 또다른 숙제군요.
패배하긴 했지만 백투백 일정에서 잘 싸웠고 선수들이 참 고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12월 잔혹사 스케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
부디 건투를 빕니다..ㅠㅠ
첫댓글 미첼 ㄷ ㄷ ㄷ ㄷ ㄷ ㄸ
빅3 ㄷㄷㄷㄷㄷ
고베어는 진짜 디조던을 본받아야 합니다. 정말 드럽게 블락찍을려고 골밑을 너무 비워놓아서 공리바를 너무 내줌니다. 불락 하나 할려고 공리를 5개를 내주면 차라리 않하느니만도 못합니다. 그냥 철저하게 손만 뻣고 리바운드를 할 생각을 해야조!. 아니 전체 리바운드 수치가 35개가 말이 됨니까? 수비팀은 진짜 수비리바운드 관리않되면 그냥 쓰레기나 다름없습니다. 거기다 클러치 상황에는 항상 벤치만 달구는 루비오..... 정말 미네는 16 밀짜리 똥 정말 싸게 처리했내요..... 우린 그냥 엿된거구요.....
작년까진 안그랬는데 고베어가 플옵에서 부상당한 이후 확실히 움직임이 둔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블락을 적극적으로 노리면서도 빠르게 인사이드로 들어가 리바운드를 사수하던 모습은 어디가고 상당히 조심스러워졌는데 이번에도 그렇더군요. 부상 여파+ 마일리지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이럴거면 블락 굳이 안 노리더라도 위압감만 주고 디펜스 리바운드를 노리는게 더 나은 판단이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루비오는 정말...ㅠㅠ
미첼이 역시놀랍긴합니다. 다만 SG로 써야지 리딩가드로 쓰기엔 부족하네요. 4쿼터 승부처에서 미첼이 리딩을 보던 시간 제대로된 공격전개가 없었습니다. 충분히 이길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아쉽네요. 루비오가 이토록 못하니 감독도 1번없는 라인업을 가져갈수 밖에 없고, 미첼이 리딩을 보는 시간이 많아졌구요. 제대로된 PG 알아봐야 할거 같습니다.
이게 문제죠. 미첼이 오래 공을 잡고 리딩을 보려고 하기엔 분명히 핸들링, 패스가 아직 안됩니다. 그런데 루비오를 동시 투입했을때는 공은 돌게 되는데 문제는 공간이 안 생긴다는거죠. 이 문제는 미첼이 핸들링,패스능력 향상이 되거나 루비오가 슛이 생기거나, 혹은 스나이더 감독의 신의 한수급 전술로 해결하는 수 밖에 없다고 보는데 현재로서는 발목잡는 문제네요.
@Jerry Sloan 결과론이지만 루비오 데려오려고 OKC 1라운드픽을 준게 아깝네요. 다행인건 구단 프런트도 확실한 교훈을 얻었겠죠. '슛없는 포인트 가드는 안된다'
@NBA on ESPN 사실 장점이었던 수비능력, 리딩, 점점 장착하는 것으로 보여졌던 미들슛만 되었어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고 보는데 미네에서 보여줬던 장점들도 실종된게 크다고 봅니다. 이렇게까지 못할 줄이야... 스나이더 감독도 이 문제를 이미 알고 있을텐데 어떻게 대처할지 참 주목되네요.
미첼ㄷㄷㄷㄷㄷ 헤이멈 떠나자마자 바로 1옵션급이 나오네요
신인 주제에 계속해서 20+ 득점중;;ㄷㄷㄷ
헤이멈보다 미첼이 더 좋아보입니다@@
루키시즌만 놓고 따진다면 이미 헤이멈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ㅎㅎ
오늘 네토안나왔네요..부상재발인가요
넵 ㅠ ㅠ
리그패스가 너무 끊겨서 막판에 제대로 못봤는데 페이버스가 4쿼터에 못나온건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페이버스 5번, 잉글스 4번은 오펜스에서는 효율이 매우 좋지만 수비에서 약점이 명확한데 특히 멜로의 포스트업과 웨스트브룩의 닥돌을 막는데 한계가 명확해서 감독이 4쿼터부턴 고베어+@로 쓴 것 같은데 문제는 이 라인업은 공격력에서 문제 발생, 폴조지의 플로피, 안되면 멜로 포스트업 위주의 공격에 무참히 무너지고 고베어 5파울 당하면서 급격히 망했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