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 망가지는 최악의 생활 습관은?
\ 2023. 10. 1. 10:33
https://v.daum.net/v/20231001103340192
췌장 염증이 암으로... 음주 중 흡연, 상승 작용 일으켜
고칼로리 음식을 즐기면서 음주, 흡연을 같이 하면 췌장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췌장은 '이자' 라고도 불리며 배 윗부분에서 위와 척추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 췌장암이 진행되면 허리 통증도 나타날 수 있다. 성인의 췌장 무게는 85~120g, 길이는 15~20cm 정도로 마치 혀 모양으로 옆으로 길게 누워 있다. 췌장은 소화 효소를 분비해 음식을 소화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나 글루카곤 같은 혈당 조절 호르몬을 만든다. 췌장 건강을 해치는 최악의 생활 습관은 무엇일까?
만성 췌장염 vs 췌장암, 어떤 관계가?
췌장 세포들이 염증을 앓으면서 딱딱해지면 만성 췌장염이다. 처음부터 만성으로 발병하기도 하고 반복적인 급성 염증이 만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만성 췌장염이 있으면 췌장암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췌장암의 원인 질환으로 본다. 만성 췌장염과 췌장암을 구별하기가 매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췌장염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암은 치명적인 병이므로 철저한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음주-고지혈증 등이 원인인 급성 췌장염은 췌장암과 관련이 없다.
술 즐기면서 흡연 같이... 췌장 염증이 암이 되는 경우
만성 췌장염의 원인은 80%가 술이다. 특히 장기간 많은 양의 음주를 한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만성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과 달리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많은 음주자가 흡연을 동시에 즐긴다는 점을 고려하면 췌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흡연자는 췌장암의 상대 위험도가 최대 5배 증가한다. 담배는 현재까지 알려진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췌장암의 3분의 1 가량이 흡연으로 인한 것이다.
만성 췌장염 vs 췌장암, 증상은?
두 질병은 증상이 비슷한 점이 많다. 상복부 통증, 메스꺼움, 구토, 황달 등이 그 것이다. 다만 췌장암의 경우 이런 증상이 뚜렷하면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췌장암 치료가 쉽지 않은 이유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하기 때문이다. 암이 생기면 없던 당뇨가 나타나거나 기존의 당뇨가 악화되기도 하며, 췌장염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당뇨병 환자 중 흡연을 즐기거나 췌장염이 나타나면 빨리 의사를 만나 진찰을 받는 게 좋다.
예방?... 음주, 흡연, 고지방 식사, 유전의 위험성 늘 의식해야
당뇨나 만성 췌장염이 있으면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하면 암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해야 한다. 육류 중심의 고지방-고칼로리 식사를 절제하고 항산화 성분이 많은 채소-과일을 많이 먹는 식생활이 좋다. 췌장암은 유전적 요인도 있기 때문에 직계 가족 중에 환자가 있었다면 생활 습관을 더욱 조심하고 정기 검진에 바짝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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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에 좋은 짚신나물.
얼마 전 절친한 선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지인이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큰 병원에 수술예약을 하고 잠적하여 전화도 받지 않는단다. 당사자의 심정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다. 아마 하늘이 무너져내리고 땅이 통곡하는 심정일 것이다. 그러나 힘들고 어려울수록 주변의 충고에 귀를 귀울이는 것이 어쩌면 현명할 수도 있다.
이 사람, 저 사람 말이 많겠지만 주변의 현명한 사람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다. 췌장은 제일 어렵고 힘든 난치부위에 속한다. 수술이 잘 되어도 험난한 역경을 감수해야하고 설사 완치되었다고 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 만약 재발이라도 한다면 더 이상 손 쓸 방법이 없는 부위가 바로 췌장이다.
수술은 도박과도 같다. 칼을 대는 순간 나와 질병 간의 도박이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겨도 도박의 끝은 대부분 좋지 않다. 결국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것이 도박인 셈이다. 그러나 자연치유법은 도박이 아니라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이다. 물론 자신과의 약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람은 물론 자연의 모든 생명은 결국 끝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마무리가 어떻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은 물론 남은 가족들에게까지 고통을 주고 가느냐, 아님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자연에 순응하면서 치료와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다 가느냐, 하는 것이다. 자연치유는 겸손과 믿음 그리고 사랑이 동반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췌장암의 이야기를 듣다 문득 머릿속에 짚신나물이 떠올랐다. 짚신나물은 췌장암과 싸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정예군이기 때문이다.
쌍떡잎식물에 속하는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 해살이 풀로 선학초, 낭아초, 용아초, 지선초, 과향초, 탈력초, 황룡미 등으로 불린다. 전초에 털이 있어 잘 달라붙는 성질이 있는데 예전에 짚신을 신고 다닐 때 신에 잘 달라붙어서 짚신나물이라 불리게 되었다.
짚신나물에 무엇보다 주목할 것이 항암이다. 까마중, 비단풀, 민들레, 씀바귀과와 마찬가지로 항암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각종 암은 물론 암 중에 최악이라는 췌장암에도 효험이 있어 의학계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자연초다.
타닌, 아그리모린, 아그리모노리드 성분이 들어 있고 비타민C나 섬유질, 철분은 우리가 흔히 먹는 배추나 상추보다 10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여린 순이나 잎은 나물로 식용이 가능하며 전초를 채취해서 음건하여 쓴다.
맛은 시고 쓰며 성질은 차다.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출혈을 멎게 하며 구충, 살충, 혈압상승의 효과가 있다. 악창과 치질에 잘 듣고 옴이나 기생충 또는 뱀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 쓴다. 혈관을 수축, 확장, 압박작용이 있어 혈압을 상승시키기도 하지만 자양강장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예전에 구충제가 없던 시절에는 봄에 짚신나물을 먹음으로써 몸속의 각종 기생충을 제거했다. 하지만 정작 먹는 사람들은 이를 잘 몰랐다. 다만 먹고 나니 속이 편안하고 설사나 복통에 효험이 있으므로 아는 사람은 이 짚신나물을 반찬으로 즐겨 먹었다. 먹거리가 궁했던 시절 영양부족으로 면역성이 떨어질 때 짚신나물은 영양보충 뿐 아니라 몸속의 충을 제거해주어 민초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시켜 주었다. 인간은 알게 모르게 자연의 은총을 받고 있었던 셈이다.
성질은 차고 맛이 시고 쓰므로 나물로 먹을 때는 끓는 물에 데쳐서 기름이나 소금, 된장으로 무쳐서 먹으면 된다. 데친 나물을 말려서 저장하며 묵나물로 먹을 수 있다.
전초를 달인 물로 목욕을 하거나 씻어주면 옴, 습진, 악창, 냉대하, 치질 등에 좋다. 반신욕이나 좌욕을 하면 되고 악창에는 자주 씻어준다.
달인 물을 차로도 마시는데 적당량을 넣고 달여서 하루 2~3회 따듯하게 마신다. 냉장보관을 하더라도 마실 때는 따근하게 데워서 마시는 것이 좋다. 쓴맛이 있으므로 마시기 거북한 사람은 꿀을 가미해서 마시면 된다. 잎을 음건으로 바싹 말려서 녹차처럼 우려마셔도 된다. 각종 암이나 위궤양, 폐결핵, 요도염, 치질, 구충 등에 좋다.
줄기나 뿌리도 말려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티백에 넣고 차로 우려서 마시거나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목욕이나 반신욕, 좌욕을 해주면 좋다. 전초를 말려서 가루내어 환을 지으면 간단한 항암제가 된다.
짚신나물 30
부처손 30
비단풀 20
삼백초 10
구지뽕나무 10
감초 5
위의 비율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내어 찹쌀풀이나 꿀에 개어서 콩알만하게 만들어 하루 10~15알씩 세번 복용한다.
꾸준히 장복하면 세포의 전투기능을 도와서 악성종양을 죽게 만든다. 대부분의 한약은 장복이 원칙이다. 그것은 자신과의 약속이며 싸움이기도 하다.
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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