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춥거나 말거나 추우면 누비 바지 입고
폭신한 옷들이 너무나 많다.
우리 나라 좋은 나라
근디~~~~에휴 하루도 조용히 지나가는
날이 없으니
누구를 탓하리요.
지구가 멸망하려고 인간들
머리가 띠용~~뇌가 다들 잘못된 모양이
아니고서야 쯪쯪
컥~~
꽃차 만든담서 논네는 또 구신 씻나락
까묵은 소리나 하고...
색 갈한번 진하고...
눈이 침침한 사람이 보면 쑥떡인줄^^
새싹보리 분말입니다.
햇볕에 사알짝 숨죽이고 건조기에
바삭 거리게 마르면 비닐 봉지에넣고
손으로 부피가 작아 지도록 부십니다
그다음 분쇄기에 넣고 130 번 세고
나면 저리 고운 분말이 탄생 하죠
우리집 뒤란에 고사리 열리지는 않지만
유자 황칠 개동백 진짜 동백들이
울타리 입니다
그 밖에 체리 앵두 뻘뚝이 심고
빈 공간에는 구절초 국화 백일홍 까지
온통 울긋 불긋 꽃동네죠이
애들의 향기를 오래도록 간직 하고 싶고
소일 거리로 ~~
뭔가를 하지 않으면 손에서 발에서
또 뇌에서 발란을 일으키는지
자꾸 먼가를 개발하여 g랄을
떨어야 하는 너무나 부지런한 할망구 입니다
도토리 가루도 맹그러 놓고
자연과 함께 살으니 혜택이 참 많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도토리 산을 끼고 나있는 농로길에서
비짜루로 쓸어 담었어요.
식초물에 행구고 또 행구어 건조기에
말리는 중입니다.
감기에도 좋고 구절초는 관절에 좋다하여
제가 마셔야 할것 같어서...
석달에 한번씩 주사 맞으러 갑니다.
메리 골드 꽃잎만 따서 역시 식초물에
행구고 물 빠지라고
잠깐 널었다가
미니 가마솥에 살짝 덖어
바람에 말리는 중
이런일 하면서 힘들다 하면
뭘라고 하나요.
꽃을 딸 때도 가지런히 하나 하나
건조기에 놓으면서도
내가 꽃이 된 기분이라면요^^
행복은 누가 가져다 주는게 아니고
나 스스로가 행뵥을 만들어 가는 거라고
봅니다.
젊은 날 숱한 고통속에 살면서 터득한
저만에 죄우명 입니다
(행복은 늘 자기 맘속에 있나니라)
카페 게시글
◐――― 속풀이수다
꽃차 만들어 봅니다.
풀꽃사랑
추천 2
조회 113
22.11.06 06:4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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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삶의 멘토 이십니다.
그까이꺼 가지고 멘토까지는 아니고
심심 풀이로 합니다
감사드려요
손솜씨가 대단한 분 같군요
겨울에도 국화 향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해본 겁니다
대단한 솜씨와 자부심 정말 존경스럽네요.
저도 소국을 몇번만든 기억은있지만 힘들었어요.
네 바쁠 때는 생각도 몬하고 살다가
소일 거리로 재미가 납니다
뭔가할수 있어...참 좋은거지요...
구절초가 관절에 좋다굽쇼......ㅎ
구절초 구하러 가야것네....
네 저도 관절 주사를 3개월에 한번씩
맞고 있거든요
관절에 좋다하여 차로 마시려구요
내가 꽃이 된 기분이라면요^^
행복은 누가 가져다 주는게 아니고
나 스스로가 행뵥을 만들어 가는 거라고
봅니다.
젊은 날 숱한 고통속에 살면서 터득한
저만에 죄우명 입니다
(행복은 늘 자기 맘속에 있나니라)
.............
끝부분에 감동하고
꽃차 만드는 풀꽃 사랑님에 감탄하고
짧은 댓글 달고 갑니다.
부지런쟁이 풀꽃사랑님 아주 절절 녹네요.
행복은 자기가 만들어 간다지요.
이따끔 가뭄에 콩처럼 나타나시어
이쁜글과 사진 반가워요
새싹보리 색갈이 정말 예쁩니다.
풀꽃사랑님~
꽃차 한잔 하고 싶네요
솔직히 전 여지껏 꽃차 한잔 마셔본 기억이 없답니다 ㅎ
행복함이 엿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