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 염불을 많이 하면, 십념(十念) 하면 왕생할 수 있다는 뜻 풀이
자, 《정토삼부경》은 ‘나무아미타불’을 염하라는 것이에요.
아미타불 염불을 많이 하면, 십념(十念) 하면 왕생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십념이 10번인 줄 알고 10번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사람들이 하는데,
그 ‘십’의 뜻은 ‘열 십(十)’자입니다.
근데 이 불경의 글은 그대로 보면 안 돼요. 함축되어 있습니다.
‘열 십’자의 뜻은 ‘가득 찼다’ 하는 뜻이에요.
어떤 일정한 수에 꽉 차 버렸다. 그거예요.
그러니까 ‘나무아미타불’을 10번만 불러서 가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요.
여러분 욕계 6하늘 가기도 어렵죠. 어려워.
삼악도 보(報)를 벗어야 가는 것이 아닙니까?
6하늘에서 1하늘 간다는 것은 정말로 하늘 별 따기요.
욕계하늘에서 성중하늘(욕계하늘 위, 색계 무색계 하늘 합한 개념, 그러나 윤회 안)
나는 일도 또한 너무 어려워.
성중하늘에서 아라한(윤회생사를 벗어난 성자)이 되는 데도
그 깊은 선정삼매를 통과를 해야 돼요.
8단계의 선정삼매를 통과를 해야 되는 거예요.
아라한이 되어가지고 보살이 되는 데는,
서방정토(극락세계)에 가 나는 데는 부처님의 가피력,
대자비하신 부처님의 구원력에 의지하지 않고는 절대 못 가는 거예요.
자력으로는 결코 갈 수 없어요.
아라한에서도 백천만리 떨어져 있는 완전 생사해탈의 세계에요.
내가 지난 시간에 이런 이유에 대해서 말씀을 했을 거예요.
그러나 이 말은 경전에도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함부로 안 하는 거예요.
안 하는 거지만 오늘 좀 안 할 수가 없어요.
정법회상이기 때문에 이런 법문을 하는 거예요.
출처:2019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