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희진은 진짜 하이브를 나가고 싶어했다.
- 말은 '우리끼리 뒷담화한 것 뿐이다' 라고는 하지만 하이브를 나가고싶어하는 마음은 강하게 와닿더군요.
- 당연히 안될거 알지만 단순한 뒷담화 수준은 아니었을거라 봅니다.
- 본격적으로 진행은 안해서 '뒷담화일뿐' 이라는 말이 먹힐거라 봅니다.
2. 민희진의 제1목표는 자신의 가치 보존.
- 민희진의 어제 내용은 한마디로 '나는 너무 억울하다' 인데...
- 결국 '민희진은 나쁜사람이 아니야!'; 라는 여론은 확실히 얻은 것 같습니다.
- 이걸 통해 민희진은 하이브를 나가도 자립할 수 있는, 투자자들이 투자를 할 수 있는 가치는 보존했다고 봅니다.
- 한마디로, 나쁜건 하이브지 내가 아니야! 라는 것을 강조해서,
- 다른 투자자들이 '민희진 아직 손잡을만한데?' 라는.. 개인의 가치보존이 주 목적이라 봅니다.
- 중간에 '나한테 투자자들이 연락한다' 라는 말도 일부러 흘린거라 봅니다. '나 여기 나가도 아직 안죽었어!'
3. 뉴진스는 포기한듯 하다.
-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뽐냈지만, 이정도로 기획사를 깠으면...뉴진스의 회사 내의 입지는 생각 안했다고 봐야죠.
- 피프티를 언급한 것도.. 본인은 뉴진스를 데리고 나갈 생각은 없다는 것도 밝혔다고 봅니다.
- 나는 뉴진스 너무 아낀다. 그런데 뉴진스를 피프티꼴 나게는 안할거다. 그런데 하이브는 나쁜놈들이다.
- 심지어 아일릿을 계속 언급하는데, 이렇게 되면 '아일릿은 뉴진스의 대체품'이라는 인식도 강하게 심어주게 됩니다.
- 민희진이 나가고, 뉴진스는 남는게 정답인 상황에서... 뉴진스의 이후 상황은 생각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4. 민희진의 기자회견은 매우매우 성공적일듯.
- 여론이 민희진에게 많이 기울었죠. 민희진은 가신의 가치보존에 성공했습니다.
- 기업과 사업자의 입장에서 보는 사람들은 민희진의 기자회견에 매우 부정적입니다. 그건 법적인 문제이니 민희진의 가치와는 별개의 문제일 것 같아요.
- 민희진은 어느정도 얻은게 있습니다. 손해를 많이 보는 기자회견이었지만, 가만히 있었다면 더 크게 손해를 봤을거라 보기에 민희진은 사태를 많이 유리하게 돌렸다고 봅니다.
5. 이후에는....
민희진: 사임한다. 다른 투자자들과 접촉한다. 새롭게 만든다. 여론이 민희진을 안버려서.. 어느정도 성공할듯. 재기 가능한 상황.
하이브: 어차피 민희진 나가는게 목적. 들이파봤자 본인들도 불리함. 어찌되었던 법적절차 문제라 앞으로 크게 기사화될 것은 없을듯. (민희진과 아티스트에 이목이 집중되지.. 법적절차는 어차피 법무팀들이 알아서 진행할듯)
뉴진스: 뉴진스 자체가 정점 찍고 주춤하는 상황(ETA의 하락폭이 꽤 큼) 이번 앨범은 성공하겠지만, 다음 앨범부터 난항이 매우 심할듯.
그 외: 하이브는 이렇게 된거.. 뉴진스를 더 수납할지도 모름. 어차피 인기곡들은 많으니 월드투어 등등은 진행하면서 돈은 벌고, 신규앨범 제작과 홍보는 뒷전으로 밀릴듯. 민희진이 그냥 있었으면 모를까, 다 까발긴 와중에 뉴진스 챙기느니 아일릿과 르세라핌에 더 투자할지도 모름. 그냥 아예 어도어를 쏘스 등과 합쳐버릴지도 모르고.
결론: 이래저래 뉴진스는 이번 5월 활동이 전성기의 마지막이 될 것이다. 5월에 많이 즐겨놓자...
첫댓글 한가지 확실한건 방시혁이 뉴진스를 별로 탐탁치않게 생각한다는게 다 까발려 졌다는거죠... 이래나 저래나 뉴진스만 불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 모든정황과 행동들이 결코 뉴진스를 위함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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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젤 역겹게 생각하는게 이겁니다.
어른밥그릇싸움에 애들만 다치게 생겼어요.
22
민희진이 자기는 돈에 관심없다.
자기는 뉴진스만 바라보고 오직 그것만을 위해
달려왔다.
이런건 자기포장을 위한
거짓말이죠.
물론 그게 진심일 때도 있었겠지만,
적어도 저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하이브와 뉴진스 혹은 그 부모들과의 사이를 더 멀어지게 만들 내용을
대외적으로 공포하며
본인이 데려갈수도 없고,
아마 데려가지 못하기에 맘속으론 이미 포기했을
(전)내 새끼들 뉴진스가 아닌
자신의 입장표명, 자신의 이익을 위해
기자회견을 한것일 뿐이죠.
은근히 유튜브나 커뮤에서 많은 여론이
뉴진스 얘기하며 분통 터져하고
욕 박고 눈물 흘리는거 보면 민희진은 진심으로
뉴진스만 생각하는 뉴진스맘이고
방시혁, 하이브는 양아치다 ~
만약 저 민희진의 기자회견이 쇼이고
연기라면 그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감인건데
저건 눈물의 쇼가 아니라
진심이다. 진정성 있는 사람이다~~
이런 여론들이 많다는 건데.
자기 pr잘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 일부 여성들 중에는
자기 진심 일부(자기의 역작인 뉴진스를 키우며 겪었던 분노)
+ 잘못하면 자기가 매장당할거 같은
위기상황이면.
저 민희진처럼, 그 못지않게
진심어린 혼신의 눈물쇼 하고 남습니다.
@블루워커 뉴진스에 대한 민희진의 마음은 진심이라 생각해요. 눈물도 진짜고, 마음이 찢어지게 아픈 것도 진심일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후순위일뿐.
뉴진스에 대한 마음은 마음이고
하여간 내 가치는 보존할거야.
라고 생각해요.
@구리구리쫑쫑 22 우선순위가 그런것 같아보였어요.
적어도 기자회견과
민희진의 행보를 봤을 땐.
민희진씨는 아랫글에 나온 경업금지조항 때문에 하이브의 동의없이는 다른곳에서 일 못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뉴진스는...민희진씨가 나가면 앞으로의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겠군요. 그런데 이에 대한 반발심리와 동정여론으로 오히려 더 지지받지 않을까 하는 희망회로를 돌려봅니다.
뉴진스가 이미 정점을 찍고 주춤하는 상황 이라는 말씀에는 공감을 못하겠네요. 고작 EP 세장 낸 그룹한테.. 세 장 모두 초대박이 난거고 그 중 두번째 앨범이 초초대박이 났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이거는.. 사실 5월 활동 들어가면 쓰려고 했는데,
흐름상 뉴진스는 '꺾였다' 라고 봅니다.
뭐 물론.. 다른 그룹이 100 찍고 110 찍고 할때 뉴진스는 혼자 1000 찍고 900으로 내려온 느낌이긴 한데,
그래서 앞으로도 당연히 1티어 걸그룹 유지하긴 할건데...
뉴진스가 더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힘들 것으로 보여, 저는 슬슬 내리막이지 않을까 해요.
선례가 있어요. 잇지라고....
블핑보다는 잇지와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해요.
@구리구리쫑쫑 저는 해외성적에서 더 잘될수 있다고 생각은 들면서도., 쫑쫑님 말씀처럼 하입보이 디토 만큼은 못보여줄거같기도 하고 그렇긴함니다.
대중이 다 민씨편으로 돌아서고, 경영권얘기하면 하이브알바취급하는게 좀 웃기더라구요. 결국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기자회견이 아니었음에도 ..
민희진은 잘했죠. 민희진은 더할나위없이 잘했어요.
다만 덕분에 뉴진스는 많이 난감해졌는데
정작 뉴진스 팬들은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방시혁과 하이브 욕한다고 갑자기 뉴진스가 잘되는게 아닌데 말이죠.
뉴진스가 지금 정점 찍고 주춤하는 상황인가요
너무 뇌피셜 아니신지…
이번 사태가 없었어도 뉴진스가 하락중이었다고 보시는건지 공감은 안되네요
이래서 뉴진스 이미지 소비를 초반에 엄청나게 광고를 찍는 것부터 해서 많이 소비한 거 같기도 하고
왠지 서로 공방전 가다가 막바지에는
하이브가 지분 어느정도 가격쳐주고 물론 민희진이 생각한 기대치만큼은 아니겟자만, 겸엄금지 풀어주면 빠르게 자리에서 나올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지금 하이브의 덕질주류 커뮤쪽에서 이미지가 안좋아서, 이렇게 될거 같은데 근데 만약에 bts 완전체 시기에 터졋으면 아예상황이 반대가 될수도요.
대중이 민씨 편인지 잘 모르겠어요. 제 주변은 평가가 좋지 못해서요. 애들을 위한다는데 전혀 그런 거 같지도 않고, 쌍욕을 하도 해서요
뉴진스가 하이브로 가서 서자 취급이나 안당했으면 좋겠네요..
민희진 같은 나르시스트는
무조건 자기가 1순위 예요.
뉴진스는 잘해야 2순위 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