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패를 초장부터 깠다? 무려 세종이?
우리가 알아야 할게
모든 변호인단이 승소만을 위해 수임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피해를 적게 만들어 주기 위해 일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어제 기자회견은 세종에 의해 설계된 이벤트라고 보는 이유예요.
* 약자 편향
대중은 본능적으로 약자를 응원합니다.
모든 여론전은 '내가 약자임'을 각인시켜
동정표를 받게 하는 목적이죠.
어제 행해진 기자회견은
여론전의 교과서적인
모든 클리셰의 집약체였다 봐도 무방해요.
- 월급쟁이라 힘없다 -> 직장인들의 동정을 이끌어냄
- 여자라서 힘들었다 -> 여초 치트키
- 초췌한 모습과 가감없는 표현 -> 나쁜짓 할 위인이 못된다는 인식과 동질감 유발
연봉 20억에 지분만 몇천억인 슈퍼갑 CEO를(오직 방시혁에게만 을인) 거대 자본에 맞서는 월급쟁이 투사로 포지셔닝했어요.
이렇게 일반인들과 약자 공감대를 형성한 후,
- 엔터계의 행태 고발과 자신의 업적 과시
-> 디렉터 민희진의 가치는 지켜서 재기를 도모하자
- 방시혁 비난 -> 상대의 신뢰도 하락시키기
- 뉴진스와의 관계 과시 -> 뉴진스로 딜하자
세종은 이 여론전을 통해
법적으로 지더라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민희진의 가치를 지키고
여론을 의식한 재판부의 우호적인 판단을 이끌어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설계를 했습니다.
뉴진스는 하이브와의 딜카드구요.
* 나르시스트
엔터계에서 민희진은 뛰어난 능력만큼이나 나르시스트로 유명해요. 나르시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무조건 '내가 1순위'란 거예요. 뉴진스를 아무리 내 새끼라고 떠들어도, 자신보단 후순위란 얘기예요.
80% 대주주 이사회 의장과
18% 대주주 CEO의 다툼에
20살도 안된 애들을 계속 들먹이는 게
진정한 애정일까요,
아님 '가장 소중한 나'를 지키기 위한 방편일까요?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나르시스트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걸 보시면, 민희진이 왜 수많은 동료 가수들까지 광역도발했는지 이해가 가실 겁니다.
김경일 '타인의 마음'중
첫댓글 다른커뮤는
하이브의 입장의 해석은제대로안하고 오로지 불공정 카피에만 집중하고 민희지만 옹호하더라구요
그냥 지켜보고 판단하는게맞는거 같습니다.
다만 더이상 어른들이 애들은 언급안했음하네요
여시는 여자여서 당했다 또 이 논리임
@네루네코 오우
커뮤뿐아니라 유투브부터 어디든 들어가봐도거의 옹호글 개저씨 배민 등으로 도배수준
일단 복장부터 의도가...물론 현상황에서 깔끔하게 치려입었어야 한다는건 아닙니다.
계산된 행동이라는 생각이
공감합니다
민씨의 탈취 의도가 실체가 있든 아니든 거대기업인 하이브가 1조 가까운 시총 날려가며 시작한 일이니 진실이 뭐든간에 승부는 이미 끝난 일인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어차피 끝난 승부 빨리 매조지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이 사태를 공론화한건 하이브지만 끝낼수 있는건 민씨라 ….
어쩌면 민씨도 이를 알기에 저처럼 빨리 끝내길 바라는 하이브가 협상책을 내놓길 기다리며 버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있지만 제가 이걸 판단할만큼 해당 분야에 박식하지 못해서 … 어제까진 열 받아서 떠들었는데 앞으로는 그냥 입 다물랍니다 ㅎㅎ
저두요.. 근데 열받는 와중에 국힘원탑 패러디는 웃기긴 하더라구요 ;;
근데 하이브도 민희진의 배임을 지금까지 나온 증거로 증명하긴 힘듭니다.
재판가면 그냥 진흙탕쌈 되는거죠..
하이브의 언론플레이를 보면 (특히 무당썰) 둘다 어른스럽지 못하게 싸우고있네여
배임이 형사법적 처벌만을 위한건 아니고 주주성실의무 등 등기임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만 입증하기엔 충분하고 넘치지 않을까요..
진짜 오십대 오십 반반같음 유보적 입장
누가 옳고 법정다툼 할 일도 아니예요
최대주주가 주총만 열면 그냥 해임하면 됩니다
대표는 직원이 아닙니다
민희진이 그렇게 해고되면 부당해고로 재판갈것 같은데요? ㅋㅋ 가만히 있을 여자는 아닌듯요. 걍둘이 잘 협의해야죠.
@팥들어쑤 대표는 직원이 아니라서 부당해고에 해당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은 해임결의하면 됩니다 부당해고에 해당하는거는 직원만
@데보라 그렇긴하죠... 근데 주총에서 해임되지 않는 이상 일시적인 직무정지는 소송을 걸면 끌수있습니다.
주총을 연다해도 몇달은 걸리고요. 민희진이 이길수는 없지만 지저분하게 끌수는 있어 보입니다.
그전에 합의해야죠
@팥들어쑤 합의는 안할거예요 플레디스 같은 거대 자회사가 있는데 안좋은 선례를 남긴다? 타 레이블도 있는데. 합의보다는 뉴진스 수납이 되겠죠 최악의 경우에는요 합의할 생각이면 판도 안벌렸고 임시주총을 최대한 빨리 열기 의해 준비하면서 뉴진스 법정대리인분들과 법적인 사항을 기본으로 이야기를 나눌겁니다 민희진은 합의와 협의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이브 입장에서는요
@팥들어쑤 상장사가 아니라 주총에 시간 오래 걸리고 말게 없습니다
저랑 보는 시선이 거의 비슷하시네요
어차피 법정 싸움 예정되어 있고 판단을 해도 더 지켜보고 판단하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무슨 사건 터질 때마다 왜들 성급하게 단정지을려고 하는지 답답하네요.
핵심을 짚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반성하게 되는 댓글이네요..!
하이브 발표에 따르면 20억원은 인센티브중 하나고 실수령은 레이블중 탑급이라던데..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주장이 계속 먹히는 상황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