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이 누구냐에 대한 시각 차이,
도덕적 우월감과 오만함 사이를 사유하다
민주당 지지자와 개혁지향적? 국민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보수와 중도층의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실제로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이재명 후보의 고전?도 언론에 의한
후보 개인의 부정적 이미지 부각도 있겠지만,
민주당에 대한 정서적 반감도 적지않게
작용하고 있어 보인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표현들이
내로남불, 남탓,자기들만 옳다는 오만함,
똑같이 부패한 자들...
이런 표현이다.
내가 20대 청년학생이었을 때 막연하게
이 사회의 기득권은 누구일까?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물론 재벌, 권력가들이었지만....
권력가들에는 정치인,고위관료,판검사라고
생각했었다.
취직을 하고 사회에 나와보니
회사 내에도 기득권이 있었고,
거래처 간의 관계에서도 있었다.
소위 갑을관계 속에서도 보였던 것이다.
차치하고...
우리가 정치 얘기를 하면서 기득권이라고
한다면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일반국민들의 시각과 사회개혁을 외치는?
민주당 정치인들의 인식은 과연 일치할까?🙄
일반국민들이 보기에 기득권은 누구일까?
내가 20대 학생시절에 생각했던 것과
다를까??
50대이상 고위 정치,관료들 모두 다
여야 가릴 것 없이 기득권층으로 여기지는
않을까?
사회과학을 공부하고, 한국현대정치사를
올바르게 이해한 사람들은
국가중심자본주의 발전과정에서
재벌이 최상위 먹이사슬을 챙겨왔고,
이 돈을 받아서 권력을 사유화하고,
검언정 구조적 카르텔을 형성하여
그 이익을 공고히 지켜온 자들을 말할 것이다.
물론 금융모피아, 로펌 등 신진 기득권들이
진입하기도 하고
그 카르텔에 편입되기도 하면서...
그러나 일반국민들, 청년들 눈에는
정치권력 자체가 기득권이고,
50대이상 사회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모두가 다 기득권이 아닐까?
이해찬 전대표의 20년 집권설은
그래서 보수지지자들은 물론 중도층 반감을
살 수 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런 정서에다 검찰개혁을 들고 나왔을 때
검언정 적폐카르텔을 떠나서
20년 장기집권을 위한 획책으로
여긴 국민들이 상당히 많았을 수도 있다.
물론 언론과 국힘당은 당연하게 독재획책,
장기집권 음모라고 공격해 댔다.
즉, 나만 정의다는 오만함,
현재 기득권이 대체 누구를
개혁한다는 것이냐,
자기들끼리 해먹겠다는 것 아닌가,내로남불...
이런 정서적 반감들이 작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싶다.
그래서 그런 오만한 민주당이 미워서
윤석열같은 자를 후보로 뽑고, 스스로
반성과 비젼도 갖추지도 못했고, 국힘당에
부패한 자들이 드글거리는 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고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민주당은, 586은 이제 시대적 소명을
제대로 해야하는 시기가 왔다.
스스로 기득권이라는 것도 겸허히 인정하고
반독재민주화 투쟁에 대한 뿌듯함,
국힘당보다는 낫다는 도덕적 우월감을
버리고, 스스로가 이나라 기득권이 된
위치에 처했음을 인정하고 겸손해져야 한다.
스스로 기득권이라는 겸손함이 없고
상대적 도덕적우월감에 젖어 있는 한
이런 정서적 거리감은 좁혀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머지않아 신적폐?로서 정치적인
심판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이제 전정권탓은 끝나겠지만,
집권당이 자기정부를 적폐라고 하는 아이러니
는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
인사가 만사다. 아무리 제도가 좋아도
운용하는 사람이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니면
도로아미타불이다.
그러기에 능력에 기반하지않은 정실인사는
안된다. 주변인물들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차기정부는 후속개혁은 1년내 끝내고
180석 안정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민생개혁,사회개혁,남북관계에 내실있는 성과를
창출해내길 바란다.
586을 마지막 시대적 소임이다고
여기고 스스로를 내려놓고 봉사해야한다
대선에서 한심한 후보와 국힘당에게
고전?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제가 느낀 부족한 생각을 올려봅니다.
첫댓글 이나라의 백성들의 기득권은 당연이 백성들이다 문맹률이 낮은시대에도 백성들이다 의사표현의 수단으로 너도나도 우리들의 어버이들은 빛내서도 자녀들의 공부 시컸다 이승만 박정희 시절만 해도 지금과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그때는 세뇌교육이 성공하지만 지금은 씨알도 안 먹힌다 지금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래서 어거지성 강요는 씨알도 안 하고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해도 백성들이 스스로 좋은거 선택한다 박근혜 탄핵 보면 알지
추천하면서 기득권에 대한 인향만리님의 고견은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두가지 빠진게 있네요
역사!!역사를 모르면 바로 갈 수 없습니다
정권도 역사에 기반해서 당이 뭉쳤습니다
지금의 더민주는 그래서 더 한층 기득권과 싸워야 합니다
그리고 더 위에 있는 것은 북조선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정치인을 선택해야 하는 조건에서 두가지 사안은 지켜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네, 당연합니다.
일반국민들의 시각에서 생각해봤고
586정치인들의 시대적 소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기를 생각해봤습니다.^^